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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oard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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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3-15 17:16
마누라한테..걸렸...ㅠㅠ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늑대c
조회 : 456  

무심코 카카오스토리에 내사진이별로없어서..

아이폰을 뒤적거리다가..아이폰엔..키보드사진밖에없고..(--;)

일단 이거라도 올릴까하고..LZ MX-mini 예전에 조립한뒤 팔아버린..그래서사진만남은..뻘건하우징에

레덜럿꼽아놓았던..암튼 그사진하고..요근래 조립한 검빨검아크릴하우징 a87을 냅다올렸는데.....

 

마누라가 미니이쁘다면서..이거 자기달라고..하길래

어 그거팔아버린거야~했다가...

.....

...

..

.

 

얼만데?

 

아..이 무시무시한대사..

얼만데?

얼만데?

얼만데?

얼만데?

얼만데?

 

..비싼거야..(저)

 

그니까 얼마냐고..?

그니까 얼마냐고..?

그니까 얼마냐고..?

그니까 얼마냐고..?

 

아..ㅠㅠ 벌써 팔아버린거야..(저)

 

나도 만들어줘!(마누라)

 

비싼거라니까..ㅠㅠ(저)

 

 

 

음..머 배우자께서 알고계신분도 계실거고..아닌분도 계실거고...

보통 저희마누라는 제가 취미로 만드는 키보드는 8-10점 내외로 알고있습니다..ㅋㅋㅋ(반쯤줄인거내요..)

 

...얼만데?

Asura [Lv: 6 / 명성: 512 / 전투력: 189] 13-03-15 17:20
 
레덜럿이라면...키캡만으로도 영부인께서 알고계신 금액을 훌쩍 뛰어넘는군요(...)
Romany [Lv: 26 / 명성: 540 / 전투력: 453] 13-03-15 17:24
 
이럴때 제가 가끔 가는 동네에선 이런식으로 댓글을 달던데..
다른 분들이 완성시켜줄수 있으시려나 모르겠네요 ㅎ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시골영감 [Lv: 4055 / 명성: 722 / 전투력: 15290] 13-03-15 17:26
 
456 gt 를 꺼냅니다.
그리고 서랍을 열어..
분산이 [Lv: 41 / 명성: 618 / 전투력: 1366] 13-03-15 17:27
 
다 합해서 3만원 밖에 안하지만, 너무 구하기 힘들어서 못구함...이라고 하셔야죠.ㅎ
Zoon [Lv: 23 / 명성: 571 / 전투력: 840] 13-03-15 17:46
 
한번 환하게 웃으시면서...





가방 필요하지 않아?라고 물어주세요. ㅋ
돌쇠4 [Lv: 183 / 명성: 718 / 전투력: 8558] 13-03-15 17:49
 
그러자

마나님께서

"그거 판 값으로 가방도 살 수 있는거야?"

라고 물으셨다.

이에 늑대C는....
돌쇠4 [Lv: 183 / 명성: 718 / 전투력: 8558] 13-03-15 17:54
 
댓글 놀이 이어가는 것 아니었나요?
^^;;;
막대기 [Lv: 252 / 명성: 752 / 전투력: 13138] 13-03-15 17:58
 
마자요.. 중간 중간에 광고가 있어요.

인기 연속극이어서 외제 드라마처럼 중간에 광고가 있는 식이에요 ^^
힘내라아빠 [Lv: 786 / 명성: 746 / 전투력: 29815] 13-03-15 17:50
 
가방 필요하지 않아?라고 물어주세요. ㅋ(2)
신나게 [Lv: 54 / 명성: 599 / 전투력: 2751] 13-03-15 17:53
 
저는 그냥 솔직히 가격 다 말하고...
다른 취미와 비교해가면서 이해해달라고 합니다..
그러나... 후=3
Zoon [Lv: 23 / 명성: 571 / 전투력: 840] 13-03-15 17:57
 
저도 그냥 솔직히 가격 다 말하고 가방을 사줬습니다 (이건 정말입니다.ㅎㅎ)
하우맨 [Lv: 52 / 명성: 543 / 전투력: 2950] 13-03-15 17:56
 
이해해달라는게 정답이겠어요..ㅎㅎㅎㅎ
보민다연™ [Lv: 305 / 명성: 632 / 전투력: 4071] 13-03-15 18:00
 
헛...저도 말못하는 일인입니다..^^;;
막대기 [Lv: 252 / 명성: 752 / 전투력: 13138] 13-03-15 18:01
 
먼저...

456 gt 를 꺼냅니다.
그리고 서랍을 열어..

다 합해서 3만원 밖에 안하지만, 너무 구하기 힘들어서 못구함...
환하게 웃으시면서... 가방 필요하지 않아?

그러자
마나님께서
"그거 판 값으로 가방도 살 수 있는거야?"
라고 물으셨다.
이에 늑대C는....

(to be continued)
마디 [Lv: 731 / 명성: 715 / 전투력: 10517] 13-03-15 18:06
 
사람이면 하나씩 가지고 있을법한 비밀... 이라고 이야기하면 패스요 ^^;;

단, 사람 봐가면서 이야해야합니다. ^^;=3=3=3
Venom [Lv: 104 / 명성: 594 / 전투력: 3564] 13-03-15 18:07
 
내 용돈으로 한다, 한번이라도 사달라고 했느냐,
이 척박한 삶에 이런 취미라도 없음 어떻게 사냐, 술담배안하고 사고도 치지 않는 다 등
당당히 말하면 어느 정도 선에서는 이해를 해주더군요.

오히려 강하게 나가는게 먹힐지도 모릅니다만 뒷일은 책임 못집니다. ㄱ-
참치29 [Lv: 11 / 명성: 527 / 전투력: 2150] 13-03-15 19:03
 
ㅎㅎ 저도 이때까지 싸지른거 한번 계산해보면 좀 충격받을것 같아서 계산안하구 있어여..ㅎ
공주아저씨 [Lv: 166 / 명성: 699 / 전투력: 5582] 13-03-15 19:16
 
저의 아낸 안쓰는 건 팔자고 하더군요 가격도 다 알구요 ㅎㅎ 근데 매번 가격을 물어봅니다.

전혀 관심이 없다는 것이지요 ㅎㅎㅎㅎ
하늘사랑 [Lv: 21 / 명성: 717 / 전투력: 915] 13-03-15 20:08
 
이에 늑대C는...

이렇게 말해도 저렇게 말해도
빠져 나갈 방법이 막혀 버렸음에 땀을 삐질 흘리는 데

마나님께서 다시 물으셨다.

"가방 살 정도로 비싼거야?"
"얼만데?"

---------------------------------------------------------
울 마님은 제가 쓸 키보드 하나 싸게 만드는 줄 압니다. ㅠㅜ
그러나 이미 들어간 돈은 ^^;;;;
아싸 [Lv: 268 / 명성: 612 / 전투력: 15429] 13-03-15 22:36
 
저희 부부는 거짓말 안합니다.
고로, 전 가진게 없습니다...ㅜ.ㅜ;;
늑대c [Lv: 1 / 명성: 563 / 전투력: 54] 13-03-15 23:38
 
이에 늑대c는 10대조립해서 30점짜리지갑사줄게..



라고했습니다~
막대기 [Lv: 252 / 명성: 752 / 전투력: 13138] 13-03-16 12:29
 
그 날 이후 누구도 늑대c를 보지 못했습니다...

응? 이거 해피엔딩 아니었어요? ㅜㅠ

* 지켜주지 못해 죄송합니다.
슈퍼개미 [Lv: 0 / 명성: 532 / 전투력: 50] 13-03-16 20:28
 
ㅎㅎㅎ 모든 유부남들은 다 똑같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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