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 것은 인간의 가장 기본된 특성이 아닌가 싶은데요.
호모 에렉투스(Homo erectus)라는 말에서 보듯,
가장 간단한 것인 동시에 온몸의 조화가 이루어져야 하는 것 같습니다.
완보(천천히 걷기)는 주로 재활에 사용되고
산책은 사람의 신체와 마음을 자극하여 신체와 정신의 피로를 풀어주는 역할도 하구요.
성인 여자의 보통 걷는 속도는 60m/분 정도 되구요
성인 남자는 65~70m/분정도 되는데요.
속보라는 것은 빠르게 걷는 것을 말하고
파워워킹(Power Walking)이라 불리우는 강보는,
일반인들이 할 수 있는 최고난이도의 걷기 운동인데요.
전문적으로 걷는 사람들은 경보를 하기도 하지요.
선수들은 경보를 하고 나면 탈진상태에 이르기도 합니다.
베이징 올림픽에서 여자 20km경보 경기에서 2위를 한 후 탈진한 여자선수의 모습니다.
한편, 경보는 일반인들이 하기는 어려운 운동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마음과 몸이 따로 놀기 쉬운 운동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걸을 떄는 자신에게 잘 맞는 신발을 선택하여 부상을 입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아직 날씨가 쌀쌀한데요. 봄이 오는 것은 흔히 개나리가 피는 것을 보면 알수가 있는데요.
보통 부산에서 개나리꽃이 피고 20일정도 후에 서울에 꽃이 피는데요.
서울과 부산의 위도차는 4도정도 나구요. 위도 1도=110km 인데요.
즉, 440km/20일=22km/1일≒900m/1시간 정도 되는데요.
이는 어린아이가 아장아장 걷는 속도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봄은 우리 생각보다는 천천히 오는것 같습니다.
봄이 늦게 온다고 움츠러있지 말고, 천천히 걷기 운동을 하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P.S : 남자 여자 평균 걷는 속도 수정했습니다. m/분을 m/s로 오기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