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날씨도 좋고 쌓인 눈도 거의 녹은듯 하여 오전에 "자전거포" 가서 체인 교체하고
바로 한강에 출똥하였으나 페달 몇번 밟지도 않았는데 불어오는 맞 바람이 사정없이 뺨따구를 때리네요 ㅋㅋㅋ
왕복 30km 라이딩이었으나 돌아올때는 정말 접어서 택시타고 오고 싶더군요 ㅎㅎ
하지만 유쾌한 라이딩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이제서야 제 몸에 맞게 자전거가 셋팅이 된 듯 해서요.
그동안 라이딩 시간이 2시간 정도 넘어가면 항상 오른쪽 허리가 아파오곤 했는데
안장과 핸들 높이를 좀 조정하였더니 2시간 30분 라이딩 하면서 허리가 전혀 아프지 않고
더불러 손목저림도 없네요 .
빨리 여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정월 대보름인데 부럼 좀 깨셨는지...^^
대낮에 가서 등은 안켜져있어서 좀 그렇네요 ^^;;집에서 15분거리라 밤에 또 가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