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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말씀입니다.
하지만 전 안철수 전 후보와도 토론회도 전혀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오히려 감동을 받았으니까요!
불안감이 커진건 어쩌면 문 후보가 잘못하고 있어서 불안한게 아니라, 불안한 여러분의 마음을 그 누군가가 증폭시킨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잘 글을 못써서 의도를 제대로 전달 못한 것이 많습니다. 그냥하고픈 말은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불안보다는 희망에 목소리를 조금 더 강조해야한다고 봅니다. 지지하는 우리들 부터..
힘내라아빠님의 의견 오해하진 않습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제가 문후보에 아쉬움을 토로하는 이유는 지지층 결집이 아닌 "부동층 끌어오기" 부족함에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지지후보가 바뀔 부동층이 20%에 가깝습니다 이분들을 끌어오기 위해서는 문재인 후보의 진정성보다는 표면적 어필이 중요합니다. (진정성을 2주만에 확인시키기는 어려움이 있기에)
이 부분이 부족해서 늘 아쉽네요. 다음 토론회의 활약을 꼭 기대해 보겠습니다.
물론 이정희 후보의 말을 듣고 통쾌했고 문후보도 그랬으면 어땠을까 싶은 생각이 있는 사람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받아치는 모습이 꼭 우리가 원하는 모습일까요!
문재인 후보는 안철수 전 후보의 정치쇄신을 등에 업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생각을 달리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내맘대로 움직여 주지 않아서가 아니라, 이대로 박근혜 후보에게 내줄것만 같아서 입니다.
안 전 후보와의 마찰과 이번 토론회의 부족함이 연이어 안타깝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지금은 문후보를 마냥 응원하기보다는, 안타까움을 제대로 표현 하는 것이 낫다고도 생각합니다.
그래야 앞으로의 토론회와 보름간의 유세에서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