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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추천하고 싶은 곳은 홋카이도쪽 온천인데요, 12월이면 눈내리는 노천온천에서 푹쉬실 수 있겠네요.
친구도 홋카이도로 다녀와서 꼭 가라고 그러더군요. 단, 비행기표가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도쿄에는 유명한 온천이 없어서 하코네로 가야합니다. 하코네는 2번정도 다녀왔는데요. 온천이 따로따로
떨어져 있어서 그다지 볼것은 없었지만, 도쿄에서 하코네로 가는 길은 정말 재밌습니다. 일단, 일반적인
전철을 타고 가서 중간중간 기차를 갈아타는데, 지대가 높아서 지그재그로 가는 기차도 타고, 높은 경사로로
일직선으로 올라가는 기차도 타고 시간이 맞으면 배로 이동도 가능합니다. 패스하나만 끊으면 모두 무료입니다.
도쿄에서 버스로 3시간 정도 걸리는 쿠사츠 곳이 있습니다.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일본에서도 매우
유명한 온천지로 도쿄에서 멀긴 하지만, 시간만 되신다면, 하코네보다 이 곳을 추천하고 싶네요.
제가 있는 나라라는 곳은 한두군데씩 유명한 료칸안에 온천이 있습니다. 나라, 오사카, 쿄토 쪽에는 온천
으로 알려진 곳은 별로 없다고 생각되구요. 이 근방(칸사이)에서는 고베의 아리마 지역이 온천으로 유명
합니다.
여행의 목적에 따라, 도쿄는 쇼핑, 음식이 목적인 경우에 추천드립니다. 한달에 한번정도 도쿄에 가지만,
서울에 있는 느낌입니다. 어딜가도 북적거리고...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전자제품을 사러가거나 했지만,
지금은 엔고로 메리트가 없는 것 같네요.
오사카는 도쿄와 단순 비교했을 때, 볼 것이 적지만, 쿄토나 나라를 동시에 둘러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
니다. 일본느낌의 물씬 풍기는 곳도 많고, 관광지, 유적지가 많이 있습니다. 두군데 살아본 결과, 저는
오사카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문제는 온천인데요, 사실 어딜가도 온천이 있습니다. 단, 그 지역이 전체적으로 온천이 많냐 적냐의 문제
인데, 호텔이나 료칸만 잘 잡아도 온천이 있는 멀리까지 나가지 않고 온천을 즐길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을
가시더라도 료칸을 예약하시면 좋겠네요. 패키지는 여행박사 추천드리고, 저렴한 비행기표는 인터파크,
일본여행관련 카페로는 다음의 일본여행동아리(J여동)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