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에서 일하다 보니 공무원과 접촉이 많습니다.
지금껏 왜 아버지가 공무원 하면 치를 떠나 했는데.. 이제야 이해 갑니다.
온갖 규제와 지키지도 못할 법률로 자영업자 목을 죄고 있네요.
솔직히 저는 제가 상대하는 "말단" 공무원들을 무시하는 맘이 있습니다.
제 어머니가 소위 "고위" 공무원 이시지만 아직 한번도 저렇게 "나 관료야" 라는 느낌으로
말하거나 행동하는걸 보지 못했습니다.
저도 한떄 1년 남짓으로 고시공부도 해보고 로펌에서 만난 친구 아버지가 장관/검찰청장인 경우도 많이 봤지만 정말 구청/시청/xx청 에서 일하는 직원들 적당히 좀 행동했으면 합니다.
내 세금으로 니 월급준다는 말은 안할지언정 드러워서 회사 못해먹겠다는 맘은 안들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이래서 사람들이 돈보다 권력/명예를 탐하나 봅니다.
직급이 높아도 선거당선자, 시와 구청에서 일하는 분들의 방문하면서 어이, 시중드시게 이거는 멍멍이 같습니다
덕분에 방문전날에 열심히 청소하고 바닥도 새로 발라야되서 거지같습니다
선거는 아니지만, 정부에서는 SCV를 뽑은거지, 커맨더를 뽑은게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