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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oard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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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1-29 11:34
[펌] 우리가 투표해야 하는 이유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노바
조회 : 456  

대선을 앞두고 앞으로의 5년을 누구에게 맡길까 고민을 많이 하면서
여기저기 글을 읽어보다가 아주 기가막힌 글을 발견하여 좀 퍼왔습니다.
네이버 지식인에서 "ID : iori1214" 라는 분이 쓰신 글입니다.
약간 긴데, 너무나도 읽기 쉽게 잘 써져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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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쉽게 풀어적어보겠습니다.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던 "여명의 눈동자"라는 드라마가 있습니다.



여기에 스쯔끼라는 악질 고등계 형사가 나오는데요,이 자는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을 잡아다 고문하고

죽입니다. 아무 죄 없는 사람들에게 불량선인이라는 딱지를 붙이고 누명을 씌우기도 합니다. 정말 보면서

주먹이 불끈불끈 쥐어질 정도로 증오스러운 놈입니다. 주인공인 하림 역시 스즈끼에게 가족들을 잃은

희생자 중 한 명이었지요. 스즈끼는 하림 역시 엮어 넣으려고 계속 괴롭힙니다.
그러던 중 2차 세계대전 이 일어나고 하림은 징병에 끌려갔다가 탈출해 미군 특수부대에 들어가 독립운동을

합니다. 전쟁이 연합군의 승리로 끝나고 해방이 되었습니다.
드디어 세상이 바뀌었습니다.
하림은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갑니다.
그런데 하림은 어느 날 경찰서에 들렀다가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합니다.
경찰서에서 여전히 부하들을 호령하고 있는 스즈끼를 발견한 겁니다. 눈이 돌아간 하림은 뛰어가 스즈끼의

멱살을 잡습니다. 믿을 수가 없어서 소리를 지릅니다.




"스즈끼! 네가 왜 여기에 있어! 네가 왜 여기에 있어! 해방이 되었어! 스즈끼!"



멱살을 잡힌 스즈끼는 부하들을 시켜 하림을 끌어내라고 합니다. 하림은 무력하게 경찰들에게 질질 끌려가면서

비명을 지릅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스즈끼는 침을 뱉듯 말합니다.
"저런, 빨갱이 새끼."



"여명의 눈동자"에서 이 장면은 정말 충격적인 장면이었습니다.
친일파는 해방이 되어도 처벌받지 않고
독립운동을 한 사람은 빨갱이로 몰려 두들겨 맞습니다.
해방이 되었지만 세상이 바뀌지 않은 겁니다. 문제는 이게 그냥 드라마의 극적 구성이 아니라는 겁니다.

한국 역사에서 실제로 일어났고, 지금도 일어나는 일이라는 겁니다.





미 군정을 뒤에 업은 이승만은
정권을 장악하기 위해 친일파를 모두 흡수합니다.
세상이 뒤집히고 처벌이 될까 두려워 덜덜 떨던 조선총독부의 관료들, 경찰들은 살기 위해 이승만에게 가서

붙습니다. 그리고 한국전쟁이 일어납니다. 친일파들의 살길이 열렸습니다.
그들은 이제 '빨갱이'를 입에 달고 삽니다.
'빨갱이가 쳐들어온다.', '빨갱이가 우리를 죽이려 한다.', '우리가 빨갱이로부터 너희를 지켜주겠다.'





그렇게 친일파는 식민지 시대의 권력을 그대로 유지한 채 건국의 공로자 자리를 차지합니다.
이승만 독재 시대에 승승장구하던 그들은 그러나 다시 한번 위기를 맞습니다.
1960년 4.19혁명 이 일어난 것이지요. 그들은 두려움에 떱니다.
하지만,
불과 1년 뒤
박정희에 의해 5.16 군사 쿠데타 가 일어납니다.
친일파들에게 다시 살길이 열렸습니다.
그들은 이제 박정희의 공화당에 투신합니다.
따지고 보면 박정희 자신이 일제시대 친일파입니다. 일본 육사 졸업하며 천황한테 혈서 쓰고 자랑스러운

황국신민으로 공인받은 자이니까요.
그리고 박정희의 독재가 시작되었습니다.





박정희는 헌법 개정을 통해 자기가 죽을 때까지 대통령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국회? 그까짓 거 필요 없습니다. 해산시켜 버립니다. 밤마다 비서실장 시켜 여대생들 바꿔가며 밤 문화를

즐기다가 1979년 10월 26일, 그날도 여대생 옆에 끼고 술 마시다 총에 맞아 죽습니다.





친일파에게 다시 위기가 왔습니다. 아, 이놈의 위기는 잊을 만하면 옵니다.

그러나 또 구원투수가 등장합니다.
전두환이 12.12. 쿠데타 를 일으키며 정권을 장악한 겁니다.
친일파들은 이제 기꺼이 전두환의 품에 안깁니다.
1980년 5월 18일 광주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민들에게 총질을 하고 수많은 사람들을 죽입니다.
그리고 지들끼리 모여 지들끼리 전두환을 대통령으로 선출합니다.
박정희 때 공화당 인사들은

이제 전두환의
민정당을 구성 합니다.





1987년 6월. 또 위기가 옵니다.

전 국민이 대통령 직선제를 요구하며 거리로 쏟아져 나온 겁니다.
끝도 없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대통령을 니들끼리 뽑는 게 아니라 국민들이 직접 뽑겠다고 주장합니다.
노태우에게 대통령직을 선물하려던 전두환은 어쩔 수 없이 이에 굴복합니다.
그래서 드디어 대통령을 국민이 직접 뽑는 역사적 선거가 시작되었습니다.
친일파들은 긴장합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정말 기적 같은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오랫동안 민주화 운동을 함께 해왔던 김영삼과 김대중이 서로 대통령이 되겠다고 싸우다 후보단일화를 못 해

표를 갈라 먹은 겁니다.
결국, 노태우가 35.9%의 득표율로 턱걸이로
대통령에 당선됩니다.
친일파는 또 살아남았습니다. 아, 미칠 노릇입니다.





그리고 죽어도 대통령 한번 해먹겠다고 결심한 김영삼은
마침내 노태우에게 항복합니다.

노태우, 김영삼, 김종필이 3당 합당 을 하여 민자당을 만듭니다.
유일한 민주화 세력이 된 김대중은 고립됩니다.





그리고 그다음 대선에서 민주화 운동의 경력을 팔아넘기고, 양심을 팔아넘기며 친일파, 군사독재 세력과

손을 잡은 김영삼은 마침내 꿈에 그리던 대통령에 당선됩니다.

당 이름은 신한국당 이라고 바꿉니다.
그리고 나라를 하나하나 말아먹다가 1997년 IMF 사태를 일으킵니다.
나라가 부도가 났습니다.

수많은 회사들이 망해 넘어가고, 수많은 사람들이 직장에서 쫓겨나고, 수많은 사람들이 소주병을 들고

한강에 뛰어내리고 목을 맸습니다.
신한국당은 슬쩍 한나라당으로 이름을 바꿉니다.

고작 당 이름을 살짝 바꾼 것만으로 나라를 부도 상태로 몰아넣은 그들은 대선에서 약 40%의 득표율을

기록 합니다. 어이가 없는 일입니다.






그래도 티끌만 한 차이로 마침내 김대중이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정권교체를 이뤄냅니다.


친일파가 대한민국 건국 이후 최초로 정권 재창출에 실패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패닉에 빠진 그들은 그러나 5년만 참자고 다짐합니다.
5년 동안 열심히 김대중을 빨갱이라고 욕합니다.
스즈끼가 하림을 빨갱이라고 몰아붙이듯,
이들이 살아남는 길은
무조건 상대방을
빨갱이라고 몰아붙이는 겁니다.





그러나 5년 뒤
선거에서
생각지도 않았던 노무현에게 또 패합니다.

미칠 것 같습니다.
다시 5년 동안 빨갱이라고 몰아붙입니다.
경제가 망했다고 외쳐댑니다.
서민 경제가 파탄이라고 외쳐댑니다.
마치 IMF를 김대중이 일으킨 것 같은 착각마저 일어날 지경입니다.





어쨌든 김대중 노무현 정권에서 친일파 명부를 만들고 진상을 조사하는 작업이 진행됩니다.
친일파들은 위기감을 느낍니다. 정치적 탄압이라고 마구 훼방을 놓습니다.
그과정에서 뉴라이트가 결성됩니다.




그냥 상대방을 빨갱이로 모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느낀 그들은
이제 자신들의 과거 행적을 감추려 들지 않습니다.
아예 맞불을 놓습니다.
식민지 시대가 좋은 시대였다고 우기기 시작합니다.
친일 행위를 정당화하는 것이죠.
통계 자료를 가져와 식민지시대가 이렇게 경제 발전이 된 시기였다고 주장합니다.
근대화 시대였다고 주장합니다.
자신들을 친일파라고 부르지 말고 근대화 세력이라고 불러 달랍니다.
자신들을 군사독재 세력이라고 부르지 말고 근대화 세력이라고 불러 달랍니다.

그들의 논리는 간단합니다.
'친일하면 어때, 경제만 살리면 됐지!', '독재하면 어때, 경제만 살리면 됐지! '
그리고 이명박을 밀어줍니다.
'범죄자면 어때, 경제만 살리면 돼지', '사기꾼이면 어때, 경제만 살리면 돼지'
말도 안 되는 일인데,
이게 먹힙니다.

마침내 이명박은 대통령이 되었고,
뉴라이트는 새로운 정부의 각료로 곳곳에 포진되었습니다.
이들은 지금 역사 교과서가 좌 편향 되어 있다고 주장하며
식민지 시대, 독재 시대를 근대화 시대로 바꾸겠노라고 수정하고 있습니다.





일제시대 친일파-자유당-공화당-민정당-민자당-신한국당-한나라당으로 이어지는 세력이 다시

정권을 잡았습니다.
대한민국 역사상 이들이 권력을 놓친 시기는
딱 지난 10년간뿐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이 10년을
'잃어버린 10년'이라고 부릅니다.





긴 글 읽느라 고생하셨는 줄로 압니다. 하나만 묻겠습니다.
한나라당이 또다시 당의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인물을 내세워
통합정치라는 이름으로 다시한번 더 국민을 기만하려 들고 있습니다.

가만히 냅워야 겠습니까 바로 잡아야 겠습니까?

투표하십시오.




출처 : http://l.otd.kr/F0IOAS08





나무 [Lv: 1317 / 명성: 627 / 전투력: 7030] 12-11-29 11:36
 
멋진 글 입니다!!!
힘내라아빠 [Lv: 786 / 명성: 746 / 전투력: 29815] 12-11-29 11:39
 
따봉!
기냥 [Lv: 127 / 명성: 624 / 전투력: 2373] 12-11-29 11:41
 
잘 읽고 갑니다. 쏙쏙 잘 들어오네요^^
철혈마제 [Lv: 0 / 명성: 528 / 전투력: 12] 12-11-29 11:42
 
글 잘 읽었습니다 ^^
막대기 [Lv: 252 / 명성: 752 / 전투력: 13138] 12-11-29 11:42
 
좋은 글 소개 감사합니다.
원본을 쓰신 분 감사합니다.

큰 폰트로 출력해서 부모님께 보여드려야겠습니다.
푸른용 [Lv: 78 / 명성: 735 / 전투력: 4443] 12-11-29 11:49
 
대박입니다. 정말 쏙쏙 들어오네요.
아버지도 모자라 자식까지 나라를 망쳐먹겠다고 설쳐대니...
꼭 투표해야 겠습니다.
대선 [Lv: 288 / 명성: 633 / 전투력: 2742] 12-11-29 11:57
 
정말 읽기 쉽게 쓴 글이네요~!
미친엘프 [Lv: 37 / 명성: 568 / 전투력: 1560] 12-11-29 12:01
 
아래 동영상의 내용과 일치하는 내용이네요. ㅎ
사실 빨갱이를 두려워 하는 움직임은 광복 이전에도 있었지만(전 세계적으로 빨갱이는 기득권층의 두려움의 대상이었습니다), 친일파들은 교묘히 그것을 잘 이용했죠.
비교적 근래의 드라마인 서울1945에서도 스즈끼와 장하림과의 관계와 비슷한 게 나옵니다. 더 잘 나오죠. 극중 기둥이 되는 인물의 한 축이 친일파에서 친미파로 변모한 쪽이라서요.
아소리아 [Lv: 10 / 명성: 649 / 전투력: 514] 12-11-29 12:03
 
좋은 글에 죄송합니다만 마지막에 오타 부분이 있네요. ^^;

"가만히 냅워야 겠습니까 바로 잡아야 겠습니까?"
인우 [Lv: 120 / 명성: 617 / 전투력: 9643] 12-11-29 12:04
 
감사합니다.
시준아빠 [Lv: 78 / 명성: 632 / 전투력: 3794] 12-11-29 12:30
 
박수 짝짝짝!!!
QrES [Lv: 146 / 명성: 671 / 전투력: 1989] 12-11-29 12:34
 
잘읽었습니다
흰수염 [Lv: 13 / 명성: 632 / 전투력: 493] 12-11-29 12:46
 
잘 읽었습니다. 근데 웃기게도 본글에 비유를 들었던 여명의 눈동자 하림역의 박상원은 지금 그 스즈끼의 일당들을 지지하는 대표적 연예인이라능..-_-
onjo [Lv: 106 / 명성: 559 / 전투력: 1998] 12-11-29 13:05
 
잘읽었습니다
redxiii [Lv: 51 / 명성: 579 / 전투력: 3436] 12-11-29 13:16
 
잘 읽었습니다. ^^
방토 [Lv: 19 / 명성: 588 / 전투력: 508] 12-11-29 13:30
 
전에 동영상으로 봤었는데 글로 다시보니 재다짐 하게되네요~^^
금환식 [Lv: 174 / 명성: 609 / 전투력: 5877] 12-11-29 13:36
 
좋은글입니다. 정독했네요...
정말 투표를 얼마나 잘 해야하는지 알게 해주는 글입니다..
format [Lv: 27 / 명성: 744 / 전투력: 1433] 12-11-29 13:38
 
읽기 귀찮으신분은 동영상을 보셔도 되겠네요. 동영상으로 처음 봤는데 또 읽었네요
돌쇠4 [Lv: 183 / 명성: 718 / 전투력: 8558] 12-11-29 13:51
 
공감합니다!
마가리타 [Lv: 189 / 명성: 750 / 전투력: 3974] 12-11-29 13:59
 
공감 백배입니다. 이번 투표는 꼭 해야겠지 말입니다^^
참치29 [Lv: 11 / 명성: 527 / 전투력: 2150] 12-11-29 14:12
 
투표는 꼭 할겁니다!! 투표도 하지않구선 나라가 어떻니 저쩌니 하는건 어불성설이죠 ㅋ
글라슈테™ [Lv: 97 / 명성: 660 / 전투력: 3482] 12-11-29 14:17
 
여러 부분이 공감되는 글이네요..
다만 민정당 이후 민자당-신한국당-한나라당을 친일파와 연장선에서 매듭짓는 마지막 부분은 지나친 획일화인 듯 합니다.
새누리당의 대부분이 개쓰렉$%@#%@인 것은 확실하나 저런 과한 논리는 경계 해야할 필요도 있을 듯 합니다
미친엘프 [Lv: 37 / 명성: 568 / 전투력: 1560] 12-11-29 15:56
 
사실 친일파와 공화당 라인을 일원화 하는 것도 좀 과하긴 하죠.
하지만 '살아남은' 친일파가 그 덕을 많이 보았다는 것을 부정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글라슈테™ [Lv: 97 / 명성: 660 / 전투력: 3482] 12-11-29 16:24
 
음..살아남은 친일파가 정치계파에 덕을 많이보았다기보다는..너무 오래 방치되었던거죠..
사법처리는 때를 놓치면 어찌할 수 없는 부분은 꼭 생겨납니다. 특히나 친일문제처럼 2~3세대나 거쳐버리면 법적 적용은 극히 제한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도 역사 바로잡기에 상당부분 노력해왔지만 결국 "친일인명부", "일부토지 국유화" 정도에 그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YS도 문제점이나 한계점이 참 많은 대통령이었지만, 구시대 역사 청산에 공헌한 부분도 없잖아 있죠 (그게 자의던 타의던간에).. 위 글의 친일파가 세력이 이어졌다는 논리보다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일행각"에 대해 당시 책임있는 박근혜 전 대표의 사과와 성찰이 있었어야 했다는 식이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처럼 박정희&육영수 업적과 이미지만을 심는 꼴상사나운 짓 보다 먼저 사과가 있어야 맞는 것이죠.
꼬마왕라이언 [Lv: 5 / 명성: 545 / 전투력: 205] 12-11-29 15:30
 
휴 정의는 어디로 갔는가
Mr。Son [Lv: 13 / 명성: 673 / 전투력: 508] 12-11-29 15:44
 
정말 이해하기 쉽게 썼네요..
에테르 [Lv: 43 / 명성: 652 / 전투력: 2363] 12-11-29 16:51
 
간만에 아주 멋진 글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정치 세력 문제는 제쳐두고라도...
그네씨처럼 너무 무식하고 완전 불통이고 역사 인식이 엉망인 사람이
또 다시 MB마냥 대통령이 되어서는 절대 안 되겠다고
생각 또 생각하고 있습니다...
grus [Lv: 43 / 명성: 582 / 전투력: 2677] 12-11-29 17:09
 
아...글 잘봤습니다.

이번 투표 안할려고 했는데...

투표하러 가야겠습니다.!!!!
애셋 [Lv: 429 / 명성: 572 / 전투력: 10901] 12-11-29 17:38
 
예전에 감동받아서 워드파일로 저장해놨던 글이네요.
잃어버린 10년...
줵일...ㅡ.ㅡ
Aleris [Lv: 0 / 명성: 534 / 전투력: 11] 12-11-29 19:23
 
마지막 2문단이 포인트군요.^^
화이트핸드 [Lv: 206 / 명성: 669 / 전투력: 7049] 12-11-29 20:48
 
추천하려고 로그인 했습니다.
마사미 [Lv: 300 / 명성: 602 / 전투력: 17682] 12-11-29 22:17
 
훔..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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