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회사일원중 50%는 자사 제품에 반감을 40%는 별 생각 없음을
10%는 로열티를 가진다고 막연히 생각하고 있는 제로록입니다.
위의 공식에 따라 50%의 일환으로서 충실하게 에르지에 반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만.
최근 생각이 몇가지 바뀌는 계기가 있었습니다. (에르지 전자에 대해서)
1. 갤S3대란때 한대를 구입한후 생긴 고정관념
- 역시 스마트폰은 삼숑이구나 (사과 제외)
- LTE는 역시 유뿔이구나 (제가 구입한 갤S3가 SK폰이었습니다.)
그러다 몇몇가지 변화
2. 삼숑의 키스 프로그램
- 정말 쓰레기도 이런 쓰레기가 없더군요.
- 게다가 샴숑 특유의 쓸데없는곳까지 베끼기.. 로 인한 아이튠즈 판박이 -_-;
- 반면 투박하지만 에르지의 프로그램은 딱 필요한 부분이 잘 돌아 갑니다.
- 온스크린폰 같은 편리한 기능도 있구요.
3. 그러고보니 예전부터 삼숑은 여기저기 쓸데 없는것 까지 베끼기 투성이..
4. 그러고보니 에르지는 TV기술부터 세탁기, 핸드폰 디자인까지 나름 독자노선에 대한 노력이 많음
흠. 그동안 너무 에르지를 평가 절하했나.. (제가 계열사를 다니다보니..)
근데 묘한게 저만 그리 생각한게 아니라 회사 동료들중에서 갤3대란에 참여한 사람들이
첨에는 삼숑 칭찬을 하다가 요즘은 다들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시더군요.
너무 오바 하는건가요? ㅋㅋㅋ
그렇다고 제가 로열티가 있거나 이런건 아니고.. 그냥
싫어하거나 쓰레기라고 생각하던 사람이 어라 이런 면도 있네? 라고 하는 정도였습니다.
끗.
앞으로는??? 고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