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투력 2000을 넘은 기냥입니다. 꾸벅(--)(__)
2년전쯤 리얼포스 살까말까 고민하던 저에게 친구가 이거 한번 구해보라고 보내주는 링크가 있었습니다.
항상 더칫 사진만 보다가 우연히 다른데 한번 눌러보게 되고~
게시판 글 이것저것 읽어보게 되고 그러다가 회원가입도 하게 되고 눈도 달고
오늘 삼클 v2를 클릭해서 들어갔는데 페이지가 열리더군요
제 전투력이 어느새 2000을 넘었더랍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언제 글을 그렇게 많이 썼지?
새삼스레 시간의 힘이 느껴졌습니다.
오티디를 기웃거리고 나서 많은 것들이 변했습니다.
뭐가 변했는지 명확하게 설명할 수는 없지만 여기는 다른 세상으로 가는 통로 같은 곳입니다.
모르는거 있으면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적절히 조언도 해주시고
절대 모르고 살았을 많은 것들을 알아가는 게 참 좋았습니다.
덕분에 자꾸 돈나무가 말라가고 주변에서 '또사? 가격이 뭐?' 이런 얘기를 듣기도 했지만 그래도 좋았습니다.
남초동호회.
불안한 것이 많습니다. 과연 저는 여기에 어울리는(폐 안끼치는) 회원일까요?
제가 쓰는 글은 여러분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지는 않을까요?
뭐야~ 이런 말 왜해 << 이런 생각을 들게 하는건 아닐까요 ㅜ.ㅜ
더불어 항상 하는 고민이지만
저는 제가 쓰는 소중한 공제품의 가치를 잘 알고 있는 것인지도 불안합니다.
어쩌면 이 귀한 물건은 나말고 다른 분께 가면 더 빛나지 않을까 하는 뭐 그런생각도 합니다.
그러면서도 또 공제가 나오면 닥참닥참 하는 모습이 아이러니하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냥... 오늘 나름 감격적이라 주절주절 말이 많았네요.
여기가 참 어려우면서도 또 좋습니다. 하루에 한번 이상은 꼭 들락날락 하게 됩니다.
완전 초초초짝사랑입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께 고마운 마음입니다.^^*
오늘 이거 올리고 또 걱정되서 삭제할지도 모르겠습니다.ㅇ ㅔㅎ ㅔㅎ ㅔ
여러분의 키보드 라이프에 항상 즐거움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