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일괄구매라는 조커 카드를(?) 통해
장터에서 일련의 물품셋을 낚았습니다. ^^;
일괄구매라는 방법을 비판하는 회원분들도
다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런 분들중
그분 자신이 일괄 구매를 통해서 다수의 많은 물품을 얻어놓고서도…
그렇게 말하는 것은 참으로 아이러니 인 것 같습니다.
제 의견은 일괄판매나 다품목 판매나, 덧글 줄서기나 그런 것들은
자생적인 시장의 문화에 맡기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정말 인기 없는 품목은 일괄로 해도 안팔리거든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어느정도 리스크는 감수한다.
그런게 일괄구매의 묘미와 재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못 생기고 인기없는 물품 입장(?)에서도
일괄 판매를 통해서 다른 주인을 찾아갈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실제로 현실에서도
A급의 운동선수에 C,D 급의 운동선수를 같이 끼워서
데려간다는지 하는 사례도 많잖아요??
클리앙이나 중고나라 등 다른 동호회에는 없는
덧글 줄서기, 일괄, 다품목 우선이라는
독특한 판매/구매문화가 있어서
키보드 동호회 취미생활이 참으로 즐겁습니다. ^^
키보드동호회에 처음 와서
덧글 줄서기나, 일괄 판매라는 것을 보고
문화적충격(?)을 받은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꽤 많은 시간이 지난듯 하네여..
언제나 되야 졸업을 할려나여 ㅎㅎ.
천천히(?) 즐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