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에 둘지에스랑 이마테를 구입했었는데,
이상하게도 처음에는 잘 동작하다가
컴퓨터를 껐다 켜면 키보드를 인식하지 못했습니다.
USB를 다시 뺏다가 꼽아주어야 인식이 되곤 했죠.
그냥 이마테가 불량인가보다 그대로 처박아 두었었습니다.
그러다가 어제 갑자기 둘지에스가 쓰고 싶어져서,
박스에서 둘지에스를 꺼내서 책상에 놓고
이마테 다시 연결해 보는데 툭 커넥터 꼽히는 느낌이 예전하고 다른 겁니다.
이 상태로 PC에 연결해서 쓰는데
컴퓨터를 재부팅해도 문제없이 인식이 잘 되는군요.
예전에 인식이 잘 안된것은 그냥 접속불량이었었나 봅니다.
내가 모자랐지 기계는 아무 잘못이 없었던 것인데
괜한 이마테탓만 했네요. -ㅂ-
안그래도 둘지에스 살려줘야 한다는 고민이 한구석에 있었는데
갑자기 해결이 되 버려 기쁘긴 합니다.
쓰다보니 글이 너무 실없어서 더 실없는 짤방하나 남기고 갑니다.
수은전지 미리 준비해두셨다가 나중에 안되면 갈아끼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