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끼늑대라고 합니다.
여기 오는건 자주 오는데, 글은 별로 못남겼네요. ^^
최근에 '인민키보드'열풍이 불어서 저도 뽐뿌가 살짝 왔습니다.
그래서 카드 결제까지 갔었는데 뭔가 모를 아쉬움때문에 결제 취소버튼을 눌렀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제까지 체리에서 만든 순정 키보드를 써본적이 없어서 한번
퍼스트파티제품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죠.
물론 저는 체리1800 윈키 제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근데 그건 보강판 작업이 들어간
개조품이라서 오리지날 키감이라고 이야기하긴 힘들꺼 같구요 ^^
어쨌든 지난주 목요일에 구매를 결심하고서 구입처를 찾았습니다. 놀랍게도 회사
바로 근처에 있더군요 -_-;; 10분만에 가서 타건을 해보고 제품을 사왔습니다.
그리고 한 사흘정도 꾸준히 쳐봤는데, 제가 가지고 있는 필코 텐키레스 갈축하고는
또 다른 맛이었습니다. 뭔가 더 부드럽고 조용하게 넘어간다고 해야 할까요?
그리고 하우징사이즈에서 오는 안정감(?)이랄까요.. 어쨌든 보강판이 없는 갈축의
느낌은 신선했습니다.
참 한가지 질문이 있는데, 보강판이 없는 제품은 키보드를 누를때 스위치가 문제가
될 경우가 있나요? 예를 들어 파손이라던지, 스위치가 휘어버린다던지..
인터넷에 리뷰들을 보니 무보강판은 내구성에 문제가 있을수도 있다고 해서요.
^^ 아시는 분 있으시면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물론 기판 두께나 질감도 영향이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