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더 웨이입니다.
마틴 쉰 할배가 나오구요.. 토요명화 이런데서 많이 방영한 영건이랑 프리잭으로 유명한 배우(에밀리오 에스테베즈)가 알고보니 마틴 쉰 아저씨 큰아들이었네요. 얼마전에 알게됨..ㅎ
내용은 산티아고 순례길에 나선 아들이 출발한 첫날에 사고로 죽자 수습하러 프랑스에 갔다가 아들이 가려했던 길을 아버지가 대신 가는 내용으로 프랑스에서 스페인으로 이어지는 산티아고 순례길인가 하는 길을 걷는 이야기입니다. 그냥 걸어가면서 사람들 만나고 흘러가는 단순한 이야기인데 재밌게 봤습니다.
이거 보고 나니까 언젠가 한번 저도 저기 순례길에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라구요..ㅎ
스탬프 찍는 여권도 재밌고, 나중에 수료증 같은거도 주더군요.
최소 31~2일 정도 걸린다고 하던데, 뿌듯할거 같습니다.ㅋㅋ
그런데 포스터를 보니 험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