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듀터라노미 입니다.
작년11월 삼미니 드랍 실패에 삼미니와는 인연이 아닌가보다라는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에 장터에 구매글을 올렸는데 분양해주신다는 회원님이 계셨고
거의 손에 들어올 뻔했으나 일정을 맞추는 중 그 분이 갑자기 입원을 하시는 바람에 무산된 적이 있습니다.
정말 인연이 아닌가보구나 라는 생각에 포기했는데 오늘 구하게 되네요 ^^;
사실 오늘 집에 들어오자마자 접속한건 삼클v2 때문이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출근할때부터 이번주에 올리신다고했으니 오늘은 풀로 모니터하고있어야겠다 싶었는데
9시부터 5시20분까지 이어진 회의에 지치고 금욜이니 칼퇴근을 하고 (저희 회사는 8시반출근 5시30분 퇴근)
집에오면서 먼가 찝찝한 기분에 오자마자 켜봤는데 우연찮게 삼미니 분양글을 봤습니다.
댓글이 없어서.. 엇 내가 1등인건가? 정말인가? 하면서 내용을 봤는데..
삼클v2 공제라는 내용이 눈에 크게 들어옵니다. ^^;;
밑에 공제글을 보게 되고 전투력 때문에 신청못한 분들이 많나보구나 라는 생각에
잘하면 탈 수 있는건가? 라는 희망에 페이지를 봤지만 OTL..
삼미니를 구해서 기쁘지만 삼클을 놓쳐서 아쉬움이 큽니다.
한참 이런 저런 생각을 했습니다.
'아 퇴근하기전에 확인했으면 10위권에 들었을텐데'
'삼클은 윈키리스잔아.. 난 윈키를 선호하는데'
'삼미니 양보해야하나'
...
이런 저런 사유로 신청못하거나 순위에 밀린 분들(저포함) 모두가 아쉬움이 있겠지만
공제글에 쓰여진 응삼님의 꿈이 이뤄질 그 날이 오기를 기대하며
오랫만에 글을 남겨봅니다.
Venom님 분양 감사드립니다. ^^
ses가 부릅니다 드림컴트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