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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지하철 자살 사고가 제 바로 앞 플랫폼에서 일어났던 적이 있었는데요. 열차 진입시 한 노인 분 께서 투신자살을 시도, 충돌 직후 열차 밑으로 깔리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시체가 보인 것도 아니고 혈흔도 보이지 않고 단지 열차 앞부분이 심하게 파손되기만 했을 뿐인데 대부분 목격자들은 한동안 얼굴이 창백해지고 몸이 굳어 어쩔줄 몰라합니다.
저런 사고 직전 상황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플랫폼 위에서 발만 동동 구르죠.본능적 두려움에 몸을 못 움직입니다.
저렇게 사고를 보자마자 망설임 없이 뛰쳐 나가는 용기는 대단한 것 입니다.평소에 투철한 희생정신이 배어있기에 가능한 일인 것이죠.
나름대로 대학시절의 한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부디 평안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