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반 현장 근무라서 출장은 띄엄띄엄 가게 되는데,
어제는 간만에 진해로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잠을 설치고 5시 반에 출발을 했습죠.
국도상에 차들이 있을 때는 평소 습관이 앞뒤 옆을 다보고 다니는 편이라 졸리지 않았는데,
통행량이 적고 쭉뻗은 도로로 접어드니 아주 환장하겠더군요. ㅠㅠ
개인적으로 다닐 때 같았으면, 정차 장소를 찾아서 자고 갔을텐데
회사일로 시간 맞춰서 가야하다보니 그러지도 못하고 눈은 감기고...
몇 번 움찔한 순간을 넘기고 어찌어찌 도착을 했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출장 전날에는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가야겠어요.
예전에 몇 번 졸음 운전때문에 식겁한 이후로는 꼭 잠깐씩이라도 자고 가는데,
이런 상황에는 뾰족한 방법이 떠오르질 않더군요.
여러분들께서도 졸음 운전 조심하세요. ㅠㅠ
진짜 가끔 생명의 위협이 느껴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