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겐 오랜 로망인 스피커가 하나 있습니다.
소리를 들어본것도 아니고 실물을 본 적도 없는데요.
다만 그 블랙의 몸체에 화이트 종이콘이 주는 아름다움에 반해있다고 할까요.
가격이 엄청 비싼 스피커는 아니지만
국내에서는 장터에서 거의 볼 수 없는 스피커인듯 합니다.
아주 아주 오래전에 옥션에서 한번 매물을 봤었는데 (옥션이 진짜 옥션이던 시절에) 순식간에 누가 즉구가로 채가버렸죠..ㅎ
사실 음악감상용으로는 별로라는 말도 있고, 꾸미지 않고 소리를 왜곡하지 않아 제대로 된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호평하는 사람도 있고..
상태 A급의 이 스피커가 나름(?) 저렴하게 한 조 등장했네요.
보시면 다들 '아! 이 스피커' 라고 하실겁니다.
드라마나 영화등에서 레코딩 스튜디오 장면이 등장하면 거의 100%에 가깝게 이 스피커가 등장하니까요.
보시면 그릴을 씌워놓아서 안 예뻐 보일 수 있는데요.
어차피 들인다면 그릴을 벗겨놓아야죠..^^
모르는건 언제나 약..
차라리 팔려서 완료라고나 빨리 올라오면 속 편할거 같은데..
지름은 불가능한 주머니..ㅋ
뭔가 열정이란것이 창조적인 것이거나 사랑과 사람에 대한 것이거나.. 그런것으로 존재하면 좋은데 저란 놈에게 잠 못 들게 하는 변태적 열정은 왜 갖고 싶은것의 매물을 볼 때인지.. 그래서 잠 못 들고 괴로워해야하는 것인지..
한심하네요.
그냥 주저리 주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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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날씨가 화창하네요
맞습니다. 모르는게 약인데....
지금 막 딱 2000넘어서 신청하고 왔습니다 ㅎㅎㅎ (참여에 의의를)
정말 모르는게 약이네요
날도 좋은데 나가서 뛰어놀며 잊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