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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oard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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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9-03 11:10
짐이 점점 풀려가고 있습니다.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아싸
조회 : 456  

1달 잡고 이사한 짐 풀기 하고 있습니다.

뭐 빡세게 할수 도 있지만, 뭐랄까, 내집 장만을 좀 즐기고 싶다랄까요???...

오래 살 집이다 라고 생각하고, 물건 하나 자리 만들어 놓는데도, 좀더 신중하게 하고 싶은 마음도 있구요....


뭐 사실 이사 하느라 넘 힘들어서 좀 쉬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하여간, 조금씩 풀면서 즐기고 있다는건 정답일듯 하네요.

오늘은 자전거 보러 나갔다 왔습니다.

제가 원하는 자전거가 예상외로 그리 비싼 가격이 아니어서 기분은 좋았지만, 여신님의 자전거가 예상외로 높게 나와서, 둘다 합치면 예산보다 좀더 올라갈듯 하네요.

둘이 얼굴 쳐다보고, 좀더 알아보고 사기로 했습니다.


서재 정리하고 자리 잡아놓고, 거의 한달만에 점돌기로 접속 합니다.

오랜만에 눌러줬더니 손끝이 좋아 하네요...크흐흐....

내일, 월요일의 미국의 공휴일 입니다.

놀아야징~!

갑자기 끗~!


시준아빠 [Lv: 78 / 명성: 632 / 전투력: 3794] 12-09-03 11:39
 
9/3이 미국 labor day 이군요.
막대기 [Lv: 252 / 명성: 752 / 전투력: 13138] 12-09-03 11:50
 
짐도 일상도 술술 잘 풀리길 바랍니다. ^_')b 굿~뜨~럭!!!
finkl [Lv: 56 / 명성: 722 / 전투력: 1433] 12-09-03 12:21
 
편견이고 모르는 말씀일지 모르겠지만...
미국사시는 아싸님이 정말 부럽습니다.

본문에서 미국 이라는 단어만 뺀다면 한국과 별반 차이가 없는 생활인데 아싸님의 글을 보면 그냥 왠지 모르게 뭔가 여유롭고 평화롭게 보여서 참 부럽습니다 큭

새집에 이삿짐 예쁘게 정리하시고 즐거운 공휴일 되길 바라겠습니다.

하...미국살고 싶네여 ㅠㅠ
아싸 [Lv: 268 / 명성: 612 / 전투력: 15429] 12-09-03 14:53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렇게 편안하지 않습니다.
한국과 정말 다른점이 하나 있다면, 여기분들 바쁘다고 하면 정말 바쁜겁니다.
다른걸 할수 없을 정도로 바쁜거죠.
대신에, 바쁜만큼 남는 시간은 마음대로 쓸수 있는거죠.

그리고 가장 힘들었던건, 역시 언어였습니다.
태어나서 평생 썼던 언어를 못쓰고 다시 다른 언어를 배워야 한다는건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걸 넘어서니 이제 좀 편해지네요.
저야 조금이나마 어릴때 와서, 만 15살이었습니다, 그나마 다행 이었지만, 20대 넘어서 이민 오시는분들 보면 정말 많이 고생들 하십니다.
sidewinder [Lv: 139 / 명성: 707 / 전투력: 3261] 12-09-03 15:19
 
내집장만 다시한번 축하드려요 ^^
애셋™ [Lv: 429 / 명성: 572 / 전투력: 10901] 12-09-03 17:17
 
이삿짐은 싸기보다 풀기가 훨씬 어렵더라구요... ^^

화이팅입니다!!!
아싸 [Lv: 268 / 명성: 612 / 전투력: 15429] 12-09-03 22:04
 
전 푸는게 더 쉽던데요....
쉬면서 살살...ㅋㅋㅋ...
애셋™ [Lv: 429 / 명성: 572 / 전투력: 10901] 12-09-04 00:40
 
짐 푸는 데 반년은 걸리던걸요. ^^
지제면민 [Lv: 29 / 명성: 755 / 전투력: 1229] 12-09-03 22:46
 
아싸님.. 미국에서 간호사는 어떤가요.. 언어의 장벽이 없다면 정착하기가 수월할까요?
셀러리는 어떻지 궁금합니다 ^^ 혹시 아시는 점이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마사미 [Lv: 300 / 명성: 602 / 전투력: 17682] 12-09-03 23:24
 
아싸님에 첫 자전거 기대됩니다~ ^_^~*
덩어리 [Lv: 45 / 명성: 631 / 전투력: 2004] 12-09-04 09:55
 
전 이사를 너무 많이 다녀서 이제는 짐싸고 짐푸는게 너무 힘들어요.
그래도 다 정리가 되면 기분이 좋긴하죠.
세틀되는 그날을 기대하면서 천천히 하세요. ^^
나중에 새집 사진도 함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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