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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oard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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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4-25 11:23
이런 사람, 저런 사람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Venom
조회 : 456  

비가 왔다 안왔다 바람이 불었다 안불었다 하는 미친 날씨 입니다.

날씨가 오락가락 하니 문득 이런 사람, 저런 사람이 생각 나는데요.

그 중에서도 중고거래에 관련한 여러 사람들이 생각 났습니다.

 

 

첫번째는 천원에 얽힌 사연입니다.

제가 아주 오래전에 키캡을 팔았던 적이 있는데요. 일괄이 불발 되어 그 전에 한분이 

각개로 줄 스셨던게 기억나 제가 직접 쪽지도 드리고 챙겨가면서 거래를 진행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후 거래가 진행 되었고 택배발송을 하였는데, 그 당시에는 제가 택배거래를 많이 해보지 않아

너무 타이트하게 택배비를 책정한 나머지 비용이 천원이 더 나왔습니다.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천원때문에 그분이랑 그렇게 된 것도 웃기긴 한데요.

전에 택배비가 좀더 나왔으니 입금해달라고 하셨던 경우가 있었고 저는 당연히 입금해드렸던 기억이 나서

이번의 경우에도 천원이 더 나왔으니 혹시 가능하시면 입금해달라고, 입금안하셔도 상관은 없다고

알려 드리는 차원 수준으로 말씀을 드렸습니다.

 

근데 그 친절하셨던 분이 갑자기 돌변하더니 그 거래는 입금이 된 순간 끝이다,

택배비를 산정 할때 정확히 했어야지 왜 추가비용을 요구하느냐(제가 우체국 직원도 아닌데 말입니다.)

머 기분이 나쁘다 등 하신 후 이미 제품이 가고 있는데 거래를 취소하여 반송 받은 기억이 납니다.

결국 서로 좋은 관계는 되지는 않았습니다만 그렇타고 크게 싸운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그 이후로는 짬도 늘어서 대략적인 택배비도 잘 알고 있지만, 가끔 초과하는 경우에는 제가 걍 부담합니다.

 

 

 

두번째는

아주 오래전에 일괄중에서도 정말 특이 했던 신발 + 키캡일괄을 파셨던 분과의 얽힌 사건입니다.

제가 직접적으로 얽힌건 아니지만 아주 가까이서 봤던 일인데요.

그 당시 레드얼렛, 소와레 등 인기 공제 키캡은 초보회원 분들은 정말 구하기 어려웠던 시절이였고,

(지금은 더 어려운것 같아요) 초보 회원이였던 아는 분은 신발이라는 특이한 물품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거래를 결국 진행하게 됩니다.

그러고보니 거래글에는 키캡리스트만 있었지 신발사진과 마제 키보드 사진 뿐,

공제 키캡에 대한 사진하나 없었던게 기억납니다. 진짜 있었을 지는 당사자 분만 아실 듯 합니다.

 

어쨌든 거래를 진행 하게 되었는데, 입금 후 신발은 지인 가게에서 보내고

돌연 병원에 입원 하면서 키캡은 못 보냈으니 환불 해드리겠다고 하더군요.

근데 신발은 마음에 드냐고 물어보시더군요.

신발이 맘에 안들면 바로 반송 하시라고 하여 결국은 이래저래 취소된 사건이 생각나는데요.

그 사건때문에 옆동 게시판이 좀 시끄러웠었고 오히려 판매자였던 분이 거의 죽일 기세로 화를 내시어

결국 중재 아닌 중재로 그 일은 종결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한참 후에 게시판에서 제가 남긴 어떤글에 찔리셨는지 먼진 저도 잘 모르겠지만

저에게 쪽지가 왔었던 걸 늦게 확인 했습니다.

그 당시 너무 바쁘고 스팸쪽지도 많아 키매냐 쪽지는 잘 확인을 안했는데,

어디서 제 문자번호를 알아 냈는지 문자로 절 괴롭히시더군요(전화는 안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그것도 첨보는 사람에게 겨우 쉬고 있는 사람에게 매우 예의없는 말투로 말입니다.

(바쁜데 장터 글 올릴 시간은 있나보죠? 머 이런식에 비꼬는 문자였습니다.)

황당하게도 예상치 못한 문자에 그날 하루를 망쳤던 기억이 나네요.

 

결국 머 이러 저러한 사건의 누적 영향인지는 몰라도 키매냐 장터에는 일괄 금지라는 항목이 추가 되었습니다.

 

 

 

 

사실 위 사례 말고도 돌연 잠수, 찔러보기, 네고 등 

말하자면 끝도 없지만 반대로 좋은 거래기억을 말하자면 그것도 끝도 없습니다.

여기 장터, 키매냐 장터는 물론 외국친구들과의 좋은 기억도 많이 있구요.

머 하여간 이런분들 저런분들이 생각이 나 끄적여 봅니다.

 

항상 저의 행동이 다른 분들에겐 어떻게 받아 들여 질까,

제 행동으로 인해 커뮤니티에 누를 끼치지는 않았는 지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행동을 해야 겠습니다.

 

 

 


신나게 [Lv: 54 / 명성: 599 / 전투력: 2751] 13-04-25 11:27
 
그렇지만 좋은 사람들이 더 많지 않습니까??^^
Venom [Lv: 104 / 명성: 594 / 전투력: 3564] 13-04-25 12:43
 
그래서 동호회 활동이 잼나는거 아니겠습니까!
분산이 [Lv: 41 / 명성: 618 / 전투력: 1366] 13-04-25 11:37
 
온라인에서 다양한 오해등으로 인해 현실과는 좀 다른 인간관계를 접하게 되죠..ㅎㅎ
그래도 그 반대로 좋은분들도 많이 만나게 되서 좋습니다.ㅎㅎ
Venom [Lv: 104 / 명성: 594 / 전투력: 3564] 13-04-25 12:44
 
네 맞습니다. 저도 좋은분들을 많이 알게되어서 기쁩니다.
Jongs [Lv: 307 / 명성: 573 / 전투력: 1784] 13-04-25 11:43
 
다 지난 일이긴 하지만 거래 성사 후 하루전에 개인적 사유로 취소가 되면 좀 의문이 들듯 싶습니다.
단 하나의 물품이라도 서로 믿고 거래할 수 있는 장터가 되길 바랄뿐입니다~
Venom [Lv: 104 / 명성: 594 / 전투력: 3564] 13-04-25 12:44
 
그 의문에 대해 충분히 설명한다면 다 이해했을텐데,
의구심이 들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많더군요.

서로 믿고 거래할 수 있는 지금이 너무 좋습니다.
콜원 [Lv: 48 / 명성: 569 / 전투력: 2404] 13-04-25 11:45
 
좋은 사람이 더 많습니다.
그래서 세상이 이 정도라도 유지되는 것이겠네요.

문제는 나쁜 사람이 더 잘 먹고 잘 사는 경우가 많다는 것인데 어렵네요.
버섯볶음밥 [Lv: 45 / 명성: 616 / 전투력: 1080] 13-04-25 11:47
 
나쁜 사람이 더 잘 먹고 잘 사는 경우가 많다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거 아닌가 싶은데요.

그쪽방향으로 노력을 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Venom [Lv: 104 / 명성: 594 / 전투력: 3564] 13-04-25 12:45
 
좋은 사람이 당연히 더 많습니다. 안 그럼 못살죠 ㅠ
글라슈테™ [Lv: 97 / 명성: 660 / 전투력: 3482] 13-04-25 12:10
 
확실히 OTD에는 좋은 분들이 더 많습니다.
하지만 2011년 당시 닥클 순정흑축만 이식된 제품을 65만원에 제게 판다고 쪽지 보내면서, 자신은 더 비싼 값에 샀으니 비싸게 파는게 아니라고 장황하게 설명했던 그 분을 떠올려 보네요..
더불어 순정승화 키패드 17개 키의 가치가 10~15만원이라고 책정했던 또다른 분도 떠오르고..

별의 별 사람 다 있죠 ^^;;
Venom [Lv: 104 / 명성: 594 / 전투력: 3564] 13-04-25 12:46
 
ㄷㄷ 합니다. 공개된다면 파란이 일어 나겠군요.
그 분들 살림살이는 좀 나아지셨을려나 모르겠습니다. : )
글라슈테™ [Lv: 97 / 명성: 660 / 전투력: 3482] 13-04-25 15:32
 
공개 안해도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 것 같습니다. 가입 초기 닥클이나 승화는 쪽지오면 가격이 ㅎㄷㄷ했습니다.
뜨끔하시는 분들 몇 몇 있으실 듯 :)
미친엘프 [Lv: 37 / 명성: 568 / 전투력: 1560] 13-04-25 12:16
 
세상에는 좋은 분, 나쁜 분, 이상한 분이 많이 계시지만... 다행히 저는 좋은 분들만 많이 만난 것 같습니다.
뭐 사는 게 다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ㅎㅎㅎ
Venom [Lv: 104 / 명성: 594 / 전투력: 3564] 13-04-25 12:46
 
네. 사는 게 그러녀니 하면서 잘 살고 있습니다. ㅎ
마가리타 [Lv: 189 / 명성: 750 / 전투력: 3974] 13-04-25 12:19
 
저는 잘못배송된 택배가있었는데요 저는 한세트인데 다섯세트가왔죠 4셋은 다른분께갈건데 잘못보내신거죠 판매자분께서 죄송하시다
며 배송비드릴테니 그분께배송좀해달라 하셔서 보내드리고 배송비안받았어요;; 몇천원 입금해주세요란말을 못하겠더라구요^^; 걍 나중
좋은거 방출하실때 우선권이라도 주시라 쪽지했죠^; 내가 손해라도 나는 즐겁게 키보딩라이프 하니까 괜찮았어요^^
Venom [Lv: 104 / 명성: 594 / 전투력: 3564] 13-04-25 12:46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진이은이아빠 [Lv: 7 / 명성: 516 / 전투력: 193] 13-04-25 12:22
 
저도 장터링을 가볍게 생각하고 가볍게 접근했었는데 그게 아닌것 같습니다.

서로 맘 상하지 않게 배려 해야겠습니다. 저도 예의 없는 분과 거래를 한번 했는데 배운게 많습니다.
Venom [Lv: 104 / 명성: 594 / 전투력: 3564] 13-04-25 12:48
 
동호회내에서 장터거래는 중고나라 장터와는 사뭇 다르죠.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는 동호회의 장터를 더럽히지 않는 가 해서
항상 조심스럽게 행동하게 됩니다.
eun [Lv: 71 / 명성: 730 / 전투력: 1797] 13-04-25 12:34
 
저도 많이 당하고(?) 지냈지만 좋은분들이 더 많네요!!
그분들께 감사합니다!
Venom [Lv: 104 / 명성: 594 / 전투력: 3564] 13-04-25 12:49
 
그래도 당한한 것보다 좋은 분들이 훨씬 많았다는 점에서 다행입니다. ㅎㅎ
사베리오 [Lv: 40 / 명성: 655 / 전투력: 2362] 13-04-25 12:36
 
대체로 좋은 분들을 만나 좋은 것들을 구하긴 했지만 가벼이 생각하지 않아야 한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Venom [Lv: 104 / 명성: 594 / 전투력: 3564] 13-04-25 12:51
 
저도 공감합니다.
아싸 [Lv: 268 / 명성: 612 / 전투력: 15429] 13-04-25 12:50
 
전 이곳 옷디라는 키보드 동호회에 와서 자전거를 알게된게 참 다행이라고 생각 합니....???....
Venom [Lv: 104 / 명성: 594 / 전투력: 3564] 13-04-25 12:52
 
ㅎㅎ 저도 키보드 말고도 별걸 다 알게 되어서요.
많은 새로운 지식에 항상 감사하고 감탄하고 지냅니다.
삼만리 [Lv: 107 / 명성: 612 / 전투력: 3577] 13-04-25 13:01
 
venom님께 예전에 3000로이터재료용 직거래로 가져왔던 기억이 납니다.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그것을 (62변흑 + 스텡보강 + 연회색ncr하우징 + ncr이색) 으로 만들었었죠!

거래후 세심하게 작동엔 문제없는지 신경써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
Venom [Lv: 104 / 명성: 594 / 전투력: 3564] 13-04-25 13:07
 
당연히 기억하지요. 돌치와 레드얼렛 교환도 기억납니다. ㅎ
아무래도 대륙에서 갖고 왔던 물건인지라 작동이 잘 안되거나 문제가 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무런 이상이 없을 때 까지 삼만리님에게 관심과 애정(?)을 쏟았습니다. ㅎㅎ
너머저쿵했쩌 [Lv: 91 / 명성: 605 / 전투력: 3758] 13-04-25 14:41
 
이런저런일이 있어야 세상이 돌아가지요~

좋은일만 있으면 지루(?)하잖아요!....^^
보민다연™ [Lv: 305 / 명성: 632 / 전투력: 4071] 13-04-25 16:57
 
저도 지금까지 중고거래를 수도 없이 해봤지만...
대부분 좋으신 분들이었습니다..
세상은 정말 여러부류의 사람들이 존재하는지라 그런가보다 하고 넘깁니다.. ^^
하우맨 [Lv: 52 / 명성: 543 / 전투력: 2950] 13-04-25 17:41
 
참...어이없는 경우도 있군요....
자기가 그렇게 당하면 정신 차릴려나요....
에휴휴휴...
그래도 옷디는 좋은 사람들이 더 많아 행복합니다...ㅎㅎㅎ
Dtree [Lv: 69 / 명성: 583 / 전투력: 2571] 13-04-25 18:52
 
키보딩 하면서 인간적으로 정말 좋고 따뜻한 분들도 많았었고...

약간 씁쓸한 분들도 만났던 것 같습니다.^^;
금환식 [Lv: 174 / 명성: 609 / 전투력: 5877] 13-04-25 19:14
 
키보드와 관련해서 수 많은 거래를 해보았지만 거의 좋은 거래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믿고 거래할 수 있는 정말 몇 안되는 장터 같습니다^^
참치29 [Lv: 11 / 명성: 527 / 전투력: 2150] 13-04-25 19:23
 
음..저는 거래하면서 황당한 경험은 따로 겪어보진 못했네요..그래도 키보드 생활하면서 좋은분들 너무 많이 만나서 좋습니다!!ㅎㅎ 히안한 사람도 많지만 그보다 좋은 사람들은 더욱 많으니깐여 ㅎㅎ
Wyse [Lv: 910 / 명성: 678 / 전투력: 6583] 13-04-25 19:57
 
키매냐 장터일괄 금지되면 옷디가 피해를입고있죠 ㄷㄷ
reddd [Lv: 9 / 명성: 506 / 전투력: 231] 13-04-25 20:07
 
별 사건이 다 있네요 ㅎㅎ
Årchangelus [Lv: 81 / 명성: 555 / 전투력: 1834] 13-04-25 21:29
 
저는 좋은 분들과만 거래한것 같네요 ^^
린린린 [Lv: 32 / 명성: 507 / 전투력: 1459] 13-04-25 21:42
 
정말 대박이네요...

별에별사람다있다더니..

후우...ㅠㅠ

그래도 좋은 사람이 많은 세상이지 않습니까!?ㅎㅎ
마사미 [Lv: 300 / 명성: 602 / 전투력: 17682] 13-04-25 22:47
 
무서운 세상..ㅠ_ㅜ
전우빈 [Lv: 25 / 명성: 529 / 전투력: 2559] 13-04-25 23:58
 
그래도 좋은분들이 더 많아서 살만한 세상인것 같습니다 ㅎㅎ
lokiju0 [Lv: 49 / 명성: 607 / 전투력: 2371] 13-04-26 08:04
 
별별 사람이 다 있죠ㅎㅎㅎㅎ
Venom [Lv: 104 / 명성: 594 / 전투력: 3564] 13-05-02 20:53
 
두번째 회원분은 옷디에서도 활동을 하시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몇번 게시판에서 뵌 것 같습니다.

이제는 이상한 쪽지 + 문자 보낼 시간을 아끼시어, 회원분들과 같이 잘 활동 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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