안녕하세요 제로록입니다.
저는 안녕치 못하군요..
우연히 검색어 순위에 올라 있는 TV조선 아나운서 김미선 이란 분을 클릭했다 ..
낯이 익더군요.
검색해보니 제 친구 부인이더군요.
그러고 보니 친구와 친구 부인도 엄청.. 많은 일이 있는 사람이더군요.
(정치적으로요..)
몇몇 분은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선거때 제가 잘못된 정보 이야기 했었던것..
사실 그것 외에도 이상한 내용들이 많았는데 전부 출처가 이 친구네요.
고등학교 친구이고 오랜기간 못봤고...
아시다시피 저는 대구 출신이고..
성인이 되고는 몇번 본적도 없으나 대부분 그렇듯 고향 친구.. 불알 친구들은 막연한 믿음과
친근함이 있는지라..
조선일보 기자라 하여도 신뢰만 하였는데..
또한 대구에서 정치적인 이유로 따돌림을 당하셨던 아버지의
손을 꼽는 절친이 바로 이 친구의 아버지 셨기에..
그러고보니 이 친구 아버지는 대구에 알아주는 재력가이시고..
물론 그 정치적 색깔이야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돌아 돌아.. 그 색깔을 확인하고.
그 참한것 같던 신부도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되고
그러고나니 지난 선거 모당에 당적을 둔 저에게 왜 반대측 당에서
그리 많은 연락이 오고 나름 비밀스런 정보가 왔는지..
전화 한통 없던 친구가.
선거 당일에도 전화도 오고 .
몇번이나 "문재인이 많이 이기고 있다"라는 문자가 왜 보냈는지..
뭔가 띵.... 한 느낌도 들고.
그래도 본인에게 확인해야지.. 하는 한숨도 나오고. 그런 오후 입니다...
휴우...
날씨 좋은 오후입니다.
커피 한잔 하시면서 숨고르기를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