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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라는 것이 하우징과 하우징 속의 판스프링 그리고 스프링과 슬라이드로 구성이 되어 있고
이러한 부품들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작동하고 키감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체리 스위치가 생산이 된지 이미 몇십년이 지났고 그동안 사용되는 프라스틱의 재료와 비율도 계속 달라졌습니다.
그리고 금형도 교체 되었을 것이고 같은 금형이라도 초기에 찍은것과 노후된 후 찍은 것은 다를 것입니다.
생산된 공장도 서독 독일 체코 등등.. 많은 지역이 있습니다.
스프링은 더합니다. 흔히들 흑축은 흑축끼리 백축은 백축끼리 압력이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 압력의 차이는 도저히 같은 축으로 취급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흔히들 구흑과 신흑으로 구분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최근에 생산되고 있는 스위치들이 서걱거림이 심하여 구분하여 이르는 말이지만 신흑이 아닌 스위치들 중에서도 더 서걱거리는 놈, 더 쫄깃한놈, 압력이 낮은넘, 스프링이 찌걱이는넘 등.. 이루 말할수 없는 다양한 스위치 들이 있습니다.
간혹 키보드로 스위치를 말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점돌기 갈축.. 평균적으로 좋은것은 맞습니다만 같은 점돌기 중에서도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이것은 꼭 사용의 정도나 보관의 정도에서만 발생하는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잘 보관된 닙급 점돌기라 할지라도 키감이 다르며 뜯어보면 한대 안에도 슬라이더의 색깔이 서로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다른재료 다른 시기에 만들어진 슬라이더란 소리이지요)
그러한 상황에서 어찌 보면 흑축과 적축이 압력이 같다고 느낌이 같을지 모른다는 것은 ..
리니어 라는 점은 같겠지만 그외 느낌은 완전히 다르다고 보시면 됩니다.
적축은 서걱거림이 심한 신흑과 비교해서도 서걱임이 심한 편입니다. 다행인것은 이후 추가 생산이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최초에 한정 생산한 스위치라는 것입니다. 적축들 끼리는 동시에 생산되어 비슷한 키감을 가지는 균일한 제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스프링이 62g라는 것도 서로 다른 스프링일것이며 (같은 공제자의 62g들도 스프링 압력이 완전히 동일하지는 않습니다) 윤활등의 처리도 다를 것입니다.
특히 저는 윤활에 대해서 여성의 성형에 비유할 정도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완전히 다른 키감을 가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원판이 좋아야 더욱 빛을 발하겠죠)
마지막으로 장착이 된 하우징과 키캡에 따라서도 천차만별로 달라지는 것이 스위치 입니다.
그래서 저는 적축을 좋아한다. 백축을 좋아한다. 흑축을 좋아 한다고 누가 말씀하시면.
솔직히 귀담아 듣지 않습니다.
그말로는 그분이 좋아 하는 감각이 무엇인지 전혀 추론 할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많은 변수들과 개개인의 감각이 존재하는 부분이기에
마치 키보드에서 키감이라는 것은 예술품을 논하는 것과 같이 서로 다른 부분 다른 감각 다른 느낌으로
판단을 내리게 되고 그것이 키보드의 참 재미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금형도 교체 되었을 것이고 같은 금형이라도 초기에 찍은것과 노후된 후 찍은 것은 다를 것입니다.
http://www.otd.kr/bbs/board.php?bo_table=qa&wr_id=23170&page=8
2. 금형이 오래되서도 있겠지만 저는 원료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키캡도 그렇지만 PBT라고 다 같은 PBT가 아니듯 슬라이더와 판스프링등에도 재질의 차이가 있습니다. (년도별 생산지별..)
제가 Q&A에서 쓴글도 이미 시골영감님이 쓰신글에 있듯이 "금형의 차이가 있겠지만" 이라고 하여 금형의 차이에 따른 키감의 차이를 인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제가 생각할때는 좋은 스위치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재료의 차이가 더 큰것 같다는 글이지요.
그리고 이글에서도 마찬가지로 "금형"과"재료" 두가지를 모두 언급하고 있습니다.
글 초반에 보시면 마찬가지로 시골영감님이 인용하신 부분 바로 전에 재료에 대한 부분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애초에 시골영감님의 댓글이 딴지라고 느낀데는 이렇든
어찌보면 동일한 내용의 두글에서 Q&A에서는
'개인적으로는 금형의 차이보다 재료의 차이가 스위치의 좋고 나쁨에 더 영향을 미치는것 같다' 라는 것을 언급한 것이고(키감과 관련된 글이므로)..
이글에서는 '이렇듯 스위치라는 특정된 부붚에 대해서도 수많은 변수가 존재하는데 단지 스프링의 압력이 같다는 점에서 키감의 동질성을 유추하는 것은 잘못된 추론인것 같다' 라는 것이 제가 하고 싶은 말일것 입니다. (스위치의 좋고 나쁨을 떠나서 동질성에 대한 부분이므로)
이렇게 두글이 비슷한 맥락이며 논점이 되는 "금형"과"재료"가 어느 한쪽글에서 아예 빠지거나 한쪽을 확정적으로 하는 글이었다면 모르되 / 둘다 언급하고 Q&A에서는 개인적으로 한쪽에 약간의 무게만 실었을 뿐인데 빈정거리는 듯한 "구댓글. 신댓글" 언급은 제가 시골영감님의 댓글에서 좋지 못한 감정을 느끼기에 충분한것 같습니다.
게다가 제 개인적인 판단이었다면 정말 죄송한 일이지만 오프에서의 투명인간 취급이 발단이 되어 "댓글이나 추천" 에 대한 언급을 하게 되었음에도
(오프에서의 "투명인간" 취급 이후에 저도 인간인지라 '시골영감님이 나를 싫어하는것 같다'는 추축을 했고 이후 OTD게시판의 과거글과 현재글을 유심히 보며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댓글이나 추천이라는 말을 하였다고 해서 그러한 오프에서의 일은 없는 일인냥 무시하시고 "댓글과 추천"을 언급하시며 다시한번 댓글에서 그것을 빈정거리시니
이모든 댓글이 제가 싫어서 다시는 댓글이는 확신이 더욱 듭니다.
제가 경험은 일천할지 모르나 때문에 의견을 피력할때는 되도록
1. 저보다 훨씬 훌륭하신 고수님들의 의견이 있음을
2.제 개인적인 의견임을
3.사람마다 '느낌'이라는 부분이 다를수 밖에 없음을 언급하여
혹시 모를 다른 유저들의 오해나 맹신을 피하고 있습니다.
(맹신에 의해 피해를 보는 유저들이 아직도 많이 있고 저도 마찬가지였으니까요)
그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제글이 시골영감님의 심사를 건드렸다면 대단히 죄송한 일이겠습니다만
그것은 OTD에서 늘 언급되는 바와 같이 개인적으로 풀어야 될 것이지 이렇게 비야냥 거리는 댓글로서 표출하실 부분은 아닌듯 합니다.
저 역시 오프에서의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시골영감님께 나름 날이 선 글을 쓴것 같아 죄송하지만 이러한 차원에서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