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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oard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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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파일은 Album 게시판을, 자료는 PDS 게시판을 이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성일 : 13-02-06 00:58
그 땐 그랬지...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DSPman™
조회 : 456  
수년 전 이야기입니다.

승화가 좋다고 난리입니다.
초창기에 풀셋에 2~3점 하던 승화가 20~30점으로 10배가 뛰었네요?

회원 B는 승화가 없습니다.
승화를 갖고싶었던 회원 B는 검색을 통해 승화도 만들어주는 커스텀 키캡 제작해주는 업체를 찾았습니다.

회원 B가 회원 A에게 서핑하다가 발견했다고 SP를 소개합니다.
그리곤 회원 B가 회원 A에게 저기는 커스텀 키캡을 해주는데 저기서 공제할 수 있음 좋겠는데 공제를 하려면 조목조목 따져야 하는데 영어가 딸린다고 걱정합니다.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회원 A가 총대를 메고 공제를 합니다.

문제는 금형입니다.
플라스틱을 찍어내려면 금형이 있어야 되니까요.
근데 그 금형을 제작하려면 비용이 꽤 듭니다.

회원 A는 금형 비용을 일단 본인의 사비로 부담하면서 시즌 1/2/3를 기획합니다.
일단 시즌 1을 찍기 위한 금형을 만들고나서 그것에 대한 비용을 시즌 1/2/3를 통해 각각 1/3 할 수 있으니까요.
비용을 1/3해야하니 일단 나머지 2/3는 본인의 사비로 공제를 시작합니다.

유부당의 직딩의 지갑이 커봐야 얼마나 큽니까?
일단 마이너스 통장을 만듭니다.
금형비로 일단 수백점이 들어갑니다.

공제를 하면서도 불안불안합니다.
그렇게 시즌1/2/3 이렇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흘러흘러 회원 A는 공제에서 손 뗌을 선언합니다.

손 뗀 회원 A의 수중에는 수백점이 마이너스 났습니다.
친분이 있는 일부 회원들은 압니다.
수백점이 마이너스 났음을!!!

무상으로 노력봉사해서 공제를 했는데,
그의 수중에는 수백점 마이너스가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그는 왜 그랬을까요?

그 후 그가 수백점 들여 제작해둔 금형이 SP에 남아있습니다.
금형은 수명을 다할 때 까지 재사용할 수 있죠.

금형을 만들어두었으니 이후 누군가 컬러링만 다른 같은 금형의 주문을 한다면 금형 값을 안내도 됩니다.
그러면 단가가 상당히 인하되겠죠?

알음알음으로 알게된 그 SP에서 회원 A가 만들어둔 그 금형을 이용해서 다른 사람들이 공제를 또 다시 합니다.
그런데, 그들은 이미 만들어져 있는 금형에 대한 금형비를 안냅니다.
→ 이 부분에 대해서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도 있는 듯하여 첨언합니다. (2013.2.6 pm12:25)
제가 지난 밤에 이 글을 적을 때는 금형비에 대한 분담을 하자거나 하는 그런 의도로 적은 것이 아닙니다.
제가 당사자도 아니고 당사자인 회원 A님께 사전에 물어보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아래 추신에도 썼듯이 즉흥적으로 글을 쓴 것일 뿐입니다.
오해하지는 말아주세요.
분란의 여지가 있다 판단되면 글을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PS) "영리 vs 비영리"에 대해서 오늘 이슈가 되는 것 같아서 술마신 김에 알딸딸한 상태에서 글을 써봅니다.












(추가)

아마도 내일 아침에 회원 A의 성격상 왜 이런걸 썼냐고 저에게 화를 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공제가 무엇인지 알게해주는 한 예라고 생각되어 오지랍 넓겠지만 글을 썼습니다

다만 회원 A뿐일까요?
회원 C, 회원 D 등등 그간 otd의 공제엔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비일비재합니다.
적어도 비영리를 표방하는 우리 otd엔 앞으로도 사리사욕이 첨가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회원 A님께)
저는 회원 A님이 누군지 저얼대! 밝히지 않았습니다!!!

bong [Lv: 60 / 명성: 755 / 전투력: 1178] 13-02-06 01:01
 
기억나네요....생각해보면 얼마 안됬군요....
힘내라아빠 [Lv: 786 / 명성: 746 / 전투력: 29815] 13-02-06 01:01
 
잠시만요..눈물 좀 닦구요!
이래서 역사 교육이 중요한 것이겠지요!
막대기 [Lv: 252 / 명성: 752 / 전투력: 13138] 13-02-06 01:31
 
역사 교육의 중요성을 깨닳았습니다 ㅜㅠ
montroyal [Lv: 19 / 명성: 688 / 전투력: 573] 13-02-06 01:11
 
찌니님 말씀이신 것 같군요. 맘이 참 넉넉하신 분이란 느낌을 여러번 받았었죠. 금형은 그냥 사용하는데 요즘하는 공제가는 찌니님이 하시던 때보다 더 비싸요. 폰트가 바껴서 금형을 다시 만들어서 그런가...
시골영감 [Lv: 4055 / 명성: 722 / 전투력: 15290] 13-02-06 01:11
 
금형을 만들어두었으니 이후 누군가 컬러링만 다른 같은 금형의 주문을 한다면 금형 값을 안내도 됩니다.
그러면 단가가 상당히 인하되겠죠?
알음알음으로 알게된 그 SP에서 회원 A가 만들어둔 그 금형을 이용해서 다른 사람들이 공제를 또 다시 합니다.
그런데, 그들은 이미 만들어져 있는 금형에 대한 금형비를 안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정말 어떻게 생각하세요? 궁금합니다.
막대기 [Lv: 252 / 명성: 752 / 전투력: 13138] 13-02-06 01:40
 
아무것도 모르고 달콤한 열매만 먹었는데 A회원님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SP 개객기 짓을 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무임승차한 금형 이용자들에겐 '아하 그랬군요 고마웠어요' 따위의 말이 아닌 금전적 보상을 받아서
마이너스를 매꿨으면 좋겠습니다. A회원님이 원하지 않더라도.
밑힌자™ [Lv: 287 / 명성: 658 / 전투력: 1773] 13-02-06 01:12
 
ㅠㅠㅠㅠㅠ
골피 [Lv: 28 / 명성: 540 / 전투력: 699] 13-02-06 01:12
 
구형무각, 돌레, 소와레 이야기인가보군요
▶◀노바 [Lv: 300 / 명성: 757 / 전투력: 7658] 13-02-06 01:21
 
갑자기 SP사의 금형관련 내규가 궁금해집니다. 개인이 금형비용을 지불했는데도 그것을 회사에서 보관하며
수명연한이 제한적임에도 불구하고 계속 찍어 팔다니...
대선 [Lv: 288 / 명성: 633 / 전투력: 2742] 13-02-06 01:29
 
손해를 많이 보셨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자세한 이야기는 처음 듣네요.

아..저도 눈물이...ㅠㅠ


그런데, B회원님께서 금형제작비를 전부 부담했음에도 sp는 왜 자기들이 사용하며 그걸 이용해 수익을 내나요?

가격도 점점 오르고...그 점이 상당히 의아하네요.
DSPman™ [Lv: 1043 / 명성: 756 / 전투력: 9205] 13-02-06 01:31
 
한 잔 하셔쎄연?
회원B가 아니라 회원A거등요??????!!!!!!!!!
대선 [Lv: 288 / 명성: 633 / 전투력: 2742] 13-02-06 01:36
 
아...A...

네, 한 잔 말아묵었습니다 ㅜ.ㅜ
마디 [Lv: 731 / 명성: 715 / 전투력: 10517] 13-02-06 02:05
 
ㅋㅋㅋ
젝리 [Lv: 99 / 명성: 653 / 전투력: 6683] 13-02-06 08:39
 
ㅎㅎ
Årchangelus [Lv: 81 / 명성: 555 / 전투력: 1834] 13-02-06 02:11
 
오래전 강냉이에서 힘빠님이 초보인 제게 해주신 말씀이 기억나네요
찌니님이 아니였으면 수많은 공제 키캡들을 만져볼수 없었을거라고.. ^^
막대기 [Lv: 252 / 명성: 752 / 전투력: 13138] 13-02-06 02:19
 
새로 작성되기 전 글 보고 깜놀했었습니다. ^^
시골영감 [Lv: 4055 / 명성: 722 / 전투력: 15290] 13-02-06 02:23
 
ciderjuseyo™ 이분이 쓰신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진 공제..'라는 글이 포함된 댓글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황급히 댓글을 지우셨는데 댓글 다시 올려주셨으면..
막대기 [Lv: 252 / 명성: 752 / 전투력: 13138] 13-02-06 02:30
 
네 그 글이요. ^^
A회원님을 원망하는 글 같아서 놀랐었는데.. 원망이 아닌 강한 안타까움 이었을까요?
시골영감 [Lv: 4055 / 명성: 722 / 전투력: 15290] 13-02-06 02:33
 
강한 안타까움이었으면 황급히 지우셨을까요?
혼자보기 아까운 글이었는데.. 막대기님도 보셔서 다행입니다.
Årchangelus [Lv: 81 / 명성: 555 / 전투력: 1834] 13-02-06 02:35
 
오잉 왜 제 댓글에 저도 모르는 내용의 댓글들이 있나 깜짝 놀랬네요! ㅋ
시골영감 [Lv: 4055 / 명성: 722 / 전투력: 15290] 13-02-06 02:40
 
Årchangelus 님께는 죄송합니다.
Årchangelus [Lv: 81 / 명성: 555 / 전투력: 1834] 13-02-06 02:42
 
아닙니다 시골영감님 ^^;;;
막대기 [Lv: 252 / 명성: 752 / 전투력: 13138] 13-02-06 02:45
 
당당하고 강한 글이어서 이건 뭐지 하며 멍하는 사이 지워졌네요. 리플 걸어둘걸..
ciderjuseyo™ [Lv: 11 / 명성: 695 / 전투력: 182] 13-02-06 10:08
 
공제 시작시 비용이 초과되는 부분에 대하여
공제비용이 올라가더라도 공제 참여자들께 양해를 구하고 했었으면
위와 같이 한 회원이 희생(?)당하시는 일이 없었을거란 '안타까운' 생각에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진 공제..."라는 글을 올렸었습니다.

그리고 금형비 문제는 SP사와 해결할 문제이지 그 금형으로 공제를 한 회원들과 해결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데 갑자기 오지랍넓게 참견하는거 같아 '황급히' 지웠습니다.
제가 그만큼 OTD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회원이 아니라서요.

여하튼 댓글을삭제전 읽어주신 회원님들께는 양해 구합니다.
Limmy [Lv: 29 / 명성: 691 / 전투력: 1277] 13-02-06 04:06
 
자세한 내용을 모르는 1人으로 추측할 수 밖에 없군요.

개인이 거금을 들여서 PBT 금형을 만들었는데 다른 사람이 이미 만들어진 금형을 저렴하게 이용했다는 내용인가요?
마테호른 [Lv: 14 / 명성: 556 / 전투력: 497] 13-02-06 06:24
 
엄청난 이야기네요 허
가껀 [Lv: 287 / 명성: 757 / 전투력: 7754] 13-02-06 07:23
 
이럼에도 불구하고 모 사이트에선 공제해서 떼돈을 벌었다는 소리를 공공연하게 하는 인간도 있더군요. 제정신이 아닌 사람 같아요.
젝리 [Lv: 99 / 명성: 653 / 전투력: 6683] 13-02-06 08:40
 
격히 동감합니다!
Amore [Lv: 515 / 명성: 653 / 전투력: 4421] 13-02-06 07:32
 
카더라통신이 문제입니다. 추측성이 진실처럼 되어버리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란비 [Lv: 271 / 명성: 586 / 전투력: 4711] 13-02-06 08:13
 
이런 일도 있었군요 ㅠㅠ
아싸 [Lv: 268 / 명성: 612 / 전투력: 15429] 13-02-06 08:27
 
역시 뭔가에 대한 애정이 크다면 다른것을 포기하는데 아까운 생각이 안드는가 봅니다.
회원 A분이 누구신지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그냥 감사 드리고 싶네요.
젝리 [Lv: 99 / 명성: 653 / 전투력: 6683] 13-02-06 08:42
 
그동안 공제를 진행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__)
찌니 [Lv: 476 / 명성: 755 / 전투력: 13977] 13-02-06 09:02
 
이야기는 이야기일 뿐이죠. ^^
돌쇠4 [Lv: 183 / 명성: 718 / 전투력: 8558] 13-02-06 09:45
 
A님 키캡 정말 잘 쓰고 있습니다.
매일 쓰면서도 아까워 죽겠어요^^
둘둘™ [Lv: 145 / 명성: 587 / 전투력: 3330] 13-02-06 09:49
 
누군진 모르지만 A님 감사합니다.
막대기 [Lv: 252 / 명성: 752 / 전투력: 13138] 13-02-06 09:56
 
누군진 모르지만 A님 감사합니다. (2)
스피노자 [Lv: 14 / 명성: 544 / 전투력: 282] 13-02-06 11:16
 
어느분인지는 모르지만 A님 감사합니다. (3)
힘내라아빠 [Lv: 786 / 명성: 746 / 전투력: 29815] 13-02-06 11:17
 
소원을 말해봐!
DSPman™ [Lv: 1043 / 명성: 756 / 전투력: 9205] 13-02-06 12:27
 
공제 좀 해주세요 ㅎㅎㅎ
덩어리 [Lv: 45 / 명성: 631 / 전투력: 2004] 13-02-06 14:38
 
안타까운 내용이네요. 회원A님 힘내세요.
모두, SP에게서 그 금형을 되찾아야 합니다.
미친엘프 [Lv: 37 / 명성: 568 / 전투력: 1560] 13-02-06 15:00
 
이런 숨겨진 일이 있었군요.
누군진 모르지만 A님 정말 감사합니다.
MilkNRadio [Lv: 32 / 명성: 597 / 전투력: 1474] 13-02-06 16:21
 
누군진 모르지만 A님 감사합니다.(4)
샤킹팬더 [Lv: 335 / 명성: 667 / 전투력: 2240] 13-02-06 16:31
 
누군진 모르지만 A님 감사합니다.(5) 꾸벅
Jonathan [Lv: 99 / 명성: 613 / 전투력: 2119] 13-02-07 05:05
 
SP와의 수많은 이멜을 통해 충분히 무슨 내용인지 공감갑니다. 200% 공감입니다..
A님의 시즌1 공제 히스토리도 예전에 읽어서 알고 있고요..

제가 안그래도 어제 두꺼운 이색 키캡 (와이즈)이 혹시 SP에서 제작했는지 문의를 했습니다.
SP왈, "새로운 금형 비용을 다 지불하면 두꺼운것도 가능하다, 가격이 만만치 않을텐데 얼마인지 그래도 알려줄까?" 라고 하여
살짝 욱해서 나름의 논리로.. 앞으로의 시장을 예측하여 선투자를 하는건 니네가 알아서 할것이고..
한 구매자에게만 부담시키는 것이 아니라 차차 팔리는 키캡들에 녹여서 조금씩 금형 비용을 뽑아야 할거 아니냐.. 등등 적고 나서..

다시 읽어보니 일명 "시골 플라스틱"에 너무 많은걸 바라는건가 싶어 그냥 지우고 요건만 적어 메일을 적었습니다.
어차피 체계가 없는 회사, 기본 비지니스 개념이 부족한 담당자에게 감정적으로 나서봤자 기분만 상해할거 같아서 접었습니다. ㅎㅎ
시준아빠 [Lv: 78 / 명성: 632 / 전투력: 3794] 13-02-15 01:40
 
여하간 SP 좀 웃겨요.
금형 비용을 부담시켰으면 그 금형도 같이 줘야 할 것 같은데,
그 금형으로 자기네 장사를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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