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은 아니지만 대학떄 주선된 만남은 미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교제는 학교/직장 에서 자연스럽게 만난 사람과 해왔는데
이번주 주말 첫 낯선 이와 소개팅을 하게 됐습니다.
어느덧 제 나이도 있고 주선자 얼굴도 있고 해서 옷차림 부터 대화내용 까지 신경 안쓰이는게 없네요..
밀당으로 가야 하나 다 털어놓고 시작하나
무슨 말 하지
재미없어도 반응해 줘야하나
맘에 들면 진도는 어떻게
맘에 안들면 헤어짐은 어떻게
외모 안보고 사람 본다고 했더니 주선자의 극추천으로 소개 받는 사람이라
여러모로 부담입니다.
평소같으면 거절했을텐데 이미 클스마스와 새해를 홀로 보냈기에 2013년 발렌타인은 혼자 하기 싫어서요.
혹시 소개팅 많이 해보시거나 경험 있으신 분 계시나요?
후기 기대합니다! ^^
(첫소개팅이 언젠지...고....1......@.@;; 누구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