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껀님
'난 롤렉스 반댈세!'
ㅋㅋㅋ 농담이구요.
실용적인거 구입하시고 가지고싶던차에 투자하시는게 낫지 않을까 ㅎㅎ 제 생각에는 그렇다는 말입니다.
예물시계라고 의미를 주고 '지금 아니면 구입할 기회가 없다' 라는 생각은 결혼해서 살아보니 아닌것 같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와이프랑 맞출 다이아반지 현금으로 들고, 장모님이 사주시겠다는 롤렉스 현금으로받고(그 당시는 지금롤렉스 가격의 2/3 수준이었습니다.) 낮춰서 평범한 태그 링크 크로노 구입하니 상상이상의 엄청난 여유돈이 생기더군요.
그돈도 참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
일전에 말씀드렸듯이 우리나라에서는 3000점짜리 시계에 국산차보단
80점짜리 짝퉁무브에 1억넘는차를 타고다니는 사람의 시계가 진짜명품시계가 되는거죠.
마티즈 타는 보험 아주머니들의 빽이 설령진짜 샤넬이나 에르메스라고 하더라도 그렇게 보지 않는다는게 한국인이니까요 ㅎㅎㅎ
가껀님 고민하시는거 같아 편하게 몇자 적어 봤습니다.
아 그리고 본문의 무브관련해서 제가 개인적으로 중국에서 3년동안 사업을 해서 a급 짝퉁시계를 지인선물이나 친구 요청으로 인해서 많이 구입해봤었습니다.
짝통무브라고 해서 시계가 정확도가 떨어진다던지 고장이 난다던지 하는일은 보지 못했구요.
심지어는 위블로 진품을 가진 친구도 짝퉁 모델 감별해내지 못하더군요.
그냥 진짜인지 아닌지는 착용하고 다니는 본인만이 아는것이고 결국은 자기 만족이라는겁니다.
시계를 착용하고 있는 상태에서는 저게 진품인지 짝퉁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아무도 ㅎㅎㅎ
몇천만원짜리 시계를 구입하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상류층이라고 생각합니다.
취미로 사거나 시계와 맞지 않는 생활수준이라면 개인적으로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구요.
저도 당장 시계는 살수 있겠지만..... 그전에 시계에 맞는 수입과 집과 차를 가진 사람이 되어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ㅎㅎㅎㅎ 단 로또는 예외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