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자전거를 탔죠
매 주 자전거를 타면서 주말이 정말 휴일같은 느낌이 듭니다.
주말에 꼭 계획을 잡고 건설적으로 보내야 할 의무는 없지만
늘 월요일 아침 출근길에 나설때면 주말을 잘 못 보낸것 같은 아쉬움이 항상 있었습니다.
전 요즘에 일요일을 재밌게 보내는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직장생활을 12년이나 하고 나서야 이런 생각을 하네요
항상 일요일 오후가 되면 출근 걱정 혹은 일 걱정에 기분이 급 다운되고
몸은 쉬고 있지만 쉬는게 아닌 그런 상태로 있는게 다반사였죠.
얼마전부터 이러한 것들을 제 스스로 조금씩 바꿔보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노력이라고 할 것도 없이 그냥 일요일을 금요일 저녁과 같은 맘으로 보내려구 합니다.
아직 진행형이지만 마음은 한결 편안해 지는듯 합니다.
그나저나 추워져서 자전거를 못 타게 되면 멀 해야 하나 걱정이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