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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oard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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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1-28 10:33
커스텀에 대한 푸념이나..ㅋ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당근이지
조회 : 456  

그냥 생각하다 보니 조금 아쉬움 감정이 생겨서 넋두리 해보고자 ...

 

뭐 느끼시는 분들은 느끼겠지만...

요즘 OTD던 옆동이던 커스텀이 대세요 공제 키켑이 대세를 이루고 있지요.

그래서 조금 아쉬움 마음에 적어 봅니다.

 

사실 처음 키보드 관련 동호회가 생겼을 때 만해도....

체리 키보드는 관심의 대상이 아니 였습니다.

이유는 간단 하게도 우리나라에 보급된 물건이 많지 않아서 써보신 분들이 얼마 없었기 때문이지요.

당시에는 알프스,모델엠,IBM 또는 치코니의 엠브 키보드 등이 대세였더랬져...

OEM 이던 뭐던 여타 이유로 국내에 풀린 물량이 많았으며 이것을 접해 보신 분들이

저가형 엠브에 묻혀버린 시장에서 다시 찾아 쓴것이 시초가 되었습니다.

 

오히려 지금에는 위에 언급된 키보드가 오히려 구하기 힘든 키보드가 되어서

사람들에 관심에서 멀어진 것인지 모르겠습니다만...

각설하고 제가 아쉬워하는 부분은 기성품에 대한 생각 입니다.

기성품 자체로도 충분히 완성도 있고 예착이 가는 제품이라 생각하는데...

저의 경우도 체리 키보드 또는 커스텀 보다는 알프스 키보드나 모델엠을 더 좋아 하다 보니..

기성품 또는 빈티지라 불리는 오래된 키보드에 더 예착이 가더라고요.

요즘 들어서 왠지 기성품은 커스텀을 위한 부품 취급만 받고...

그 자체에 대한 평가 및 거래도 뜸해지고 있는 것이 조금 안타까워서 말입니다.

키보드 자체에 대한 각각의 주관 자체를 부정 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조금은 폭 넓은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하는 바램(?) 이라 할까요 ㅋ

 

다들 커스텀만 생각하지만 마시고 오래된 키보드에서 자신의 취향에 맞는 키보드도

한번 정도 찾아보시고...정작 본인에 마음에 드는 제품이 없을때...키스텀으로

본인의 취향에 맞는 키보드를 만드시는 건 어떨련지요.

처음 부터 커스텀이 좋다더라 하는 이야기만 듣고...또는 과시욕에 커스텀을 소유하고자 하는

부분이 아쉬울 따름입니다..ㅜㅜ

 


마디 [Lv: 731 / 명성: 715 / 전투력: 10517] 13-01-28 10:36
 
기성품이던 커스텀이던 가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헬인거죠. ㅠㅠ
빌시리우 [Lv: 19 / 명성: 535 / 전투력: 344] 13-01-28 10:37
 
저는 커스텀에 빠졌다가,,
이제 기성품,,그것도 빈티지 기성품에 빠져서,,,큰일입니다.
찌니 [Lv: 476 / 명성: 755 / 전투력: 13977] 13-01-28 10:46
 
관심이 없어서라기 보다는.... 관심은 많은데 구할길이 막연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저만해도 이리 저리 끼워 맞춰서 커스텀을 만들지 3000 윈키리스 순정 이런건 본적이 없네요. 보강판 개조든 뭐든 한 이후의 제품을 봤죠. 아예 순정은 정말 찾기 어려운거 같습니다.
Romany [Lv: 26 / 명성: 540 / 전투력: 453] 13-01-28 13:42
 
조금 공감합니다 활동한지 얼마 안됐지만 이전글들을 보고 대략 살펴본 느낌으론 불과
딱 1년여전까지만 해도 이정도는 아니였던듯 싶더라구요..이전 모델들을 사용하고 싶어도 기회가 없으니..오히려 상대적으로 넘치는(?)
커스텀(커스텀중에서도 몇몇개는 아예 나올생각을 안하지만요 ㅎ)을 찾게 되는 수순이 되더라구요..
미친엘프 [Lv: 37 / 명성: 568 / 전투력: 1560] 13-01-28 10:47
 
제겐 모델M이 알파요 오메가입니다. ㅎ
슈슈™ [Lv: 91 / 명성: 722 / 전투력: 4427] 13-01-28 10:53
 
제 생각이지만 요즘 OTD 장터는 좀 얼어붙어버린 느낌입니다.
판매글보다는 구매글이 더 많은 것 같아요..커스텀도 구하기 어렵고 기성품도 구하기 어렵네요..ㅠㅠ
vital [Lv: 475 / 명성: 633 / 전투력: 3658] 13-01-28 11:05
 
저도 기성품이 몇대 있습니다.

3000, 와이즈 등 정말 잘 만든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제로록 [Lv: 631 / 명성: 655 / 전투력: 18365] 13-01-28 11:07
 
기성품을 보기 힘들어서 그런거겠죠..

뭐 관심을 가질래도 볼수가 없으니까 그렇기도 하구요.

제가 괜찮은 기성품 구해서 자랑을 할라쳐도.. 주변에 다른 분이 그걸 아시거나 쳐 보셨어야 성립이 되는거니까요 ㅠㅡㅠ

저도 상당히 안타까워 하는 부분 중에 하나입니다.


또한 커스텀을 한다고 쳐도 과거 우수했던 명품 기성품들을 접하고 뜯어보고 이해하지 않고 단순히 커스텀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 하는 생각도 간혹합니다.
참치29 [Lv: 11 / 명성: 527 / 전투력: 2150] 13-01-28 12:17
 
저는 이것저것 제가 원하는데로 할수가 있어서 커스텀이 좋던데 ㅠ.ㅠ 나름 장단점이 있긴한거 같습니다..ㅎ
까만별 [Lv: 5 / 명성: 558 / 전투력: 91] 13-01-28 12:55
 
아무래도 기성품을 보기 힘들고 요즘 다양한 커스텀 키보드가 많이 나와서 그런듯 해요.
MilkNRadio [Lv: 32 / 명성: 597 / 전투력: 1474] 13-01-28 13:32
 
튜닝의 끝은 순정입니다....응(?)

제 경우에는 커스텀은 운좋게 구했는데,
순정 자체을 구할 수 없네요.

제가 가지고 있는 순정은 유일하게 2551밖에 없습니다.
닙급인데다 생태가 너무 좋아서 박스상태로 모셔두고 가끔 생각날때만 꺼내서 한번 두들기고 다시 박스에 넣어 보관하고 있습니다.ㅋ
나쁜동화 [Lv: 1553 / 명성: 755 / 전투력: 12889] 13-01-28 14:22
 
제 주력은 모델엠 세이버지요.^^ http://www.otd.kr/bbs/board.php?bo_table=album&wr_id=57857
힘내라아빠 [Lv: 786 / 명성: 746 / 전투력: 29815] 13-01-28 15:03
 
만원짜리 키보드던지..100만원 키보드이던지.. 손에 잘 맞으면 그것이 쵝오의 키보드라 생각합니다!
아싸 [Lv: 268 / 명성: 612 / 전투력: 15429] 13-01-28 15:47
 
전 요즘에는 그냥 점돌기만...
아~! 그리고 넷북에 달려 있는 키보드가 느낌이 참 좋아요.
이런 느낌의 키보드 있으면 좋을듯...
돌쇠4 [Lv: 183 / 명성: 718 / 전투력: 8558] 13-01-28 18:15
 
정말 갖고 싶은 기성품은..
커스텀의 가격을 넘어서더군요 ㅜㅜ

하긴 당근이지님 말씀대로
요즘들어 커스텀을 만들거나 갖는 것이 정말 보편화된 것 같습니다^^
저같은 초보들도 가지고 있을 정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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