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현기차는 논란의 중심에 있군요.
오래활동하다보니 아시는분도 계시지만 전 현대차 부품제조업을 합니다.
그러나 단 한번도 현기차를 옹호한적이 없습니다. 어짜피 주위에서 뭐라던 판단은 오너의 몫이니까요. ㅎㅎ
현기차에 반감가진 분들도 많으시고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고 저도 공감하는 부분이 많은게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오늘은 돌맞을 생각하고 찌니님께 그랜져 hg를 추천합니다. ㅋㅋ
현재 1년이넘는기간동안 55,000km 주행하였는데 .... 지금 느낌은 '이정도면 괜찮다' 입니다.
실내도 5시리즈보단 훨씬 넒고 트렁크도 광활하며 무엇보다 정숙성이 좋군요.
물론 저도 순정상태로 타진 않습니다.
주행하면서 느끼고 간단한 튜닝이 들어간 부분이 몇부분 있는데 그부분들을 제외하면 꽤 훌륭한차량입니다.
(개인적으로 단단하면서도 승차감좋은(?) 아우디 정도의 서스를 좋아해 빌스타인 일체형 쇽과 스테빌라이져 순정형 에어필터 언더바 모튤 각종오일류 등은 애프터마켓용으로 바꿨지만 불만이 폭팔해서 그런건 아니었고 그저 그런성향을 좋아해 바꾼것일뿐이네요.)
공교롭게도 제주위 친구 동생들은 전부 외제차 탑니다. 돈이많던 허세든 차를좋아하던 철이없던 어쨋든 12명정도가 모이면 저빼고 다 외제차인데 니산큐브부터 포르쉐파나메라 카이엔 레인지로버 s600 등 종류도 천차만별입니다. (솔직히 전 현대 협력업체라 현대차만 타고..탈수밖에 없는 ㅜㅜ.... 처지입니다 ㅋㅋㅋ)
그래서 항상 딜러들의 신차시승에 단골손님입니다.
저도 많은 외제차들을 직 간접적으로 겪어봤지만
결론은 '비싸면 좋다 어중간하면 거기서 거기다.'
외제차는 어중간한 금액이면 오히려 못한 경우도 있죠..
거기다 보증기간이후의 유지비 부담과 a/s 대기시간... 그리고 만약의 사고시 비용.
비엠의 부품은 뭐가 다르다?
흔히 동가격대로 비교되는 제네시스 깡통차랑과 f30(신형3시리즈)을 봐도 아예 급부터 틀린차지만 그래도 비엠! 하며 제네시스와 비슷한 가격대로 작은실내가 불편함을 무릅쓰고 타시는분들이 많죠.
그런데 정작 많은 분들의 선망의 대상인 비엠 부품류들중 많은 아이템이 현재 국내 모비스에서 받아서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저희 거래처에서도 f30브레이크 램프 만들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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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차의 유일한 장점
은 동급차량일경우 실내공간 확보와 거주성이 세계최고수준입니다.
어짜피 후륜 고급 외제차 세단으로 가지 못한다면....
320 구입하기보단 현재타고 있는 그랜져hg 계속 탈겁니다.
넓고 조용해서 쭈글이가 좋아하거든요 ㅎㅎㅎㅎㅎ
(신형528을 얼마전 기회가 되어 한참을 타봤는데 역시 핸들링은 국산의 그것과는 차원이 틀립니다만...
그 좋은 실키식스를 버리고 2.0트윈터보의 쥐어짜내는소리와 진동및 좁은실내에 실망한적이 있습니다.)
여유가 허락된다면 5년내 포르쉐911 카레라4s 같은 즐길수 있는차를 한대 살 계획입니다만.. 그때도 세단은 아마 현기차중 큰차를 타고 있을거 같습니다.
토욜날 사무실 출근해서 적적하니..... 마침 보이는 찌니님의 글.
다시 읽어보니 무슨글인지도 모르는 산만함이 있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그냥 막 두들겨 봤습니다 ㅎㅎㅎㅎㅎ
자 올만에 쭈글이 나갑니다 ~~ ㅋ
그냥 아이퐁4s 허접사진들 쏟아내고 퇴근합니다 ㅎㅎ
요즘 친한동생들과 풋살하는데 쭈글이가 아빠가 차는걸 삼촌들이랑 관전하고 있네요 ㅎㅎㅎ
요즘 풍선 만드는 법을 얼떨결에 익혀가고 있습니다.
7세남아 한정수/자랑할만한 결과라.... 급우울 합니다 ㅎㅎㅎ
5년만에 다시 보드를 잡았습니다.
나이를 먹어 원에리조차 두렵군요.... ㅎㅎ 넘어지면 디스크에 발에박힌핀이 ~~어우~~ㅋㅋㅋㅋ
보드타러 가셔셔 요롷게 생긴놈찾으면 맛나는 어묵 사드립니다 ^^
아 그리고 afternoon이라는 외국계 스노우보드회사를 친구가 인수해서 경영중입니다... 중가대의 덱을 찾으신다면 추천드립니다 ㅎㅎㅎ
저도 풋살 해보고 싶지만..
육중한 몸이 따라주질 않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