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행주산성에서 한강 나가려는데
앞에서 달리시던 로드 아저씨가 어느분이 세워둔 자전거 피하시다가 넘어지셨네요.
못 일어나시길래 "119 불러드릴까요? "그랬더니 괜찮다고 하시는데
무릎이랑 가슴에 상처가 크게 나셨더라구요. ㅜㅜ
그래서 또 " 마데카솔 있는데 발라드릴까요? " 그랬더니 아주 고마워 하시네요 ㅡㅡb
약 다 발라드리고 잠수교 건너서 강남까지 갔다 왔습니다
잠수교 막아놨길래 뭐하나 했더니 무슨 레드불 보이고 제네시스쿠페 레이싱 하더라구요.
잠수교에서 ㅋㅋㅋㅋ
블로우밸브 터지는 소리가 듣기에 나쁘진 않았지만 너무 소음이 크던데....
토욜이라서 그런지 꽤 많은 커플들이 구경하더군요.
전 그래서 또 할 수 없이 분노의 페달질을 ㅋㅋㅋㅋㅋㅋㅋ
글 적는 사이 갑자기 배고파 어여 저녁 먹고 좀 쉬어야 겠네요 ㅎㅎ
즐거운 토요일 저녁 보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