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에 글이라는 것을 쓰게 되네요..
한 해가 마무리되어가는 시점에 조금 센티해진 무늬입니다.
OTD 회원님들 임진년 한해는 어떠하셨는지요?
제 12년 한 해를 뒤돌아 보면.. 7월에 취직한 이후로 바쁘다는 핑계로 회원님들을 자주 못 뵌 것 같습니다.
옷디 송년회 날에도 강남역에서 송년회 자리만 3곳 이였던 날이라 신촌까지 걸음이 닿질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심심한 뉴비가 집 근처 탐탐에 들러서 커피도 많이 얻어 먹었었는데 그러던 것도 어느덧 벌써 2년이 다 되어 가
네요. 그래도 올해는 잠시 외도를 하여 뚜르 드 오티디 초미녀 라이더 언니들과 양수리도 다녀오고 해서 므흣하
긴 했지만요. OTD에서 키보드, 자전거라는 매개체로 우주 최강 덕후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항상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혹시라도 올 12년 한 해 동호회 내에서 제게 서운하거나 묵은 감정이 생긴 회원님이 있으
시다면 넓은 마음으로 너그러이 용서해 주세요. 제가 아직 많이 부족한 녀석인 것 같습니다.
OTD 회원님들 2012년 한 해 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2013년 한 해에도 사랑하는 분들과 함께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고 대박나시길 바랍니다.
옷디 사랑합니다 ♡
갑자기 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