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로록입니다.
주말에 부산을 다녀왔더니 .. 택배가 집에 도착해 있었습니다.
이상하다.. 뭐지? 하면서 뜯었다가.
감동폭풍 먹었네요.
얼마전 구매를 했다가 다시 팔게된 물건의 구매자가.
구성품에 누락이 있다고 연락을 주셨습니다.
이미 1개월 정도 지난 상태라 그전 판매자에게 말씀드리기도 죄송하여
누락된 부분을 찾아헤맸으나 쉽지 않았습니다.
하여 가지고 계심직한.. 회원님..
(개인적으로는 사랑하나 절대 많은 친분이 있다고는 보기 힘든 분)께..
막무가내로 연락드려서 구할수 없는지 문의 하게 되었네요.
그분께서..
제가 필요한 물건을 보내주시면서..
오래전 그분께 선물 받아서 두고두고 마음에 담아두고 있는
맛있는 과자를 함께 보내 주셨네요.
우리나라에서 구할 방법이 없어.. "XXXX에가면 꼭 구해 먹어야지.. "라는
마음만 있었는데.
처음 선물때 고마움도 어찌 제대로 표현을 못했는데....
아주 오랫만에 OTD에서 이런일이 생겼네요.
갑자기
OTD에 남아있길 잘했다.. 역시 OTD다 .. 등등
감동의 쓰나미가 밀려 오네요.
먹을것에 약한 저이기 때문만은 아닐겁니다. -_-;
정말 감사합니다. ..
(행여 그분께 피해가 될까봐 물품의 이름도 그분의 닉네임도 밝히지 못함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