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벽에 뻘글하나 씁니다.
세상에는 참 당당하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분들 중에 쉽게 말씀하시기 까지하면.. 인기도 얻는것 같습니다.
전 사소한 일도 그리 확정적으로 말하지 못하는 편입니다.
공격적이라는 평을 듣기도 하지만 ..(직접 만나보시면 -_-; 절대 아닙니다.)
누구에게 "이게 좋아" 혹은.. "이거 최고야" 같은 간단한 상품 권유조차도 함부러 못하는 편입니다.
내가 좋은게 상대는 싫을지 어떻게 압니까 -_-?
나는 이게 좋더라 .. 이런 이런 점이 좋더라.
이 정도가 저의 한계이겠죠. (이러다 보면 말이 어려워지기까지 합니다. -_-;)
24인용 텐트 관련해서 참 많은 자신있는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오늘 벌레님 보니 솔직히 위장막은 몰라도.. 주변에 배수로 팔정도 까지의 여유 있는 모습이시더군요.
"내가 할수 있다" 라는 말은 그 자신의 말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판단짓기 힘든 내용이죠.
"절대 못한다" 라는 말은 모두를 부정하는 것입니다. 누군가의 기준으로 내세우기 힘든말이지요.
텐트의 건을 보면서..
솔직히 회사에서든 동호회에서든..
과거 단정적인 말이나 글을 쓰셔서 (텐트와 무관한 그간의 일상에서..)
저를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거나 상처 주셨던 모든 사람들에 대해서
고소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_< ㅋㅋㅋ
어쨌든 즐거운 하루인것 같습니다.
전 지금 우결 재방 보면서 튀김우동 사발면 하나 먹을려고 물 끓이고 있네요 ^_^~*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