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SBS스폐셜에서 방송한 내용입니다.
어디서 다시 볼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한번 보셔도 좋을 내용입니다.
그중 마지막에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734530
뭐든 시작이 어려운것 같습니다.
제 조부님은 서울에서 오랜세월 교직생활을 하시다
작은아버지께서 살고 계시는 일산 주택가에서 함께 생활 하셨습니다.
그뒤 아버지가 계신 대구에 작은 아파트를 얻어 이사하셨는데
정릉이나 일산에서 지낼때와 달리 사람들이 모두 인사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인사를 하던 하지 않던 .. 인사를 건내고 자신이 몇층에 사는 누구인지를 소개하고..
아침마다 산책을 하실때면 모든 동네 분들과 인사를 나누셨습니다.
떨떠름하게 인사를 받거나 혹은 무시하거나..
어린아이들은 인사를 먼저 건내는 할아버지를 이상한 눈으로 처다보곤 했습니다.
3년 정도 지난 후였던것 같습니다.
할아버지께서 다니시는 산책로의 .. 약수터에 모든 분들이
자연스럽게 인사하고 잠깐 쉬기라도 하실라면 대화를 건네던것이..
아마도 누가 시작했는지 사람들은 기억하지 못 할 수도 있습니다.
SBS스페셜에서의 내용도 마찬가지 입니다.
사람들은 사실은 모두 착하고 친절하고 인사성 바른 이웃과 친구가 되고 싶은 마음이
조금씩은 있지 않을까요?
수다맨 강성범의 아랫집에 살던 이영자씨는.. 선물이며 용돈을 볼때마다 밝은 얼굴로
강성범씨의 자녀분들에게 주었다더군요.
저도 한동안 게을리 하던 인사를 좀더 열심히 해보아야 겠습니다. ^-^;
음... 요즘은? 그냥 인사만 하고 지내요 ^^;; 음..좀 표현이... 그냥 인사는 하고 지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