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시간에 뻘짓을 하며 밀린 업무는 철야로 떼우는 불량사원 흑월입니다.
시작은 단순했습니다. GON2님에게 아크릴하우징을 의뢰를 했었습니다.
기성품 제외 커스텀으로 더치트 빨은빨과 미조립 KMAC1.2 그리고 투명하우징으로
볼트머리가 상판 위에 튀어나오고 하판밖으로 너트가 나오는 방식의 청축 키보드를 갖고 있습니다.
저 투명 하우징이 맘에 들지 않아서 GON2님께 의뢰를 한후 잊고 있다가 하우징을 받았습니다.
완벽합니다..........너무 완벽합니다. 단차가 아예 없습니다.
깔끔하게 조립되고 접시머리 나사도 하판에 매립되어 너무나 깔끔합니다.
친구녀석이 그걸보고는 올핑크로 한대 만들어 달라는군요.
GON2님 처럼 완벽하게는 못하겠지만 직접 시도해보려 일단 질렀습니다. ㅎㅎㅎ
라이프존님 공개 하우징 : http://l.otd.kr/3QI978IL 으로 의뢰를 하면 될거 같아서
GON2님 팁 : http://l.otd.kr/5X8CN2F1 을 보고 보고 또보고 열심히 검색하고
안그래도 틈틈이 없어서 아쉬웠던
드릴 : http://l.otd.kr/X7OWC062 과
여기에 물려서 쓸
스파이럴 탭 : http://l.otd.kr/IIGXR9EU
포인트 탭 : http://l.otd.kr/1EOT239D
3날 카운터싱크 : http://l.otd.kr/10S08641 3종을 추가 구매하였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구매해야 할것들이
접시머리 나사들과
단차 가공용으로 샌더 구입과
카운터싱크나 탭가공을 할때 드릴프레스를 써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어제 정신없이 질러댔는데 오늘 더 찾고 알아보면서 멘붕에 빠져갑니다.
게다가 친구는 리니어를 좋아하는데 좋은 구흑 구하기도 힘들고 해외 구매 해본적도 없는지라
그냥 새 스위치만 구매후 윤활작업(이것도 처음입니다...)해서 해줄까 합니다.
의문점이 생길떄마다 이곳과 옆동에 검색 조금 하다보면
이미 많은 정보들이 있어서 충분히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제 직접 몸으로 부딪히고 삽질하고 배우는 일이 남았네요.
다 쓰고 보니 무슨 말이 하고파서 였는지도 모르겠네요.
응원해 주세요. ㅎㅎㅎ
머찐 작품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