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 전 이야기입니다.
승화가 좋다고 난리입니다.
초창기에 풀셋에 2~3점 하던 승화가 20~30점으로 10배가 뛰었네요?
회원 B는 승화가 없습니다.
승화를 갖고싶었던 회원 B는 검색을 통해 승화도 만들어주는 커스텀 키캡 제작해주는 업체를 찾았습니다.
회원 B가 회원 A에게 서핑하다가 발견했다고 SP를 소개합니다.
그리곤 회원 B가 회원 A에게 저기는 커스텀 키캡을 해주는데 저기서 공제할 수 있음 좋겠는데 공제를 하려면 조목조목 따져야 하는데 영어가 딸린다고 걱정합니다.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회원 A가 총대를 메고 공제를 합니다.
문제는 금형입니다.
플라스틱을 찍어내려면 금형이 있어야 되니까요.
근데 그 금형을 제작하려면 비용이 꽤 듭니다.
회원 A는 금형 비용을 일단 본인의 사비로 부담하면서 시즌 1/2/3를 기획합니다.
일단 시즌 1을 찍기 위한 금형을 만들고나서 그것에 대한 비용을 시즌 1/2/3를 통해 각각 1/3 할 수 있으니까요.
비용을 1/3해야하니 일단 나머지 2/3는 본인의 사비로 공제를 시작합니다.
유부당의 직딩의 지갑이 커봐야 얼마나 큽니까?
일단 마이너스 통장을 만듭니다.
금형비로 일단 수백점이 들어갑니다.
공제를 하면서도 불안불안합니다.
그렇게 시즌1/2/3 이렇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흘러흘러 회원 A는 공제에서 손 뗌을 선언합니다.
손 뗀 회원 A의 수중에는 수백점이 마이너스 났습니다.
친분이 있는 일부 회원들은 압니다.
수백점이 마이너스 났음을!!!
무상으로 노력봉사해서 공제를 했는데,
그의 수중에는 수백점 마이너스가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그는 왜 그랬을까요?
그 후 그가 수백점 들여 제작해둔 금형이 SP에 남아있습니다.
금형은 수명을 다할 때 까지 재사용할 수 있죠.
금형을 만들어두었으니 이후 누군가 컬러링만 다른 같은 금형의 주문을 한다면 금형 값을 안내도 됩니다.
그러면 단가가 상당히 인하되겠죠?
알음알음으로 알게된 그 SP에서 회원 A가 만들어둔 그 금형을 이용해서 다른 사람들이 공제를 또 다시 합니다.
그런데, 그들은 이미 만들어져 있는 금형에 대한 금형비를 안냅니다.
→ 이 부분에 대해서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도 있는 듯하여 첨언합니다. (2013.2.6 pm12:25)
제가 지난 밤에 이 글을 적을 때는 금형비에 대한 분담을 하자거나 하는 그런 의도로 적은 것이 아닙니다.
제가 당사자도 아니고 당사자인 회원 A님께 사전에 물어보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아래 추신에도 썼듯이 즉흥적으로 글을 쓴 것일 뿐입니다.
오해하지는 말아주세요.
분란의 여지가 있다 판단되면 글을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PS) "영리 vs 비영리"에 대해서 오늘 이슈가 되는 것 같아서 술마신 김에 알딸딸한 상태에서 글을 써봅니다.
(추가)
아마도 내일 아침에 회원 A의 성격상 왜 이런걸 썼냐고 저에게 화를 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공제가 무엇인지 알게해주는 한 예라고 생각되어 오지랍 넓겠지만 글을 썼습니다
다만 회원 A뿐일까요?
회원 C, 회원 D 등등 그간 otd의 공제엔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비일비재합니다.
적어도 비영리를 표방하는 우리 otd엔 앞으로도 사리사욕이 첨가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회원 A님께)
저는 회원 A님이 누군지 저얼대! 밝히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