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ause 입니다.
요즘 오토 캠핑에 빠져서 허우적 대고 있습니다.
싱그러운 숲에서 가족과 보내는여유와 좋은 공기 무엇보다 쭈글이에게는 모든게 도움이 될듯 합니다.
매일 아이패드와 tv에 찌들려있는쭈글이에겐 그야말로 산소같은 존재..
전국 602개의 오토캠핑장을 매주 한곳만 다녀도 12년이 걸릴 정도의 다양함과 모험.
힘든점은
장비의 부담...(이부분은 개인차가 있습니다.)
와이프의 샤워시설및 화장실 불편함...(이부분은 순조롭게 적응중입니다.)
캠핑장비 중량의 압박 및 설치및 철수시 '난 이집의 머슴인가? ㅡㅡ'
이런저런 일들을 제쳐두고 무엇을하든 새롭지 않고 뭔가 부족했던 저에게 캠핑으로 인해 설레임을!!!
먼저 장비는 전 고가도 저가도 아닌 무난한 코베*로 통일했습니다.
시작하시는 궁금한 횐님들을 위해 오토캠핑시 필요한 물품(꼭 필수로 전부 구비해야하는건 아닙니다.)
제 구입기준으로..
텐트 102점(퀀텀골드)
의자 22점(필드체어 2개)
매트 34점 (자충식 와이드 에어매트2개 34점)
5점 일반매트 몇장
가스랜턴 18점 (리퀴드)
랜턴걸이 7점
전지랜턴 6점
샤워백 2.5점
침낭 25점( 2.5계절 2개및 모포형침낭및 뽀로로침낭)
테이블 17점 (4단 접이식 bbq)
화로 20점
버너 12점 (2단)
망치 2.5점(팩전용)
키친테이블 17점
캐리어 7.5점
커틀러리셑 5.5점
코펠 12점(스텐 3중코팅)
접시 6점(스텐)
그늘막 11점(보조텐트및 다용도)
짐옮기는 캐리어 6.9점
헉헉 등등 300점이상 든거 같네요 ㅡㅡ; 막상생각나는대로 적어보니.. 아. 이렇게 많았구나 싶네요.
코베* 가 아닌 스노우픽 같은 명품브랜드로 하시면 두배 이상 듭니다 ㅎㅎ 근데 품질차이 별로 없어요.
처음엔 부담이 되지만 일단 구입하면 그뒤엔 재빠른 위치선점할수 있는 눈과 그리고 2점 내외의 돈만있으면...
한달반여에 걸쳐 4군데의 오토캠핑장(밀양,해인사,임고강변,빙계계곡) 다니면서 필요하다 싶은거 하나씩 장만 했습니다.
저렴하게 몇가지만 들고 아니면 돗자리만 들고 가셔도 됩니다. ㅎㅎㅎ 중요한건 '가족' 이니까요.
캠핑의 매력에 빠져 봅시다!!!
짤방은 아이퐁4s 으로 촬영.
쭈글이랑 친구네랑 와이프 빼고 벌써 2번 다녀왔습니다 부녀간의 정이 느껴지시죵 ㅎㅎㅎ
와이프에게 휴식을 주어 점수도 땁니다. 주중에 과음및 새벽귀가에 대한 자유이용권 2일 획득!!
캠핑장 풍경입니다. 의성 빙계계곡이구요 제텐트는 가장 오른쪽 것 입니다.
영천 임고강변 캠핑장입니다. 가을에 좋을듯.. 저기 가운데 쭈글이가 보이는군요. ㅎㅎㅎ
저녁해 지고 부녀의 오붓한 시간입니다. ㅎㅎㅎ
물놀이하고 기분좋은 피곤에 쭈글이랑 같이 누워 있으니 천국이 따로 없군요 ^^
노는것도 힘든지 자꾸자꾸 먹어대는군요 우리 쭈글이 캬캬캬캬캬