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교환으로 해외에 택배를 보내고 저도 해외 배송으로 받기로 되어 있었던
소포가 우편함에서 3시간 만에 분실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우편함에 넣어도 거래시 분실된 경우가 없다고 해서 설마 했는데
CCTV를 돌려서 확인하니 어느 아줌마로 보이는 사람이 기웃거리더니
뭔가 두툼한 물건이 들어있는거 같으니 꺼내서 엘리베이터를 타는것 까지 다 찍혔는데
버튼 누른 층에 가서 양쪽 모두 확인해보니 그런분은 사시질 않더군요..
아마도 상습적으로 가끔 우편함의 소포를 가져가시는 도둑이 아닐까 싶네요.
뭐 키캡이라 고가의 물건은 아니지만 남의 물건을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훔치고 태연히 엘리베이터 까지 타는 도둑들이 있다는데에 참 놀랐습니다.
일단 관리사무소 직원들과 CCTV 확인후 주민일 경우 양심적으로 가져다 놓으면
조용히 넘어가고 안그러면 경찰서에 신고하겠다고 공고는 오늘 붙였습니다만..
주민이 아니라면 범인을 잡기는 힘들 것 같네요.. ㅜㅜ
혹시 해외에 거래하실일 있을때 돈좀 들어도 꼭 수취인 확인하는 배송으로 안전하게
거래하시길 바랍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