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학은, 1991년 데뷔를 해서 그 해 10대가수상을 받은 장래가 촉망받는 가수였는데요.
91년 이색지대로 데뷔하였다가 솔로로 독립하여 이별아닌이별을 발표하여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 당시, 이경규의 몰래카메라에 나와, 희생자(?)가 되기도 하였는데요.
이경규가 퀴즈아카데미라는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나와
이범학에게 문제지를 주며 시연하라고 했는데요.
당시 이경규가 이범학에게 읽어달라고 한 문제중 한문제가 기억이 납니다.
"GNP는 국민총생산인데요. 그럼 새발의 피는 무엇일까요?"
(다음문제 : 이범학보고 원숭이 흉내내라고 하기-.-)
한편, 비는
비(比) : ratio에서 유래를 했는데요. 라틴어 ratio는 사고하다. 계량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수학적으로 보면, p=a/b (a,b는 정수, 단, b≠0)의 꼴로 나타낼수 있는 수를 말하는데요.
유리수를 rational number, 무리수를 irrational number라고 하는데요.
이는 ratio를 '이성'='logos'의 의미로 해석했기 때문인데요.
실제는 오역한 것으로 유비수, 무비수가 되어야 맞는데요.
(이것은 중학교에서 배우거든요. 저도 중학교를 졸업했다는 사실을 여기서 알수 있습니다-.-+)
위에서도 보듯, 비(比)라는 것은, 두개의 대상의 배수관계를 나타내는데요. 전체와 부분, 부분과 부분의 관계를 아는데 매우 유용합니다.
그중 가장 유명한 것 황금비율이 아닌가 하는데요...
황금비율이란,
가장 간단하게 말하면,
1.618:1의 비율을 가진다고 보면 되는데요.
개념적으로 쉽고도 세부적인 설명을 보시고 싶으시면, 아래를 보시면 됩니다.
http://terms.naver.com/entry.nhn?cid=3067&docId=957799&mobile&categoryId=3067
<네이버 초딩 수학 사전>
르네상스 시대의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비례를 무척이나 중시하였는데요.
그는 평생 비례를 염두에 두었다고 합니다.
엥겔지수라는 것도 전체 가계지출중 식료품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을 말하는 것으로 비의 쓰임새를 보여주는 한 사례인데요.
비가 활용되는 예를 하나 더 들자면,
파레토의 법칙(Pareto Law)을 들 수 있는데요.
이탈리아 경제학자 파레토는 '전체 결과의 80%가 전체 원인의 20%에서 기인한다'고 했는데요.
전체 부의 80%를 상위 20%가 가지고 있다거나
20%의 범죄자가 전체범죄의 80%를 저지른다거나 등등하는 것이 그러한데요.
파레토 법칙이 가장 드러나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가르마'입니다.
가르마는 가름마라고 부르는(표준어는 '가르마'입니다-.-)데요.
그중의 가장 세련되어 보이는 가르마는 바로 이대팔 가르마라고 하더군요-.-+++
보다 이해를 돕기 위해
아래 뉴스기사를 보시도록 하겠습니다.
http://bntnews.hankyung.com/apps/news?popup=0&nid=03&c1=03&c2=03&c3=00&nkey=201210150845063&mode=sub_view
사실 이범학은 전성기시절에 우울증을 앓고있었는데요.
오랜시간 방황을 하다 작년에 '이대팔'이라는 트로트로 우리에게 돌아왔습니다.
아래는 이범학이 부른 노래는 아닌데요.
분위기 반전 차원에서 들어보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오빤관광스타일"이란 앨범중에 수록된 곡입니다.
노래의 주된 내용은,
배바지입고 이대팔 가르마하고 100미터 전력질주하면 여자들이 오늘밤 집에 못들어가게 한다 머시기 그런 내용입니다-.-+
이범학의 이대팔도 흥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