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의 우려속에서 (^^;;) 대륙에서 구매 결재한 미니 키보드가
오늘 중국 현지 사무소로 배달이 되었습니다.
실사 사진을 찍어 줬는데 사진으로 봐서는 품질을 잘 알기가 어렵네요.
혹 도움이 되실까봐 구매 과정을 정리해보면 대충 이런 시스템입니다.
타오바오 구매 대행 웹페이지에서 구입 (1차 구매 결재) ->
중국 현지 사무소로 배달 ->
2차로 운송비와와 구매 대행료(5%) 결재) ->
한국으로 항공운송
타오바오에서 제품 가격이 585 위안이고 (중국 택배 무료) 중국 현지 사무소에 도착했을 때
실사 사진 서비스 5위안 포함해서 1차로 총 113.050 원을 결재했습니다.
구매대행 사이트에서의 기준 환율이 시중 은행 기준 환율보다 높길래 살펴봤더니
(원화 -> 위안화)로 바로 교환이 안되고 (원화 -> 달러 -> 위안화) 로 교환을 해야해서
기준 환율보다 더 높다고 설명이 나와있더군요.
지난 주 금요일 오후에 결재했는데 수요일에 도착한 걸 보니 3-4일 정도 걸린 듯 합니다.
중국에서 건너오는데 수수료로 29.25 위안(5600원정도)에다가 항공 운송료 150 위안(29,000원정도)으로
2차 결재 (34,412)를 하라고 나오는데 수수료보다 운송료가 더 비쌉니다. 총 15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대륙 물건 구매하면서 제일 돈버는 곳은 아마 택배 회사인 듯 합니다.
아쉬우니 사야죠 어쩌겠습니다. LED 제품인 RACE75 도 거의 14만원 돈이니 그게 그거라고 생각하고
괜히 고민하고 그러는 시간 낭비하느니 그냥 이 돈이라도 주고 사는게 돈 덜 쓰는거라 좋게 생각해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OTD에서 미니 키보드가 다시 공제되기를 바랍니다. ^^
일단 여기까지 진행이 되었고 키보드가 도착하면 리뷰 한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요약
기준 환율 192원
가격 585 위안
현지 구매 실사 5 위안
-> 1차 결재 금액 : 113,050 원
항공 운송비 150 위안
수수료 29.25 위안
-> 2차 결재 비용 : 34,412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