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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토박이지만, 삼성프런트..돈으로 선수살때부터 포기...
해태 코치진으로 첫 우승은 했지만, 삼성의 레전드(만수, 성준..등등) 다 버리고 돌아서는 모습을 보며 또 포기...
이승엽까지 버렸으면 삼성라이온즈 클럽 기록도 삭제해 달라고 요청할랬두만... 정신차렸는지 이승엽은 데리고 오더니.. 결국 올해 어려웠던 시즌 초는 이승엽때문에 버텼고, 선두를 달릴때도 삼성의 어린선수는 이승엽을 보며 나태해지지 않았다.
레전드란...그런것...
저두 당연히 현 이만수감독님이 메이저생활을 접으시고 한국에 온다면 당연히 삼성 타격교치로 가지 안을까했지만...
러브콜은 SK쪽에서 왔고 삼성은 나몰라라 했다능... 스크나 삼성이 제가 응원하님 팀은 아니지만 앞으로 극과극이 될것 같은 팀이라고생각이 듭니다. 삼성은 크보팀 중 가장 세대교체를 잘한 팀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선발라인업 대부분이 젊은 층으로 구성되있죠.반면에 스크는 선발라인업 대부분이 나이가 많은 선수들이죠. 사실상 여러 사람들은 그들을 배테랑이라고들 하지만... 세월엔 장사없는게 스포츠가 아닌가 싶습니다.
어릴때 만수 아저씨의 활약에 들떠서 어린이 삼성라이온즈 가입하고 막 그랬었는데...
선동렬씨와 만수 아저씨가 제고향으로 찾아가길 바랬습니다.
그즈음 프로야구에 흥미를 잃기 시작했는데 그나마 이승엽선수 보면서 곁눈으로 응원했습니다.
이승엽선수사는 동네 당구장에서도 예전에 자주보고 대구에서 발 좀 넓다 하면 다 압니다ㅎㅎ
그만큼 실제로 만나도 성격좋고 모나지 않은 사람입니다.
예전 어떤 아줌마가 일방적으로 이승엽선수 외제차와 충돌사고가 일어났는데 그냥 그자리에서 '됐습니다 괜찮습니다.' 라고
말한 일화만 보더라도 공인으로서 자기관리를 잘한다고 볼 수 있죠.
일본가서 힘들었지만 한국 야구계에선 최고의 슬러거가 아닌가 싶습니다. 레전드 인정!!
한가지 맘에 안드는건 부인 이송정씨의 도를 넘은 쇼핑벽으로 가끔씩 이슈가 되는데 이런 말들이 돌지 않게 하는것도 외조라고 생각합니다. 대백*라자 최고의 vvip.......
물론 있는 사람은 써줘야 합니다만 항상 점퍼에 운동복 차림으로 검소하게 다니는 이승엽씨를 보면 개인적으로 씁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