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생각하다 보니 조금 아쉬움 감정이 생겨서 넋두리 해보고자 ...
뭐 느끼시는 분들은 느끼겠지만...
요즘 OTD던 옆동이던 커스텀이 대세요 공제 키켑이 대세를 이루고 있지요.
그래서 조금 아쉬움 마음에 적어 봅니다.
사실 처음 키보드 관련 동호회가 생겼을 때 만해도....
체리 키보드는 관심의 대상이 아니 였습니다.
이유는 간단 하게도 우리나라에 보급된 물건이 많지 않아서 써보신 분들이 얼마 없었기 때문이지요.
당시에는 알프스,모델엠,IBM 또는 치코니의 엠브 키보드 등이 대세였더랬져...
OEM 이던 뭐던 여타 이유로 국내에 풀린 물량이 많았으며 이것을 접해 보신 분들이
저가형 엠브에 묻혀버린 시장에서 다시 찾아 쓴것이 시초가 되었습니다.
오히려 지금에는 위에 언급된 키보드가 오히려 구하기 힘든 키보드가 되어서
사람들에 관심에서 멀어진 것인지 모르겠습니다만...
각설하고 제가 아쉬워하는 부분은 기성품에 대한 생각 입니다.
기성품 자체로도 충분히 완성도 있고 예착이 가는 제품이라 생각하는데...
저의 경우도 체리 키보드 또는 커스텀 보다는 알프스 키보드나 모델엠을 더 좋아 하다 보니..
기성품 또는 빈티지라 불리는 오래된 키보드에 더 예착이 가더라고요.
요즘 들어서 왠지 기성품은 커스텀을 위한 부품 취급만 받고...
그 자체에 대한 평가 및 거래도 뜸해지고 있는 것이 조금 안타까워서 말입니다.
키보드 자체에 대한 각각의 주관 자체를 부정 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조금은 폭 넓은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하는 바램(?) 이라 할까요 ㅋ
다들 커스텀만 생각하지만 마시고 오래된 키보드에서 자신의 취향에 맞는 키보드도
한번 정도 찾아보시고...정작 본인에 마음에 드는 제품이 없을때...키스텀으로
본인의 취향에 맞는 키보드를 만드시는 건 어떨련지요.
처음 부터 커스텀이 좋다더라 하는 이야기만 듣고...또는 과시욕에 커스텀을 소유하고자 하는
부분이 아쉬울 따름입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