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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랑 택시랑 다 부수던가, 노조위원장이고 나발이고 팬더로 만들어놓고도 우리의 결의 이딴소리하는지 보고 싶습니다
뭐 이게 요금올려달라도 아니고, 택시야 대중교통되고 민원들어오거나, 해당 법안 통과시킨 의원들 이제 영원히 당선 안될텐데.... 그러면 차기 정치인이 싹 초기화시켜주고.....
그냥 다른 의도가 있는것같습니다
진짜 억지네....
이러니까 뭐지? 에덴의 동쪽에서 상대편회사에 사람심어서 노조 조종하는 그거생각나네요
어떤, 돈만 많이 버시고, 교양없는, 돈만 많은 마음이 미천한 분이 사주했을까요?라고 가설이 더 설득력있을정도입니다
나중에 시간 나면 적으려고 했던 부분인데, 일단 간단하게 몇 자 적어볼까 합니다. elecfelics님의 경우에는 입으로 하시는 말의 형식으로 글을 쓰시는 버릇이 있으십니다. 물론 이런 경우라고 해서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만, 입으로 말하는 문장과 글로 쓰는 문장의 형식적인 차이로 인하여 문제가 발생할 소지는 존재합니다. elecfelics님의 경우에는 이러한 문제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구요.
먼저 elecfelis님의 글에는 개인적인 경험이나 생각이 반영된 비유 혹은 표현 등이 있어 문장의 내용을 파악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예를 들면 아 댓글에서 '팬더로 만들어놓고', '진짜 억지네...' 등과 같은 표현이 이에 해당합니다. 일반 사람들이 이 문장의 뜻을 명확하게 유추해내기는 힘듭니다.
그리고 한 문장에서 동일한 말이 여러번 반복되고 있는 것이 있는 부분도 마찬 가지로 자주 눈에 띕니다. 이 댓글의 중간쯤에 적혀있는 '돈만 많이 버시고, 교양없는,' 과 '돈만 많은 마음이 미천한 분' 이라는 말은 동일어 반복입니다. 둘 중 하나만 적으셨으면 문장이 더 간결하고 읽는 쪽에서 편해질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일명 은어, 속어와 같은 단어가 문장에 상당히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러한 표현은 지금과 같은 글에서는 글을 쓰신 elecfelis님의 감정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표현들이라,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더라도 다른 글들에서도 꽤나 많이 사용하십니다. 예를 들면, '나발이고', '열라 질리게'와 같은 표현이 이에 해당합니다.
글이란 내 생각을 남에게 알리는 과정이기 때문에 글을 작성하는 내가 아닌 내 글을 읽게될 남을 생각하며 적어야 합니다. 정말 열심히 내 생각을 설명해 줬는데, 남이 '뭐라고 하는거야'라는 반응을 보인다면, 이야기한 나도 힘이 빠지지만, 듣는 사람도 크게 유쾌하지는 않은 법입니다.
물론 이글의 의도한 바가 elecfelics 님의 분노를 다른 사람에게 알리기 위한 목적이시라면 충분히 성공하신 것이로 생각은 합니다만, 그외에 다른 생각을 전달하고자 하신 것이라면 곰곰히 자신의 글을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읽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