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선짬뽕입니다.
어쩌다 보니 미생이란 웹툰을 두번 보게 되었습니다.
국민학교 시절 콧물찔찔 흘려가며 시작한 만화인생이 어느덧 30여년이 지나
웬만한 만화는 속에 차지 않는 그런 고수의 반열이라는 막되먹은 생각으로 웹툰을 보기 시작했는데...
상상이상입니다.
대통령상도 받고 wilhelm님께서 관련 기사도 하나 쓰셨더군요.
(http://www.leejeonghwan.com/media/archives/002285.html)
그것도 읽고 보니 좀더 몰입하게 되고, 두번째 읽을때엔 댓글까지 읽으며 정주행하니 더욱 맛깔스럽습니다.
시마과장류를 좋아해서 그런지 완전 빠져 버렸네요.
여러분께도 일독을 권하고자 글올립니다.
반드시 댓글도 같이 읽으시기 바랍니다.
주옥같은 웹툰에 더욱 주옥같은 생생생한 댓글이 작품을 더욱 빛내줍니다.
독자층이 주로 직장인이다 보니 실제 경험담이 서너줄로 집약되어 올라옵니다.
그런 댓글들이 이 웹툰을 더욱 현실적으로 만들어주네요.
사실, 어제 오늘 이틀을 미생으로 날려버려 혼자만 죽을 수 없다는
아주아주 4가지없는 생각으로 글올립니다.ㅜ_ㅜ
이런 류의 만화를 좋아하시는 분께서는 한번 시작하시면 헤어날 수 없으니,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