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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oard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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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2-02 23:43
오늘 겪었던 굴욕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sidewinder
조회 : 456  

저희 집앞에 저렴하고 맛은 평균정도 되는 피자가게 하나가 있습니다


오늘 한강 라이딩 후 집에 오다가 피자생각이 나서 잠시 들렸습니다.


물론 귀찮아서 헬멧 착용 상태 그대로 운전하면서 왔죠.


저 : ㅇㅇ 피자 포장 해 주세요. 시간은 얼마나 걸리죠?


사장님 : 네 , 한 17분 정도 걸립니다 ^^


저 : 아 그럼 밖에 단속 카메라 있나요? (평소에 자전거를 차에 싣고 다닙니다 )


사장님 : (의아하게 쳐다보시며 ) 카메라가 있기는 있는데 괜찮을 겁니다.


저 : 아~~ 그럼 공휴일이라 단속을 않하나부죠? ㅋㅋㅋ


사장님 : 단속은 하는데요 오토바이는 단속 않하니까 걱정 않하셔도 되요 ^^


저: ㅋㅋㅋ...............??????


사장님 : ㅋㅋ.........????


저 : 저 이거 자전거 복장인뎁.....ㅋㅋㅋㅋㅋㅋㅋㅋ


사장님 : 앜ㅋㅋㅋㅋ죄송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서 한참 웃었네요 ㅎㅎㅎ








돌쇠4 [Lv: 183 / 명성: 718 / 전투력: 8558] 12-12-03 06:11
 
피자집 사장님이 오히려 민망했겠는데요 ㅎㅎㅎ
건강하게 생활하시는군요~ 부럽습니다!
제로록 [Lv: 631 / 명성: 655 / 전투력: 18365] 12-12-03 09:10
 
부럽군요. ㅎㅎ 근데 굴욕이시라뇨?

굴욕은 아닌듯합니다. ㅎㅎㅎ
Fanny [Lv: 324 / 명성: 582 / 전투력: 2394] 12-12-03 11:03
 
전 자전거 복장하고 사무실 들어갔다가 "오늘 택배 올거 없는데.." 라는 말을 들었던 적 있습니다.
힘내라아빠 [Lv: 786 / 명성: 746 / 전투력: 29815] 12-12-03 11:10
 
ㅋㅋㅋㅋㅋㅋㅋ
Amore [Lv: 515 / 명성: 653 / 전투력: 4421] 12-12-03 16: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사미 [Lv: 300 / 명성: 602 / 전투력: 17682] 12-12-03 22:07
 
푸핫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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