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 자리에서 함께 일하는 대리님이 신종플루 확진이라는 말에...
감기기운이 있는 듯하여 ㅎㄷㄷ 하고 있다가 결국 일요일에 세브란스에 가서 검진을 받았습니다.
검진은 매우 간단 하더군요;; 혀 안쪽을 면봉 같은 놈으로 쓱 긁더니 끗. 가세요.
헌데... 저녁에 한숨 자고 있는데... 묘령의 여인의 전화가 왔습니다.
설레어서 받았지만... "양성이세요^^ 와서 타미플루 받아가셈~"
하앍... 그렇습니다. 저 신종플루 걸렸습니다. ㅜㅜ
덕분에 오늘 송년회를 비롯, 크리스마스 등등을 집에서 감금(?) 되어 보내게 되었습니다. ㅜㅜ
가족들도 슬금 슬금 피합니다...
다들 즐거운 송년회 되고 계신가요~? ㅜㅜ 저는 그저 웁니다. ㅜㅜ
일주일 정도 쉴 수 있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