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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oard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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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9-06 16:23
동호회란?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사퓌
조회 : 456  

직업이 외근이 주력입니다만,

 

어쩌다 한번씩 내근을 하게 됩니다.

 

죽을 맛이네요. ㅠㅠ

 

내근할 때마다 일도 하지 않으면서 머리가 아파옵니다.

 

시간이 난 김에 농땡이 치면서, 옛날 글들을 주섬주섬 챙겨보았지요.

 

2000년대 초반부터 참 많은 일이 있고, 많은 분들이 고생하시면서 울고 웃고 하셨네요.

 

오프가 아닌 온라인상에서의 동호회 활동이란 것은,

 

물론 전적으로 제 개인의 의견입니다만,

 

저변에 믿음이 기초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회원과 운영진간의 믿음, 그리고 회원과 회원간의 믿음.

 

인생 선배님들이 수두룩 하신 곳에서 감히 할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만,

 

세상에는 다양하고, 또는 엉뚱하고, 악한 사람들도 있다보니

 

저 믿음들이 만능은 되지 못하는 것 같더군요.

 

하지만, 그 중에서도 손해를 보면서도 믿고 아끼고 하시는 분들의 희생을 토대로

 

알짜 동호회가 생성되고, 또한 많은 활동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직접적으로 거론해서 불편한 분들에겐 죄송하지만,

 

OTD와 키보드매니아, 양쪽 모두 분명 희생을 감수하고 동호회를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런 희생들을 생각하면서 회원들이 발전적인 방향으로 참여한다면,

 

- 이미 깊어질 대로 깊어진 골을 메우려면, 생길 때보다 몇배의 시간이 필요하지만요. -

 

서로 같은 길을 가진 못해도, 늘 웃으면서 얘기할 수 있는 멋진 동호회로 가지 않을까 하고 감히 생각해봅니다.

 

키보드 세계에 발들인지 말도 못하게 얼마 안된 뉴비가, 간만에 한가하다보니 답지않게 감상적으로 적어봤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키보딩 되시길 바랍니다. ^^


방사능 [Lv: 109 / 명성: 629 / 전투력: 3689] 12-09-06 16:45
 
동호회라는 명칭을 뒤집어쓴 오해 혹은 진실들..그리고 그 뒤에 움직이는 검은 손들
sf 스펙탁클 스릴러 로맨스 드라마~~~키보드 세상이야기... ⓘ
사퓌 [Lv: 17 / 명성: 540 / 전투력: 969] 12-09-06 22:55
 
사람이 모이다 보면 여러 사건들도 따라오기 마련이죠. ^^
글라슈테™ [Lv: 97 / 명성: 660 / 전투력: 3482] 12-09-06 16:53
 
사퓌님 말씀에 대부분 공감합니다만..
- 이미 깊어질 대로 깊어진 골을 메우려면, 생길 때보다 몇배의 시간이 필요하지만요. -
라는 문구는 사실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될 때 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명확히 하고 싶네요.

제가 볼 땐 적어도 그 근본적인 문제의 해결을 위해 옆동 운영진은 아무런 노력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이따금 편을 이뤄 공개적으로 비방하기도 서슴치 않았기에 골은 더 깊어진 것도 있죠.

적절한 비유일 지는 모르겠지만,
한일 관계가 시간이 지남에도 전혀 개선되지 않는 데에는 문제발생에 대한 책임있는 사과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책임있는 사과가 있기 전에 우리 그만 화해하자고 종용하는 것은
오히려 그 동호회의 근간을 흔드는 일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OTD가 보수적으로 벽을 치고 있다고 오해하는 분이 많으신데, 제대로 이해하신다면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통감하게 될 것입니다.
사퓌 [Lv: 17 / 명성: 540 / 전투력: 969] 12-09-06 22:57
 
어떤 화해나 그런 것을 바란 것은 아닙니다. ^^

그저 동호회라는 의미에 대해 생각해본 것일뿐이니

너무 개의치 않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힘내라아빠 [Lv: 786 / 명성: 746 / 전투력: 29815] 12-09-06 17:07
 
좋은 글 감사합니다!
사퓌 [Lv: 17 / 명성: 540 / 전투력: 969] 12-09-06 22:57
 
좋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
둘둘™ [Lv: 145 / 명성: 587 / 전투력: 3330] 12-09-06 17:08
 
뭐든 즐기며 해야죠. 키보드도 즐기지 못하면 어느새 짐이 되는 것 같더라구요. ^^
(저의 경우는 특히 그렇습니다. ㅎㅎ;)
사퓌 [Lv: 17 / 명성: 540 / 전투력: 969] 12-09-06 22:58
 
즐긴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

둘둘님께서도 여유있게 즐기시길 바래요. ^^ㅎㅎ
젝리 [Lv: 99 / 명성: 653 / 전투력: 6683] 12-09-06 17:15
 
추천합니다!
사퓌 [Lv: 17 / 명성: 540 / 전투력: 969] 12-09-06 22:59
 
추천은 과분합니다. ㅠㅠ

칭찬으로 알고, 감사합니다. ^^
Årchangelus [Lv: 81 / 명성: 555 / 전투력: 1834] 12-09-06 17:45
 
좋은글 감사합니다.
저는 두곳 다 소중한 인연들이 있기에... 두곳 모두 좋습니다. ㅠ.ㅡ
사퓌 [Lv: 17 / 명성: 540 / 전투력: 969] 12-09-06 23:00
 
저도 같은 취미를 공유함에 있어서 다 좋아합니다. ^^ㅋ
리쿠 [Lv: 32 / 명성: 558 / 전투력: 646] 12-09-06 17:48
 
이전에 있었던 운영진/회원 간의 문제는 저같이 얼마 안된 뉴비들이 뭐라 코멘트를 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저같은 양다리 뉴비 동호회원은 각각 다른느낌을 가진 두 동호회가 모두 좋습니다.
구지 한일관계를 따지자면 국가대 국가로, 정치적으로는 쉽게(절대) 친해질수 없는 정말 재수없는 일본이지만 그냥 개개인을 보면 일본사람들하고 한국사람들하고 친하게 잘 지내잖아요. 그러다 보면 가까워 질 수도 있는거고.... 이중국적자는 없겠군요.ㅎㅎㅎ

당사자가 아닌 일반 동호회원으로서는 괜히 회원이아닌 동호회문제에 왈가왈부하거나 자신을 특정 동호회에 싱크로하지 않고 즐거운 동호회 활동을 하면 좋겠습니다.
^^
사퓌 [Lv: 17 / 명성: 540 / 전투력: 969] 12-09-06 23:02
 
예전에 있었던 일을 알면서 그저 생각해본 것들일 뿐입니다. ^^;;

주제넘게 왈가왈부할 생각은 추호도 없고요. ^^;;

즐겁게 즐기자는 얘긴데, 제가 표현력이 부족하네요. ㅠㅠ
가껀 [Lv: 287 / 명성: 756 / 전투력: 7754] 12-09-06 17:59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어차피 각자 알아서 활동하는거죠~
갠적으로 이제 그쪽은 관심을 껐음다. 끗
사퓌 [Lv: 17 / 명성: 540 / 전투력: 969] 12-09-06 23:04
 
저도 굳이 맞지 않는데 같은 길을 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욕심내지 않고 즐겼으면 한다는 곳이었습니다. ^^;;

불편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ㅠㅠ
드러머 [Lv: 1783 / 명성: 603 / 전투력: 4377] 12-09-06 18:45
 
저는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오티디 활동이 대부분인 회원입니다.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 글만 읽어보고 판단할 문제는 아닌 것 같다'라는 것이
몇몇 회원님은 만나뵙고 들어본 제 결론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당사자 분들 간의 이해가 우선일 것 같아서, 이런 글은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잘못되었다는 뜻은 아니고요...^^
사퓌 [Lv: 17 / 명성: 540 / 전투력: 969] 12-09-06 23:06
 
어떤 중요한 메세지를 담고자한 것은 아닙니다. ^^

그저 옛이야기를 돌아보고, 동호회 활동에 대해 생각해본 것이랍니다. ^^;;
애셋™ [Lv: 429 / 명성: 572 / 전투력: 10901] 12-09-06 19:52
 
달리 드릴 말씀은 없고...
수고들 많으십니다. ^^
사퓌 [Lv: 17 / 명성: 540 / 전투력: 969] 12-09-06 23:09
 
수고 많으신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
아싸 [Lv: 268 / 명성: 612 / 전투력: 15429] 12-09-06 20:38
 
전 해외 회원입니다.
여기는 문제가 거의 없는데요, 거기는 이상하게 로딩 시간도 느리고, 사이트가 잘 안되더라구요.
나중에 들은 이야기로는 해외 접속을 잘 안되게 해 놓았다는 이야기 들은적 있습니다.
전 그래서 여기서 놉니다.
사퓌 [Lv: 17 / 명성: 540 / 전투력: 969] 12-09-06 23:10
 
편한 곳에 몸담는 것이 좋죠. ^^

일도 아니고 취미를 공유하는 곳인데요. ㅎㅎ
onjo [Lv: 106 / 명성: 559 / 전투력: 1998] 12-09-06 20:41
 
각자 알아서 가는게 좋은듯 하네여 ^^
사퓌 [Lv: 17 / 명성: 540 / 전투력: 969] 12-09-06 23:11
 
굳이 힘들게 갈 필요는 없지요. ^^

각자의 길을 믿고 가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
사퓌 [Lv: 17 / 명성: 540 / 전투력: 969] 12-09-06 23:14
 
생각보다 많은 분들께서 댓글을 다셔서 놀랐습니다. ^^;;

혹시, 이 글에 불쾌하셨던 분들이 계시다면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옛 이야기를 읽고 순전히 개인의 의견을 적어보고자한 것이니,

너그러이 봐주시기만 바라겠습니다.

밤이 깊어가네요.

일교차가 심하다는데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
둘둘™ [Lv: 145 / 명성: 587 / 전투력: 3330] 12-09-07 00:42
 
저와 같은 용띠 사퓌님, 요즘 자주 뵈어 좋습니다. ^^
건강 유의하세요.
가껀 [Lv: 287 / 명성: 756 / 전투력: 7754] 12-09-07 07:21
 
^^......자유게시판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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