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애가 노는 날이라고 지난주에 그러길래, 회사에 이야기 하고 하루 뺐습니다.
뭐 어차피 돈 못받고 노는거라 그냥 안나갔다는게 더 맞는 말일듯 하네요....ㅜ.ㅜ;;
하여간 그래서 오늘은 아이와 함께 눈 썰매장에 다녀왔습니다.
오늘부터 이곳은 시즌 시작 이라고 하더라구요.
"뭔 캘리포니아에 눈???" 이라고 하시겠지만, 여기도 눈이 옵니다.
뭐 단점 이라면, 해발 2100미터 넘게 올라가면 눈이 있습니다.
남한에서 가장 높다는 한라산이 1950미터 정도 되니, 거기보다 조금 더 높은곳이네요.
하여간 이곳을 올라가면, 관광지가 개발 되어 있고, 숙박 시설도 잘 되어 있습니다.
보드 좋아 하시는 분들은 이곳에 많이들 오시는데요, 그곳은 조금더 높은 산으로 올라가면 있더라구요.
올라가는 길도 조금 꼬불꼬불 하지만, 그래도 약 1시간 조금 안되는 정도 차로 산을 타면 되기에 그리 힘들지 않습니다.
하여간 오늘 재미있게 놀았네요.
저희 딸도 태어난지 처음으로 눈을 보았습니다.
즐거운 시간 보냈네요.
그냥 옷디에 보고 해야할것 같아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