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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oard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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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파일은 Album 게시판을, 자료는 PDS 게시판을 이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성일 : 13-04-05 16:20
안녕하세요. 가입인사 드립니다.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능이
조회 : 456  

가입이 2010년인데 가입인사라 하긴 좀 그렇지만,

첫 글, 첫 인사 드려요.


짧게 소개하자면, 서울 소재 대학에서 박사과정 중이구요.

전공은 원자력공학, 세부적으로는 방사선방호입니다. 

혹시 원자력이나 방사선에 대해서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제가 아는 부분은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사는곳은 고양시 화정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


마가리타 [Lv: 189 / 명성: 750 / 전투력: 3974] 13-04-05 16:33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찌니 [Lv: 476 / 명성: 755 / 전투력: 13977] 13-04-05 16:36
 
반갑습니다....

궁금한게 있는데.....










외부전원 없이 원자력으로 구동되는 무선 키보드 가능할까요?????
=3=3=3=3=3=3
능이 [Lv: 0 / 명성: 641 / 전투력: 23] 13-04-05 16:46
 
원자력 자체로는 전기에너지(배터리 같은?)를 갖진 않아서 안될 것 같네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사용자가 방사능때문에 싫어 할 것 같아요. ㅎㅎ
은미아빠 [Lv: 59 / 명성: 698 / 전투력: 1276] 13-04-05 16:56
 
찌니님 갑자기 4차원... ㅎㅎ

능이님 그럼 '도라에몽'은 원자력일까요? 전기일까요? (죄송 _ _;;)
능이 [Lv: 0 / 명성: 641 / 전투력: 23] 13-04-05 17:29
 
도라에몽은 안봐서 잘 모르지만...

그건 초능력 아닙니꽈?! ㅠ.ㅠ
보민다연™ [Lv: 305 / 명성: 632 / 전투력: 4071] 13-04-05 16:39
 
어서오세요...환영합니다.
▶◀나무 [Lv: 1317 / 명성: 627 / 전투력: 7030] 13-04-05 16:44
 
반갑습니다 ^^
막대기 [Lv: 252 / 명성: 752 / 전투력: 13138] 13-04-05 16:44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전.. 가입인사도 없이 스리슬쩍 서식 중 입니다.

조만간 가입인사를 작성해야 할거 같습니다 ;)
하우맨 [Lv: 52 / 명성: 543 / 전투력: 2950] 13-04-05 16:49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우리 애가 생선을 무지 좋아하는데....
가락시장에서 파는 생선 먹여도 될까요???? ㅠㅠ

음식같은거 들여올때 샘플링으로 방사능 검사를 하는 것 같은데
믿어오 될련지요..ㅎㅎㅎ

이상한 것만 여쭤보는 듯..ㅠㅠ
능이 [Lv: 0 / 명성: 641 / 전투력: 23] 13-04-05 17:02
 
얼마전에 저희 연구실에서 가락시장에서 파는 일본산 생태 가져다가 측정을 해본 적이 있는데요.

후쿠시마 사고 이후의 결과로 보이는 아주 미량의 방사성물질이 검출되긴 했습니다.

하지만, 이건 대량의 시료(10kg)를 매우 정밀한 방법으로 측정한 결과로 미량의 흔적이 발견된 것이지

실제로 우리가 먹는다고 건강에 문제가 있을 정도의 양은 아닙니다.

생선을 한번에 10kg씩 하루 세끼, 365일 먹는다고해도 병원에서 CT 한방 찍는 것보다 피폭량은 낮을꺼예요.
하우맨 [Lv: 52 / 명성: 543 / 전투력: 2950] 13-04-05 17:11
 
오오오 정말 감사합니다..^^
그래도 아기니깐 일본산 생태보다는 국산이라고 불리어지는..
고등어나 다른 생선들을 사다 먹여야겠군요. ^^

나중에 또 궁금한거 있으면 쪽지로 샤샤샥..
여쭤보겠습니다..ㅎㅎ

불금되세요!
능이 [Lv: 0 / 명성: 641 / 전투력: 23] 13-04-05 17:30
 
네...언제든지요!!

감사합니다.

하우맨님도 불금되세요~
Fanny [Lv: 324 / 명성: 582 / 전투력: 2394] 13-04-05 16:52
 
어서오세요! 정치적으로 민감한 질문이 될 것 같으나 평소 이 분야 전문가분께 진짜 솔직한 의견을 듣고 싶었었습니다. (곤란하시면 답변 안하셔도 됩니다)

제 궁금증은 아래 네 가지 정도가 될 것 같네요.

1. 근래 자주 나타나는 원전 정지는 흔한 사건인가? 아니면 한국이 비이상적으로 높이 발생하고 있는 사건인가?
2. 원전 정년 연장(?)은 해도 무방한가?
3. 현재 정부의 원전 확대 정책은 전문가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적절하다고 보는가?
4. 현재의 원전과 관련하여 사회적으로 논의되고 있지는 않지만 놓치고 있는 중요한 논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가입하셨는데 마구 질문 들이대서 죄송합니다만 평소에 정말 궁금했었기에.. 너그러이 보아주십시요.
능이 [Lv: 0 / 명성: 641 / 전투력: 23] 13-04-05 17:26
 
1. 딱 잘라 말씀드리면, 한국이 특별히 원전정지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원전 정지는 사고라고 할 수는 없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점검을 하기 위해 정지된다고 보셔야 하구요.
마치 자동차를 운전하는데 어디선가 삐그덕 소리가 들린다. 그러면 차를 멈추고 어디에 이상이있나 살펴보는 것과 같은거지요.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정지가 많은것은 분명 뭔가 문제가 있는것이지만,
그때그때 원인을 잘 찾고 정비를 잘해서 재 가동하는것은 문제 없다고 생각해요.

2. 이것도 자동차에 비유하자면, 엔진수명이 주행거리 20만 키로짜리로 판매된 자동차를 타다가
18만키로쯤 됐을때 정비소에 물어보니 "생각보다 깨끗하게 잘 타셨네요. 5만키로는 더 타셔도 되겠는데요?"라는 거죠.
그럼 지금 돈도 없고, 차 바꿀 여력도 안되니 23만키로까지 타자. 하는것과 같다고 봅니다.
정부에서는 연구용역(위의 예에서 정비사의 말)을 통해서 안전하다고 입증되었으니 괜찮다! 라는 것이구요.
국민들은 불안한 것 이구요.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설계수명이 다 된 원자로는 빠르게 해체했으면 합니다만 사실 대안이 없는것이 문제입니다.

3. 저는 지금 정도의 원전확대는 필요하다고 보는 입장이예요.
에너지 수요를 뒷받침 할 수 있는 다른 대안이 거의 없는 상태이거든요.
물론 원전이 궁극적인 에너지는 될 수는 없습니다만, 대체할 기술들이 빠르게 개발되었으면 합니다.

4. 이건 어려운 질문이네요.
우리나라는 국민들이 원전과 방사선에 대해서 굉장히 관심이 많은 편이예요.
그래서 많은 우려와 걱정들이 나오고 있다고 봅니다.
그렇기때문에 원전의 안전에 대해서는 여러 연구와 노력들을 쏟아붓고 있는데요.
대신 의료방사선에 대한 문제나 생활주변의 방사선 문제들에 대한 관심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다행이 의료방사선 분야는 계속해서 연구들이 이루어지고 있고, 요즘은 생활주변방사능법이라는 것도 만들어져서
이런부분들을 고려하려고 노력하는 중이긴 합니다.

위의 답변들은 정부나 원자력계의 공식의견은 아니고 제 개인 의견이니 감안하고 봐주시구요.
날카로운 질문 감사합니다. ㅎㅎ
Fanny [Lv: 324 / 명성: 582 / 전투력: 2394] 13-04-05 18:08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질문1에서 한국 원전 정지율이 다른 나라들에 비하면 어떤가요? 높은편인지 고만고만한 수준인건지 궁금합니다. 검색해보면 최근 5년간은 우수한 편이라던데, 정지 뉴스가 극히 최근에 많이 들리는 것 같아서요. 최근 1년간/반년간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능이 [Lv: 0 / 명성: 641 / 전투력: 23] 13-04-05 19:19
 
원전 관련해서는 저도 제 분야가 아니라서 뉴스통해서나, 선후배,친구들 통해서 조금씩 얘기 듣는 정도인데요.

체감상 최근에 부쩍 그런소식들이 많은 것 같긴해요.

한수원 납품비리 같은 사건도 그렇고...

여러모로 안좋은 소식들이 계속해서 불거져 나오니 불안불안하긴 해요.
신나게 [Lv: 54 / 명성: 599 / 전투력: 2751] 13-04-05 16:54
 
안녕하세요~
은미아빠 [Lv: 59 / 명성: 698 / 전투력: 1276] 13-04-05 16:57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
Bossanova [Lv: 3601 / 명성: 664 / 전투력: 12656] 13-04-05 16:58
 
반갑습니다~
덩어리 [Lv: 45 / 명성: 631 / 전투력: 2004] 13-04-05 17:44
 
반갑습니다...
왠지 아이디 능이가 "방사능이"의 준말같은.. ㅡㅡ;

일본 지인댁에 한번 댕겨오려하는데 그놈의 방사선걱정땜에 못가고 있습니다. ㅜㅜ
능이 [Lv: 0 / 명성: 641 / 전투력: 23] 13-04-05 19:23
 
사실 '능'구렁'이' 의 준말이랍니다. ㅎㅎ

생긴건 얌전하고 공부만 하게 생겼는데, 놀꺼 다 놀고 할꺼 다 하고 따라다닌다고 학부때 선배들이 붙여준 별명이예요.

일본 어느 지역이신지는 모르겠지만 방사능 걱정은 크게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저도 지난달에 열흘정도 다녀왔답니다.

직접 검출기 들고다니면서 측정도 해봤는데, 동경 같은 경우는 서울하고 비슷한 방사능 수준이더라구요.

물론 후쿠시마 쪽으로 가면 높게 올라가긴 하지만요.
참치29 [Lv: 11 / 명성: 527 / 전투력: 2150] 13-04-05 17:46
 
역시 대단한분들이 모여드는 이곳!! 환영합니당 ㅎ
공주아저씨 [Lv: 166 / 명성: 699 / 전투력: 5582] 13-04-05 18:23
 
어서오세요~ 환영합니다. 궁금한것이 생기면 바로 여쭙겠습니다. ^^
마사미 [Lv: 300 / 명성: 602 / 전투력: 17682] 13-04-06 00:49
 
반갑습니다~ ^_^
lokiju0 [Lv: 49 / 명성: 607 / 전투력: 2371] 13-04-06 07:25
 
질문과 답변 읽어내려오느라 인사도 안하고 그냥 퇴장했다가 도로 들어왔어요.
반갑습니다.
금환식 [Lv: 174 / 명성: 609 / 전투력: 5877] 13-04-06 08:18
 
어서오세요^^
빨간부엉이 [Lv: 296 / 명성: 656 / 전투력: 8041] 13-04-06 15:17
 
원자력하니까
어려서 본 '차이나신드롬' 이란 영화가 생각나네요.
심야에 집에서 혼자 봤는데..ㅎ

근데 정말 이론적이겠지만 가능한건가요? ^^;
애셋 [Lv: 429 / 명성: 572 / 전투력: 10901] 13-04-06 21:57
 
반갑습니다. ^^
안녕하세요요 [Lv: 8 / 명성: 610 / 전투력: 45] 13-04-07 10:45
 
환영합니다. 어서오세요
안녕하세요요 [Lv: 8 / 명성: 610 / 전투력: 45] 13-04-07 10:45
 
어서오세요~!!!
프시케 [Lv: 8 / 명성: 487 / 전투력: 172] 13-10-24 08:55
 
안녕하세요 ~
프시케 [Lv: 8 / 명성: 487 / 전투력: 172] 13-10-24 08:55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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