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website is a clone of OTD.KR - it only exists to maintain the historical information that OTD once housed, and to act as a monument to this incredible, passionate community. Nothing presented here is the original work of kbdarchive.org

❤️ 길을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Community(커뮤니티)
  • Otd Info(소식&정보)
  • Forum(포럼)
  • Tip & Tech(팁&테크)
  • Diary(다이어리)

Freeboard 자유게시판

자유롭게 글을 남기는 공간입니다.
이미지 파일은 Album 게시판을, 자료는 PDS 게시판을 이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성일 : 12-12-07 09:30
차를 바꾸려 합니다....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찌니
조회 : 456  

현재 2001년식 현대 차량을 타고 있습니다.


몇년 아는 분에게 전 중고를 업어 오면서부터 외관이 수많은 문콕과 만11년이 넘은 차답게 겉 모습이 볼품이 없는 것과 기름을 G바겐 수준으로 퍼 먹는 것(실연비 6-7)을 제외하고는 별 불만 없이 타고 있습니다. 원래는 응삼님 샵 오픈과 함께 외관 수리도 하여 최소 2-3년 더 탈까 생각도 하고 있었는데 생각지 못하게 차량 문제와는 전혀 관계 없이 외부적 계기가 생겨 차량 교체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눈 딱 감고 지르라면 그리 크지 않은 급에서 지를 수도 있겠지만 프리미엄급(아우디, BMW, 벤츠 등)은 넘사벽이고... 일본 중형세단 정도는 구입가능할 거 같은데.... 이게 막상 가보니 그 좋다는 마감이니 뭐니는 없는거 같더군요. 현기의 장점인 내부 마감을 고려하면 선뜻 손이가지 않더군요. 내부 공간을 생각하면 차라리 그 돈에 국산 대형차에 눈이 가기도 하구요. 


뭐 그런식으로 이리저리 알아보다 보니...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지만.... 완벽한 차는 없더군요. 가격이 비싸거나, 크기가 생각했던 것보다 좀 작거나, AS가 떨어지거나, 내구성이 약하거나, 중고차로 팔 경우 손해가 심하거나.... 


결국 돌아 돌아 돌아 거의 답이 현기로 거의 수렴이 되었는데 인터넷에 떠 도는 여러 이야기...(개중 제가 올린 글도 있습니다만)를 듣곤 도저히 선뜻 손이 가질 않더군요. 


인자 나이가 먹으서 긍가... 디자인도 딱 맘에 드는게 없고... 현기로 가자는 마눌님의 이야기에 그래 그걸로 하자... 근데 난 이게 이게 싫다 했다가 거의 싸우기 까지 하고... 참 뭐 돈주고 뭐 사는 건데도 이리 힘들고 즐겁질 않네요. 지름은 즐거워야 하거늘 왜 이 몬양인지... 


사실 맘으로는 현기만 아니라면 서민7호도 좋고 쉐비 알페온도 좋은데 마눌신은 둘은 정말 싫은가 봐요. 주변에 차를 잘 아는 사람들도 그걸 살라면 차라리 현기로 가라고 하구요. 결국 그래서 현기가 돈을 잘버나... 그런 생각도 들고... 그래서 다들 타는데 그냥 현기 사자 하다가도 한두푼 짜리도 아닌데 기껏 사 놓고 기쁘질 않을거 같아서 참 망설여 지네요. 


참 답이 없는 문제라 답답해서 푸념 털고 갑니다. 




사퓌 [Lv: 17 / 명성: 540 / 전투력: 969] 12-12-07 09:37
 
차는 신중히 고르셔야지요. ^^

물건도 아닌 생명을 싣고 다니는 거니, 고려할 사항이 많은 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평소에도 천번-만번 괜찮아도 한번 사고나면 끝장이라고 하고 다녔는데,

사고 몇 번 나고, 폐차 한 번 해보니 튼튼한 차가 좋더라고요.

그저 제 생각만으론 무리 없는 선에서 가장 튼튼한 차가 좋을 것 같습니다. ^^ㅋ
지쟈스 [Lv: 2172 / 명성: 732 / 전투력: 5172] 12-12-07 09:38
 
이상은 비머.... 현실은 현기인가요??

자꾸 새누리당으로 수렴하려는 현재 정치판을 보는 듯 같기도 하구요...
Noir가이 [Lv: 140 / 명성: 679 / 전투력: 3726] 12-12-07 09:43
 
현기욕하면서 저희 집도 현대차만 타고있네요.. 포터, 갤로퍼, 산타페, 베라크루즈..
요즘 사진 자주 보이는 쉐보레 임팔라 멋지던데, 국내 출시하면 좋겠습니다.ㅎㅎ
제로록 [Lv: 631 / 명성: 655 / 전투력: 18365] 12-12-07 09:45
 
제가 올해 올린 교통사고 건이 있습니다.

5중 추돌인데 차들이 모두 빗겨서 충돌했습니다. 모서리등으로 말이지요.

그중 4대가 현기차였는데 다 폐차 했습니다 속도는 5대중 3대는 서있었고 나머지 두대는 코너 돌아 나오는 중이라서
20~30km 수준이었습니다.

더욱 놀라운건 폐차한 그 모든 차들이 인터넷에 떠도는 글들을 증명이라도 하듯
모서리나 어쩡쩡한 위치를 박아서인지 단 한대도 에어백이 터지지 않았습니다.

물론 차종이 다르긴 하지만 멀쩡한 한대는 무쏘였습니다 (제일 마지막에 박은 탓도 있습니다)
이넘은 그냥 범퍼에 기스나고 금가는걸로 끝이났습니다 (그러니 20~30Km 수준이었다는 말을 믿으시겠죠)

결국 저도 폐차하고 수없이 알아보길 반복했습니다만
외제차는 첨부터 비싸거나 부품등이 너무 비싸서 유지비가 많이 나가고
프리우스 같은 차들은 연비부터 쩔어 주시지만 저는 그 연비를뽑아 먹을 만큼 이동거리가 많지도 않고.

결론은 아시다시피 쉐보레였습니다.
세단인 알페온과 올랜도 사이에서 고민했습니다만. 제 취향이 아니었다면
가성비로는 알페온이 좋아 보였습니다.

물론 제 결정이고 개인적인 경험이 많이 포함되었습니다만 참고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어머니와 아버지께서 근 30년가까이 현대차를 몰고 계십니다.
가장 최근으로는 에쿠스와 그랜저였지만. 4대 모두 알 수 없는 고장 (각각 한번씩 버전업이 되었었습니다.)
주행중 시동이 꺼지고 계기판이 나가는등의 위험을 겪었고 수차례 공장에 들어갔었지만
증상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은퇴하신 지금은 두분다 다른 차를 몰고 계십니다.

정말 웃긴건 지금에서야 저희 가족이 모두 현기차를 싫어하고 과거의 경험을 되집어 안좋다고 알고 있지만..
정말 몇년전까지만 해도 왜? 현기차를 타는걸 당연하게 여겼을까요?

중고차값? 서비스? 뭐 여러가지 있겠지만 안전보다 소중한게 있겠습니까..


현기차로 간다는 말씀에 걱정되서. 다시한번 글을 씁니다.

형수님께서 아직 그런 현기차가 만들어 놓은 프레임에 갇히셔서 그런듯 합니다.

(제 마눌도 한번 몰아 보고 대구에서 정비소 하시는 제 5촌 아저씨의 말씀을 듣더니 알페온 사고 싶어 하더군요)
찌니 [Lv: 476 / 명성: 755 / 전투력: 13977] 12-12-07 09:50
 
응*님께서 참고로 알페온이나 서민7 탈꺼면 현기로 가라는 말만 없었어도 마눌신이랑 담판 져 봤을 건데 참 추진력이 떨어지더군요.
제로록 [Lv: 631 / 명성: 655 / 전투력: 18365] 12-12-07 10:03
 
응삼님은 좀 우파에 친재벌적이신것 같아요 ㅋㅋㅋ

참.. 내부공간도 늘 현대차의 장점인데.. 저는 이부분에 대해서는 생각을 좀 바꿨습니다.
같은 사이즈의 차가 공간이 넓다는건 공간활용도 있겠지만 결국 안정을위한 부분들이 없거나 부실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그리고 알페온은 유럽에서 안정성 평가에 대해서 제법 인정을 받은걸로 아는데..


다시 한번 참고로 저희 어머니께서 그랜저XG 몰고 가시다가 시동꺼지시면서 차가 밀려서 벼랑으로 떨어질뻔 한적도 있구요.

뭐 다른곳 차라고 이런일이 없으란 법은 없겠고 우리나라에 현기차가 많으니 그럴수도 있겠죠.

하지만 응삼님의 기준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제 마눌과 아들이 탄 차가 종이장 처럼 찟어지고도 에어백 한번 안터지는 차는 타고 싶지 않네요.
제로록 [Lv: 631 / 명성: 655 / 전투력: 18365] 12-12-07 10:10
 
제가 잘 못 알고 있는 걸수도 있고
의견 피력에 너무 열을 낸것 같군요. 참고만 하시고 마음에 드시는 차로 사셔서.

절대 사고나지 마시고 오래 오래 잘 모시길 바랍니다.
찌니 [Lv: 476 / 명성: 755 / 전투력: 13977] 12-12-07 10:11
 
에유 잘 모르겠어요....
제로록 [Lv: 631 / 명성: 655 / 전투력: 18365] 12-12-07 11:13
 
이게 늘 보면 제가 흥분하거나 한건 아닌데.

제글은 좀 뒤에 보면 제가 봐도 좀 그래요...

그냥 의겸만 쓰는데도 뭔가 강력한 의견 피력 이런걸로 느껴진달까. -_-;

응삼님 대한 것도 응삼님 보실라 ㅋㅋㅋ 몇번 안되는 만남에서 그런 모습을 좀 보여주셔서 농으로 쓴건데.. 다시 보니 안좋아 보이네요.

이 댓글 보시는 분들게 양해 구합니다.

그냥 의견인데 아무래도 가족과 얽힌 내용이 있다보니 너무 강하게 보이네요.
둘둘™ [Lv: 145 / 명성: 587 / 전투력: 3330] 12-12-07 09:51
 
고민되시겠군요. 제가 새 차를 사게 된다면 쉐보레로 사고 싶다는 생각이 요즘 드네요.
이건 다 제로록님 때문입니다. ㅎㅎ
아, 현기 때문인가?
찌니 [Lv: 476 / 명성: 755 / 전투력: 13977] 12-12-07 10:14
 
현기를 피해서 뽑기가 잘못되면... 제게 비난의 화살이 꽂히지 않을까... 싶어서 무섭습니다.
삼선짬뽕 [Lv: 95 / 명성: 722 / 전투력: 2588] 12-12-07 09:59
 
일년에 몇km 모시나요?
20,000/년 이상이면 무조건 디젤이나 하이브리드로 가시고...
아니면 선택의 폭이 아주 다양하실 듯 싶습니다.

저도 고르고 고르다 보니 현대가 막판까지 올라가더군요.
시승도 해보고 했습니다.


무엇보다 드리고 싶은 말씀은,

찌니님 맘에 드는 차를 사시라는 겁니다.
찌니 [Lv: 476 / 명성: 755 / 전투력: 13977] 12-12-07 10:10
 
상황이 오묘해서.... 딱 그러기가 쉽지가 않은 상황입니다. 출퇴근을 대중교통으로 하는지라... 일년에 5천 내외인거 같구요... 하이브리드는 짬뽕님 사신 프리우스 이외엔 전혀 생각 안하는데 그건 현재 상황에서 넘 작은 차입니다. 디젤은 마눌신님께서 싫어하시네요. 연비 좋은거도 좋은거지만.... 아무래도 가솔린보다 안락할 순 없어서요.
삼선짬뽕 [Lv: 95 / 명성: 722 / 전투력: 2588] 12-12-07 10:13
 
고민 많이 되실거에요. 제가 몇달동안 잠을 못잤다는...
오홍홍홍~~~

중형시장은 아주아주 넓으니까 맘에 드는차 사세요.
참고로 사모님급에서 제일 좋은 차종은 캠리라고 생각합니다.
가격도 XLE 급이 3400이면...
게다가 미션이나 서스펜션의 나긋나긋함이란 정말...
미국 아줌마들 환장하던데요.
찌니 [Lv: 476 / 명성: 755 / 전투력: 13977] 12-12-07 10:39
 
캠리는 제가 디쟌이 참 맘에 안들어서리... 제가 부자여서 마눌차 제차 따로라면 고민도 안했을겁니다.
無名人 [Lv: 1105 / 명성: 688 / 전투력: 1671] 12-12-07 10:11
 
어떤 차를 사시건 뽑기를 잘 하시길 빌어드립니다.
찌니 [Lv: 476 / 명성: 755 / 전투력: 13977] 12-12-07 10:13
 
정답이네요 ㅎ
노바 [Lv: 300 / 명성: 757 / 전투력: 7658] 12-12-07 10:42
 
유러피언은 부담스럽고 현기는 신뢰가 안가는 상황이라면 저는 섬나라 쪽으로 눈을 돌릴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Toyota 계열 보다는 Honda/Acura 쪽 선호합니다. ^^
힘내라아빠 [Lv: 786 / 명성: 746 / 전투력: 29815] 12-12-07 10:49
 
저도 혼다류 추천합니다.
제가 보기에 가장 현실적인 것 같습니다.
제로록 [Lv: 631 / 명성: 655 / 전투력: 18365] 12-12-07 11:14
 
흠 그러고 보니 요즘 혼다 많이 추천하시더군요.
감자맛 [Lv: 33 / 명성: 619 / 전투력: 1190] 12-12-07 11:36
 
국산 최고급 세단을 1년정도 타다가 독일 세단으로 옮긴지 1년 6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늘 구입에 대한 후회(잔고장,고속주행등)가 많았던 국산차..독일차로 옮기고 난뒤 후회보다도 만족감이 더 커더군요..한번 구입하면 5년이상을 함께 해야하는데, 신중한 선택을 하셔서 좋은 차 구입하세요
aQer [Lv: 270 / 명성: 687 / 전투력: 2395] 12-12-07 12:02
 
일본 중형정도 보시는거면 돈 조금더 보태셔서 제네시스 가시는게 나으실것 같은데요.

저도 뭐 현실과 타협하여 현대차를 샀지만, 딱히 위에 언급하심 넘사벽 라인업을 구매안하실꺼면
현대차가 그나마 낫다고 생각합니다.
안전이 최우선이야 라고 생각되시면 뭐 쉐보레 말리부도 평이 좋더군요. 디자인은 개개인 취향이라 전 패스했지만..
전 다시 차사라고해도 금전적 여력이 안된다면 쉐보레차보단 현기차 살것 같습니다.
이런 구조때문에 현기놈들이 그딴식으로 장사하는 걸수도 있지만 차없을때 글로만 읽었을땐 인터넷 슈퍼카인 쉐보레로 기울었지만
현실이 되니 현기로 선택되더군요 ㅜ,.ㅜ)
스타도리 [Lv: 278 / 명성: 732 / 전투력: 9446] 12-12-07 12:17
 
제 와이프는 어딘가에서 현대차가 크락숀 울리면 쌍욕을 하십니다.;;
현대차가 그렇게 싫다네요. ㅡㅡ; 왜 그런지는 저도 몰라요.;
일본차까지 알아보셨으면 혼다 어코드가 매우 좋던데요..
이건 응삼님도 좋다고 인정 하셨었어요, 잔고장 없고 좋다고 :)
sylph034 [Lv: 55 / 명성: 722 / 전투력: 340] 12-12-07 13:34
 
출시예정인 신형 어코드가 어울려보입니다.
디젤을 안좋아 하신다니.. 조용하고 넓고 안락함에선 괜찮은듯 하네요.
서스가 약간 물렁하게 셋팅되어 승차감도 좋습니다.
독일차들은 서스 딱딱하고 핸들도 무거워서 여성분들이 싫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구형 어코드는 에코모드와 100이하 정속주행 제외하고는 기름을 좀 먹는편이었는데
주행거리가 짧으시다니 이건 크게 단점이 되지 않을듯 하구요.
제 형님이 몇년 몰았는데 잔고장 없고 장거리 운전도 편하고 여러모로 좋은차같습니다.
연비 제외, 차가 넙데데해서 주차시 약간 주의가 필요한점 빼고는요.
달래 [Lv: 7 / 명성: 555 / 전투력: 260] 12-12-07 15:22
 
훔... 전 요즘 닛산 알티마나 도요타 캠리 추천드립니다~

가격대도 3천대에 국내 중형차들과는 비교불가라.. 보

험료나 유지비에는 국내차보다 많이 들어갈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왕 중형차 이상으로 가실꺼면 저 2대를 추천드려요~
젝리 [Lv: 99 / 명성: 653 / 전투력: 6683] 12-12-07 15:38
 
섬나라 차중 뽑기 잘하시면 좋을꺼 같습니다.


뽑기 운이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돌쇠4 [Lv: 183 / 명성: 718 / 전투력: 8558] 12-12-07 23:07
 
저도 같은 이유로 돌고 돌아 QM5로 갔답니다;;
좋은 차 득템하시길 바랍니다!!
ieye [Lv: 11 / 명성: 633 / 전투력: 370] 12-12-07 23:26
 
굳이 현기로 가신다면.... 현기에서도 대륙과 같이 실수 버전이 몇가지 있습니다.
그것을 고르세요.

기아의 모하비, 구형 쏘렌토,
현대의 제네시스, i30, NF쏘나타 등이 있습니다. ^^

요것들이 현기의 실수 버전입니다.
 


SIDE MENU

Otd Wiki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Otd
Lotto
누적 포인트 1,799 p
Otd Chat 강냉이 Beta !
Otd
Hands
왼쪽메뉴 숨기기
왼쪽메뉴 펼치기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