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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oard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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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0-12 00:25
나는 바보인가.... ㅡㅡ;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pause
조회 : 456  

오늘 저녁 간만에 집 컴을 켰습니다.

그런데 윈도우 시작하자마자 도움말창이 메인에 뜨더니 배꼽 눌러서 지워도 계속 창이 뜨는겁니다.

 

아뿔사 이건 바이러스..... 그래서 아이패드로 윈도우 도움말 바이러스 라고 치니 내용이 많더군요....

아 스스디 산지도 얼마되지 않고 c드라이브 부팅하기엔 깔린게 너무많아 어떻게든 살려보려고

안간힘을쓰며 알약 및 바이러스 프로그램돌리고 그래도 안지워지고... ㅜㅜ 검사하고 다시시작하고 또 또

 

거의 포기 단계에 이르렀을때

 

그 때 제눈엔 키보드위쪽 모서리에 걸쳐있던

말아서 넣어둔 패딩잠바가 보였습니다. 를

 

 손으로 스윽 밀치니.....

 

윈도우 도움말 창이 다시 뜨지 않는겁니다.

 

이무슨 개*** 경우인지.. 







 

 

 그렇습니다. 살짝 걸쳐있던 패딩덩어리가 f1키를 지긋이 누르고 있기에  아주 무서운 윈도우 도움말 바이러스로 변한거였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무함에 치를떨며 온몸에 힘이 빠지면서도 안도하는 저는 바보인가봅니다. ㅡㅡ;


시골영감 [Lv: 4055 / 명성: 722 / 전투력: 15290] 12-10-12 00:29
 
비슷한 경험이 무쟈게 많은데요. 뭐..ㅎㅎ
컨트롤키나 엔터키가 눌려졌었던 기억은 셀수도 없습니다.
..캠핑의자를 하나 장만했습니다. 이제 떠나는 일만 남았습니다.(읭?)
Bossanova [Lv: 3601 / 명성: 664 / 전투력: 12656] 12-10-12 00:31
 
저도 비슷한 경험이....
3700에 물려서 쓰는데 3700 스위치가 물건때문에 눌린지도 모르고 에러난줄 알고 컴퓨터 키고 끄고 이거저것하다
발견하고 1초만에 해결했습니다 ㅜㅜ
GearsKorea [Lv: 18 / 명성: 539 / 전투력: 423] 12-10-12 01:24
 
ㅡㅡ;;저도 그런적 있는데..아쒸붤이게뭐야!!!!이랬는데 지갑이 키보드를 누르고 있었다는.....^^;;;;
빨간두부 [Lv: 5 / 명성: 706 / 전투력: 142] 12-10-12 01:38
 
회사에서 수천만원짜리 디지털 오디오 믹서를 팔았는데
아니 이게 부팅이 안된다는겁니다 삐비빅 소리만 나면서 부팅안된다고 난리가 나서
얼릉 긴급 지방출장을 준비하다가 문득..혹시나 싶어
"혹시 키보드에 무언가 얹어져 있다거나...."
.
.
.
"헐.... 마이크가.........왜............여기....................죄송합니....다.."
찌니 [Lv: 476 / 명성: 755 / 전투력: 13977] 12-10-12 10: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셋 [Lv: 429 / 명성: 572 / 전투력: 10901] 12-10-12 02:14
 
포맷할 뻔 하셨네요!!!
다행입니다. ^^
사퓌 [Lv: 17 / 명성: 540 / 전투력: 969] 12-10-12 08:19
 
그래도 발견하셔서 다행이네요. ^^ㅋㅋ
WYSEandNMB [Lv: 910 / 명성: 678 / 전투력: 6583] 12-10-12 09:03
 
가끔 그럴수도있지요...^^ 전 저도모르게 키가 눌려있었던적이 ㄷㄷ
찌니 [Lv: 476 / 명성: 755 / 전투력: 13977] 12-10-12 09:09
 
그래도 포맷하신 건 아니라 다행입니다용 ㅎㅎ
젝리 [Lv: 99 / 명성: 653 / 전투력: 6683] 12-10-12 09:24
 
누구나 한번쯤은 격는...해결하셨다니 다행이내요..
기냥 [Lv: 127 / 명성: 624 / 전투력: 2373] 12-10-12 09:50
 
ㅋㅋㅋㅋ 왠지 공감갑니다. 저는 주로 스페이스바가 범인이더라구요 ㅠ,ㅠ
이다에요 [Lv: 536 / 명성: 719 / 전투력: 1671] 12-10-12 10:10
 
추...추천하고 갑니다. ㅋㅋ
vital [Lv: 475 / 명성: 633 / 전투력: 3658] 12-10-12 10:23
 
바보 맞습니다.... 딸바보 pause님 ㅎㅎ
막대기 [Lv: 252 / 명성: 752 / 전투력: 13138] 12-10-12 11:25
 
저는 조금 다른 예인데..

한참 코드를 보다보면
어느세 갑자기 화면이 전환되며 뜬금 없이 바닷가를 뛰고 있다가,

정신을 차리고 나면..
화면 가득 같은 문자가 주주룩 채워져 있는 경우는 있었습니다. ㅋㅋㅋ
아싸 [Lv: 268 / 명성: 612 / 전투력: 15429] 12-10-12 13:10
 
전 마우스가 움직이지 않고, 자꾸만 왼쪽 상단 구석에 자꾸만 박혀 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아무리 마우스를 움직여도, 잠시 멈추면 자꾸만 구석으로 돌아가는 마우스 커서....
한 10분 정도 화내고, 리셋하고, 별짓을 다하고 나서 깨달았습니다.
타블렛위에 펜이 놓여져 있었다는 사실을...
스타도리 [Lv: 278 / 명성: 732 / 전투력: 9446] 12-10-12 14:09
 
컴터를 잘 모르는 분들은 돈주고 AS를 부르게 되죠. ㅎㅎㅎ
마사미 [Lv: 300 / 명성: 602 / 전투력: 17682] 12-10-12 23:29
 
많이 당황하셨겠어요. 암튼 다행입니다~ ^_^
QrES [Lv: 146 / 명성: 671 / 전투력: 1989] 12-10-13 00:43
 
공감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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