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D로 랩톱 하드를 바꾼후 예전 하드가 놀고 있길래, 윈도우즈8을 90일간 체험해보기로 해서.
주말에 설치하고 사용해보고 있는 중입니다.
제가 테블렛을 소유하고 있지 않아, 사용해 보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바뀐 Start 화면은 정말 적응하기 힘드네요.
터치가 지원되는 화면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일단 데스크탑이 두개 있다는 느낌입니다. ^^;
안드로이드 처럼 이메일을 등록해야 사용가능한것 같구요.(우회방법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없어진 '시작' 버튼은 개인적으로는 그리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제가 컴을 사용하는 습관이 시작버튼을 많이 사용하지 않아서 그런지도 모르겠구요.
단지 트리/그룹 형식으로 실행파일들을 한눈에 볼 수 없네요.
그치만 예전 습관만 조금 고치면 전 별로 지장은 없을것 같아요.
시작 버튼 많이 사용하시는 분들은 조금 어려우실 수도 있겠지만...
IE10을 체험해 봤는데, OTD에선 글쓰기 내용란이 안보이네요.
지금은 파폭 설치해서 쓰고 있습니다.
그 외에 여러 사이트에서 아직 호환이 안되는 움직임등이 보입니다.
같이 딸려오는 미디어 플레이어 등이 너무 간단해졌다고 해야하나요?
옵션도 너무 없고, 성능도 눈에 띄게 좋지도 않습니다.
속도 등의 테스트는 제 렙톱이 구형이라서 정확하게 말씀드리기는 힘들고,
x61s(64bit) cpu 1.6 / memory 4gb 로 사용중인데 win7 설치해서 사용할때와 그리 큰 차이 없습니다.
요즘은 변화가 너무들 빨라서 이리저리 남의 컴도 봐주려면 미리미리 익숙해져 있어야 할 것같아
설치하고 사용해 보는데, 제 랩톱에서는 메리트, 아직은 못 느끼겠습니다.
혹시 사용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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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와에 그룹 들국화가 출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받아서 봤는데...
와 정말 감회가 새롭더군요.
중학교때 '봄'이라는 컨서트에가서 만났던 들국화의 노래를
지금 TV에서 전인권,최성원,주찬권의 합주로 듣는다는게 신기했습니다.
참 그당시, 들국화, 어떤날, 시인과촌장 정말 좋아라 하면서 들었는데...
유재석 울던데... 저도 같은 세대라서 그런가요? 찡~ 하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