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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oard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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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1-10 16:54
가치를 모르고 버렸던 물건들..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돌쇠4
조회 : 456  

 

 

오늘 장터를 보니

문득 예전 무지하던 시절에

마구 버렸던 물건들이 떠오르네요..

 

이 곳이 생기기 전,

키매냐의 존재도 모르던,

컴키동만 가끔 들락거리던 시절..

나름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위해

무작정 뜯고 망가뜨리고, 부수고 버렸던

무지하던 시절 말입니다.

 

뭘 하려는 것도 아닌..

그냥 뱃속이 궁금하다는 이유로 뜯었던 녀석들도 몇 대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체리 3000, 1800들이 희생양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땐 키보드를 거저 던져주는 사람도 많았구요.

쓰레기통에 넣거나 남 줘버린,

컨트롤러가 멀쩡히 붙어있던 기판들, 스테빌들, 케이블들, 키캡들 ㅜ.ㅜ

그 와중에 함께 버렸던 알프스나 세진 키보드들도 있구요.

친구가 XT 컴퓨터 버릴 때

철컹 철컹 해서 평소 맘에들어했던 키보드(모델M인 듯..)를 버리는 것을 보면서

"이거 버리게?"하면서 그냥 바라만 보고 있었던 것도 떠오르네요;;

 

지금 알았던 것들을 그 때도 알았다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까워요..

 

 

 

 


 

 

 

 

 

 


Kravb [Lv: 5 / 명성: 544 / 전투력: 230] 13-01-10 17:17
 
그런 물건들이 비단 키보드만 있을까요...

저도 돌이켜보면 그냥 자리차지한다고 버린 물건들이 수두룩하더라구요. ㅠ_ㅠ
돌쇠4 [Lv: 183 / 명성: 718 / 전투력: 8558] 13-01-10 17:30
 
맞습니다.
집에 쌓아놓을 곳도 없기는 했지만,
생각해보면 아까운 것들이 많습니다.
제로록 [Lv: 631 / 명성: 655 / 전투력: 18365] 13-01-10 17:36
 
규모의 차이기는 하지만.

저는 한때 대학들 전살실 리뉴얼 해준적이 있는데

지금 돌이켜 생각하면 몇백대의 기계식 키보드를 몇만원에 고물상에 넘겨줬던것 같습니다. -_-;
돌쇠4 [Lv: 183 / 명성: 718 / 전투력: 8558] 13-01-10 17:44
 
알았다면 제가 몽땅 샀을텐데요 ^^
팔은 다 나으셨나요?
제로록 [Lv: 631 / 명성: 655 / 전투력: 18365] 13-01-10 18:01
 
네네 근데 휴유증인지 중간에 갑자기 통증이 오네요 ..

다 나은줄 알았는데. 쩝..
돌쇠4 [Lv: 183 / 명성: 718 / 전투력: 8558] 13-01-10 18:13
 
워낙 잘 하시겠지만,
귀찮으시더라도 물리치료 꾸준히 받으시고
잘 관리하셔야합니다^^
관절이나 뼈는 종종 갑자기 통증이 오기더 하더군요..
우라늄청축 [Lv: 154 / 명성: 637 / 전투력: 5333] 13-01-10 20:01
 
무한이 되는 1000기판 뽀각해 버린 것만 몇 장인데, 다시 구하려고 해보니 가격이 2배가 되어 있네요.
돌쇠4 [Lv: 183 / 명성: 718 / 전투력: 8558] 13-01-10 22:42
 
정말 아까우시겠네요;;;
부엌강아지 [Lv: 1 / 명성: 683 / 전투력: 146] 13-01-10 20:43
 
지나고 나면 후회되는.. ㅎㅎ
돌쇠4 [Lv: 183 / 명성: 718 / 전투력: 8558] 13-01-10 22:44
 
맞습니다 ㅜㅜ
골피 [Lv: 28 / 명성: 540 / 전투력: 699] 13-01-10 22:24
 
하아...
해어진 연인을 생각할때와 비슷합니다
돌쇠4 [Lv: 183 / 명성: 718 / 전투력: 8558] 13-01-10 22:49
 
앗.....
그런가요? ^^;;;;;;
힘내라아빠 [Lv: 786 / 명성: 746 / 전투력: 29815] 13-01-10 23:05
 
모든 물건에는 가치가 있다는
돌쇠4 [Lv: 183 / 명성: 718 / 전투력: 8558] 13-01-11 09:25
 
그쵸? 버린 것을 나중에 다시 회수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다면..
금환식 [Lv: 174 / 명성: 609 / 전투력: 5877] 13-01-10 23:34
 
정말 그렇지요~
생각만 해도 아까운게 한두가지가 아니지요 ㅎㅎㅎ
돌쇠4 [Lv: 183 / 명성: 718 / 전투력: 8558] 13-01-11 09:25
 
버릴 수 있는 것도 은혜지만,
버리고나면 아까운 것이 많습니다.
참치29 [Lv: 11 / 명성: 527 / 전투력: 2150] 13-01-11 00:06
 
흑흑..ㅠ.ㅠ 과거로 돌아가고싶습니다 ㅋ
돌쇠4 [Lv: 183 / 명성: 718 / 전투력: 8558] 13-01-11 09:25
 
잠깐이라면 다녀오는 것도 좋겠습니다 ㅎㅎ
샤킹팬더 [Lv: 335 / 명성: 667 / 전투력: 2240] 13-01-11 02:39
 
국딩때 신지도 않았던 쌔삥조던 시리즈 깔별들~ 아직도 동차들 물어보곤하면 그냥 웃지여~
돌쇠4 [Lv: 183 / 명성: 718 / 전투력: 8558] 13-01-11 09:26
 
우워~~
국딩때 무려 "나이키"를 신으셨군요@.@
부럽습니다~
저는 기차표나 말표 운동화를 신었답니다 ㅋㅋ
아싸 [Lv: 268 / 명성: 612 / 전투력: 15429] 13-01-11 14:41
 
다들 이래서 집에 물건이 쌓이기 시작하죠.
가지고 있으면 나중에 돈된다.... 라는 생각에 말이죠.
하지만, 결국 가지고 있는것들은 절대 돈 안되고 버린것들만...ㅜ.ㅜ;;
그냥 맘 편히 버리시고, 후회 안하는것이 가장 좋은것이라 배웠습니다.
예전 주성치의 서유기에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인간에게 가장 힘든것이 후회 하는것이라 말이죠...
돌쇠4 [Lv: 183 / 명성: 718 / 전투력: 8558] 13-01-11 15:15
 
맞습니다^^
결국 가지고 있는 것들은 절대 돈 안되고, 버린 것들만 나중에 생각나죠 ㅜㅜ
elecfelis [Lv: 20 / 명성: 545 / 전투력: 1193] 13-01-11 20:43
 
단순멤브도 일부피시방처럼 단단하기만 한거 말고 정말 dell같은거는 정말 차지고 좋더라고요 적당한 텐션이 고속타와 안아픈 손가락 이 조건들을 이루더군요 긴장하면서 급히 무슨 문서나, 뭐 주문같은거 할때 키보드 ------- 하면서 머리가 더욱 차가워지는 느낌도 없고 좋습니다
이러니 기계식은 얼마나 좋겠습니까? 판스프링도 탄성의 핵심요소중 하나이고요

뭐.... 아쉽지만 기계식말고도 많죠....


그리고 우리에겐 이베이가 있습니다 무게가 장난아니라서 배송비가 힘들순 있겠지만.....
pause [Lv: 133 / 명성: 721 / 전투력: 3139] 13-01-12 13:05
 
전 버렸다기보단 남한테 선물로 준 물건중 나중에 가치를 안것들이 많습니다. ㅎㅎㅎ

아깝다기 보단 지금기준으로 가치가 낮은 것을 선물로 줬더라도... 그당시 받는 사람은 똑같이 기분 좋았을텐데.. 이런생각을 합니다.

그중에 로지텍 곰발바닥 3버튼 마우스랑 레어한 스노우보드 덱이랑 아 이것저것 너무 많군요 ㅎㅎ

후횐 안합니다. 그래야만 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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