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 올려보는 비밥입니다...
달콤한인생(2005년) 에서 백사장 역을 맡은 황정민의 포스를
아직 너무 생생히 기억하는지라...이 영화 포스터를 보자마자
그냥 무조건 극장가서 봐야겠다 생각이 들더군요...
혼자 보고 왔습니다. 커플들 틈에 껴서..ㅠ
영화 엔딩스크롤이 올라갈때 정말 일어나 박수를 치고 싶었습니다...
그냥 최곱니다...bbb
스크린이란 한정된 공간 넘어 극장안을 꽉 메우는 저 세 배우들의 열연...
특히 이정재.... 원래 이렇게 대단한 배우였던가요?
주먹하나, 그 흔한 격투씬 하나 없이 정말 독한 내면연기를 뿜어내더군요.
정말 잼있습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단 굉장히 잔인하고 원색적인 욕설이 난무하니 동성친구나 아님 저처럼 혼자보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